2011년 1월 9일(일) 진고개-동대산-두로봉-북대사-상원사 산행
동대산에서 비로봉까지 종주하고 상원사로 내려오려 했는데 임도까지만
산행하는 팀들 시간에 맞추기가 힘들어 북대사까지만 산행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은 코스로 산행하였습니다. 진고개코스는 올해부터 개방된것 같아요
10시 15분, 진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노인봉쪽으로 오르는 등산객들도 제법 많아 보이네요.
노인봉을 올라 소금강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도 7시간 정도 걸리지요.
부지런히 1시간 정도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 동대산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1433m 동대산 정상석만 담고 갈길이 멀어 바삐 출발합니다.
동대산에서의 특별한 조망은 없더군요.
이곳에서 잠시 쉬며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했지요. ^^
셀카도 담아 봅니다. ^^
우리네 인생살이를 보는 것 같습니다.
능선에서의 조망 터진곳 찾기가 힘들더군요.
간신히 바위 위에 올라 비로봉쪽 조망을 담았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시간적으로 비로봉까지는 무리인것 같아 보이네요.
호령봉으로해서 계방산쪽으로도 가보고 싶은데...
12시에 차돌백이 바위에 도착,
이 차돌백이 썰어서 먹으면 몇년을 먹을텐데... ^^
두로봉을 오르기 전 봉우리가 시원스럽게 조망되면 좋겠건만...
이쪽은 강릉쪽 지능선 풍경입니다.
저 위가 두로봉입니다.
자작나무겠지요? 아니면 사스레나무?
두로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은 신배령쪽으로 가는 대간능선이지요.
조금 시야가 열린 곳을 만났습니다. ^^
보는 제 마음이 안스럽더군요..
1시 40분, 두로봉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석은 대간길로 100여미터 정도 더 가야 있더군요.
대피소쪽에 정상석에 대한 안내 표시판이 있으면 좋으련만...
대피소에서 그냥 하산하기 쉽상이겠네요.
비로봉은 포기했으니 여유있게 사진도 담아 봅니다. ㅎㅎ
대피소에서 식사를 하고 두로령으로 하산합니다.
주목나무의 생명력이 참 끈질기지요?
3시경 임도에 도착했습니다만 비로봉은 무리인것 같아,
곧바로 임도로 내려갈까 하다가,
능선을 따라 북대사쪽으로 조금 더 오르다 보니 두로봉이 조금 조망되네요.
하얀 피부를 보니 아무래도 자작나무인것 같습니다. ^^
흰둥이와 검둥이, 다문화 숲이네요. ^^
눈이 꽤 쌓였지요?
저 뒤에 보이는 산이 설악산 인가요?
고사목이 쓰러져 있으니 무시무시해 보이네요. ^^
북쪽에 보이는 이 산이 응복산인지...
두로봉에서 신배령-응복산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쪽입니다.
두로봉과 동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되네요.
마치 로켓이 구름을 뿜어내고 간것 같이 보입니다. ^^
3시 40분, 이곳 두로령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미륵암(북대)이 있기는 한건가요? 보지를 못해사...^^
북대로 내려기다 보면 두로봉-동대산 능선이 조망되는 곳이 한 곳 있습니다.
4시에 이곳 임도에 도착해서 상원사로 하산합니다.
지름길로 하산해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4시 40분이네요.
총 6시간 반정도 산행했습니다.
더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