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G20 기념 615년만의 경복궁 야간 개방을 한다는
뉴스를 엊그제 접했습니다.
요즘 제가 뒤늦게 필이 꽂혀 핵교다니는 것처럼
월욜부터 토욜까지 공부하러 오전이면 뛰고
공부끝나기 무섭게 내 업무도 하고 나면 노곤해져서
드러 눕고만 싶은 데....앞으로 올지 말지 한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야간 촬영이니, 삼각대 필수로 챙기고 무건 카메라 가방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사진하는 칭구 두명 만나기로 했는 데
한 칭구가 핸펀이 방전되는 바람에....연락두절...ㅠㅠ
그런데 사진한다는 진사들은 다 경복궁 광화문으로
나왔는 지...사진 찍기가 하늘에 별따기더라구요^^
그 틈새 비집고 들어가 몇장 찍은 경회루의 야경 올려 봅니다.
간신히 만난 칭구들도 다 뿔뿔이
헤어져 가지고 그야말로 누가 이 여인을 보셨나요~
빨간 바지에 어쩌구..저쩌구..흥얼거릴 스토리 만들며
담은 사진이니~ 부족하더라도 애교로 봐 주시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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