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늘 적극적이다.
그리고 흙을 묻히는 것을 논과 밭에서 일하는 것을 행복해 한다.
땀흘리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이라 어린시절부터 가르쳤던 것이 효과가 있다.
농사는 백성을 다스림에 있어 가장 근본이 된다.
농사를 지어본 사람이 군자가 된다.
농사는 만백성의 먹을 거리를 제공하는 근본이며 농부는 그 일의 중심이다.
등을 가르쳤더니 늘 좋아하고 참여하고 함께 일한다.
오늘도 비가 오는데 미실란 삼촌이 일하는 것을 보고 일하겠다고
쉬는 삼촌들 옷 입고 풀을 뽑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대견하다.
2010년 5월 22일 토요일 농사일기..
토마토 밭을 매는 재혁이, 재욱이와 조카들...
세상의 근본은 농사란다. 그 농사를 지은 농부의 마음이 곧 세상을 움직이는 마음이란다..
일도 즐겁게 하는 것...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며 땅의 힘과 하늘의 위치를 스스로 터득하는 아이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참 인재가 되는 세상을...
제광이 삼촌 흐뭇해 한다. 아이들이 이렇게 즐겁게 스스로 일에 참여하는 것을 보며 나더러 '사장님 아이들 너무 잘 키웠다고 한다.'
잘 키운게 아니라 스스로 잘 커가는 것이지~ 참교육은 스스로 경험하고 스스로 참여의사를 가지고 창의적 발상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