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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받은김에 하나 더....

| 조회수 : 1,438 | 추천수 : 31
작성일 : 2011-01-13 10:17:00

2010년 12월 22일 농촌진흥청장 연구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작년에는 국순당에서 받았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쌀 품종과 친환경농업, 기후에 맞는 품종,


발아현미와 가공에 적합한 품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농촌진흥청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 온 4년의 시절...그 노력과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쌀의 신뢰를 높이고 건강한 밥상의 중심에 친환경발아현미 연구개발 등


 공로를 인정해 주셔서 큰 상을 받았읍니다.


구제역으로 인해 민승규농촌진흥청장님이 직접 수상할 상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더 농촌현장에서 노력하라는 것으로 알고 더 열정을 쏟고 농촌과 도시 소비자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사농부 이동현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5년의 세월 참 힘겹게 끊기 하나로 일해 왔습니다. 연구자가 현장에 와서 연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우리 사회는 연구자와 배운자는 모두 도시 건물속에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2006년 처음 278품종을 심었을때 바로 취급 당했습니다. 쓸데 없는 일 한다고, 이벤트 한다고...하지만 제 마음을 이해해 준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주환 전 친환경농업과장님과 고현석 전 곡성군수님...



 가공이 희망이다라는 생각으로 한겨울 눈물 흘리며 폐교 유리창 닦고 바닦 정리해서 떡 제조허가를 내고 국내외최초로 친환경발아오색떡을 개발 생산했읍니다.



 2007년 품종은 늘어 났습니다. 저와 함께 농촌에서 희망만들자고 한 군수님은 낙선하시고...사람들은 찾지 않는 곳에 유일한 친구는 내 가족과 나와 희노애락을 같이 한 고 "복돌이"군(진돗개) 밖에 없었습니다.



 2007년 또 한번의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4000여 평 품종 증식 논은 8월 한달간 비가오는 바람에 엉망이 되었습니다. 위기가 기회라고 했습니다. 이때 저에게 힘을 실어주신 진짜 친구들이 있었읍니다. 내가 훗날 성공관련 책을 쓴다면 이분들 이름 석자 꼭 기억하겠습니다.



 바보 공무원(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인 오세관 박사가 농진청에 저를 소개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그 분이 저를 소개했을때 얼마나 많은 분들이 비웃었을까~ 그리고 지금 4대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원장님들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원장님은 기관 대표뿐 아니라 제 개인적인 마음속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계신답니다. 이제 이렇게 국가기관이 늘 방문하고 같이 고민하는 미실란이 되었습니다.



 미실란 박사농부 이동현은 지역에서 무료 컨설팅과 지역 만들기 지역에서 희망찾기 등 농촌이 곧 희망임을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연구는 내 삶이며 농촌과 농업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내가 가야 할 소임이며 내 등의 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미실란에 참 많은 분들이 다녀 가십니다.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연구원, 교수, 기관대표, 정치인들, 친환경급식교사, 그리고 저를 사랑하는 지인들이 다녀 가신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혼자는 빨리 갈수 있지만 여럿이가면 멀리간다'는 철학을 가지고 살겠습니다.



 언론들도 미실란 고맙게 많이 홍보 해 주셨습니다.



 2010년 9월 말에도 방송에서 미실란과 박사농부이동현 그리고 친환경농업과 친환경가공식품에 대한 방송을 했구요.



곡성군수님이신 허남석 군수님께서 칭찬을 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실란
    '11.1.13 10:18 AM

    이렇게 노력한 결과 지역 농업인들에게 이득을 주는 일들을 많이 해 냈습니다.
    농업인들 열심히 친환경농사 지어 놓으면 유통에서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농업인들에게 이득을 주며 농촌에 봉사를 더 해 갈 생각이랍니다.

  • 2. wrtour
    '11.1.13 11:23 PM

    짝짝~~~~~~~~~~~
    앞으로 곡성군수직도 꿰어차세요!!

  • 3. 카루소
    '11.1.14 12:49 AM

    Chariots Of Fire (불의 전차)... Vangelis

  • 4. 들꽃
    '11.1.14 1:02 AM

    미실란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농촌에 희망을 심기위해
    많이도 애쓰신 것이 느껴지고 보이네요.
    축하드립니다^^

  • 5. 안나돌리
    '11.1.14 7:44 AM

    축하드립니다.

    대단한 신념으로 나아가시는 님께
    응원의 박수드립니다.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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