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나무를 아시나요??

[청미래]

전 이번에 한택에서 처음 보았답니다.
올림픽 공원에도 있다는데 개화기를 놓쳐서인지 그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흰동백꽃을 닮은, 한국이 원산지인 차나무과의 자생식물 노각나무 꽃이랍니다~

ps)접사를 하면서 덤으로 좋은점 하나가 꽃과 나무의 이름을 점점 많이 알아간다는 거네요.
최소한 내가 찍은 꽃과 나무가 무엇인지는 알아야 하겠기에 푯말이 없으면 여기저기 뒤져서라도 가능한 알아내려하다보니..^^

[카루소]

그대가 길이 되어 - 홍인숙 시, 구희영 곡


꿈 속에 얼마나 많은 창을 열며 걸어온 길인데,
질기게 한세상 살아남아서 샛검불 되어서라도
진달래꽃 봉실대는 그대에게 가고 싶다

꽃이 바람에 떠는 날 내 어머니 가신 날
내 가슴 반은 무너져 내렸고
오늘도 목숨 하나 떠나느라고
내 가슴이 이리도 설레이는가 보다
내 가슴이 이리도 설레이는가 보다

꽃이 바람에 떠는 날 내 어머니 가신 날
내 가슴 반은 무너져 내렸고
오늘도 목숨 하나 떠나느라고
내 가슴이 이리도 설레이는가 보다
내 가슴이 이리도 설레이는가 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이별을 노래하게 하며
앓아 눕히는 그대
모든 것 내주어도 그대가 길이 되어
그대가 길이 되어



소프라노 김인혜, 피아노 손영경

[캐드펠]

청미래님!!
어째 인투님께서 렌즈 지름신을 맞아 드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접사를 잘 모르지만 정말 처음 이신지 심히 궁금하여서...

[들꽃]

하얀꽃에서 소박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저는 줌인 덕분에 꽃 이름 나무 이름 배우게 됩니다.
노각나무라서 저는 노각(늙은오이)생각했어요.ㅎㅎㅎ

카루소님 올려주신 음악도
참 좋네요~

[요산당]

지리산저희산에피는 차꽃이랑같아서...

[청미래]

카루소님 피곤하실텐데 음악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캐드펠님 접사가 처음이 아니고 접사용 마크로렌즈를 첨 사용했다는 거예요^^
그동안은 자연을 담는 게 좋아서 주로 주말에 산에 다니면서 풍경사진 위주로 찍었구요.
예쁜 꽃이 있으면 가끔 찍기는 하지만 줌렌즈는 30센티이상 다가서면 사진도 안찍히고 접사렌즈에 비해 선예도도 떨어지고 아웃포커싱이 잘 안되기 때문에 별 흥미를 못 느꼈어요.

들꽃님 저도 첨 들어본 나무이름이랍니다^^

요산당님 차나무과라 꽃도 비슷한가보네요^^

[미실란]

내가 아는 선배가 산촌에 귀농한지 13년이 되었는데...
노각나무를 많이 심어 놓았더군요.
정말 단아하고 소박한 저 꽃이 오늘따라 더 정겹습니다.
섬진강가에서 희망농부 이동현

[큰메.]

아름다운 미녀 나무 이지요.
꽃은 너무 높은 곳에 있어 구경 하기가 ...
덕분에 즐감 합니다.

[하늘재]

귀한 꽃,,,
처음 만나 보는꽃,,,
청미래님 덕분에~~~ㅎ

단정한 모범생 같은 예쁜 꽃이어요~~~

[여차하면]

덕분에 저의 눈이 즐거운
몸 생각도 하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