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란에는 참 많은 손님들이 오신다.
나를 아는 지인부터
지나가는 나그네까지...
농촌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박사농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언론, 정치, 경제, 교수, 선생님,
아토피 걸린 아이를 가진 부모님과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 교육문제까지..보고 싶어서 찾아온다.
난 2006년 곡성으로 귀농해서 폐교를 빌려 쓰다가
2007년 패교를 사고 이제 조금씩 뒤죽박죽으로 꾸며가고 있다.
난 아침 개들과 산책을 한 후 대문을 열어 둔다.
날 찾은 사람들과 미실란 직원들을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