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특히, 사람팔자~
운명~
등이 있다.
얼마전 대형트럭 오리를 싣고 가는 차에서 떨어진 오리가 있었다.
그 오리는 지금 미실란 농촌희망지기들 틈에서 잘 자라고 있다.
우리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다보면 좋은 일들이 있을게다.
달려가던 트럭에서 탈출해 성공한 오리...사실 떨어졌다.
곡성기차마을 옆 사거리에서 헤메고 있는 오리녀석
선거철 긴장되었던 사람들도 오리보고 웃음을 먹음고 있다.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살짝 데레와 우리 꼬꼬댁 닭들과 동거를 허락해주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난 오리는 백조가 되었다.
사람팔자 두레박 팔자라 했던가...오리녀석 오리탕으로 금방 사라질것인데...내 자태 멋지지용~
닭들과 동거동락을 잘 하고 있다. 이제는 지가 닭인줄 아는지 닭들 야외활동가면 따라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