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진돗개 가족이 출산을 했답니다.
미실란 농촌희망지기 집에 올해 처음 생명체가 탄생했습니다.
성탄이와 복실이가 사랑을 나누고 이쁜 꼬물꼬물 새끼를 낳았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올해에는 유난히 생명탄생이 없었는데 한여름에 접어들면서 복실이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
낳기도 전에 새끼 분양해 달라는 분들이 줄을 섯네요.
복실이가 50여일간 사랑으로 담아 키운 강아지들이 태어났네요.
따뜻한 봄날 성탄이와 복실이가 사랑을 나눴답니다.
임신이 되고 입덧을 하는지 기력도 없고 지치고 피곤한 복실이를 안타까워 하는 성탄이...
토요일 오후 모내기를 하고 집 뒤 뽕나무 밑에 집을 준비해 줬다. 복실이 배가 산만하다.
그래도 새로운 장소로 집을 만들어 주다보니 긴장한다.
새끼날 공간에 스트로플을 깔아주니까 안들어간다. 그래서 일요일 오후에 볏짚을 깔아주니까 성탄이가 둥그렇게 보금자리를 만들고 있다.
임산부가 아기 낳을 자리를 곱게 다듬어 주는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 성탄이....성탄이 이번 처음 결혼했다네요.
아빠~ 이제 저 아기 낳을 준비하러 갈께요.
새벽에 낑낑대는 소리가 나더니...드디어 아기가 태어낳다. 재혁이와 재욱이 제일 먼저와 안부를 살핀다.
고생끝애 낳은 아가들이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커라.
성탄이 주변 점검을 한다. 음식물은 상했는지...그리고 주변 동물들 침입 기미가 있는지...
이렇게 든든하게 아빠가 지켜주니 걱정없이 산모와 아기는 보낼 것 같다.
성탄이 역시 아빠다.
주변에 흔적들을 깨끗이 정리하는 성탄이의 모습이 대견스런 남자의 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