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녀온 해안가에서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어린 바다사자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것을 처음 보았읍니다.
얼마나 놀랐던지...
죽어가고 있는 줄 알았거든요.
홀쭉한 배와 가끔씩 움직이는 동작이 꼭 구해 달라는 것만 같았읍니다.
이런 일은 처음 보는 거라,
놀라서 이리저리 전화해보고 해당되는 곳으로 전화를 연결시켜 주어서
5분만에 자원봉사자가 왔답니다.
접근 못하도록 나무기둥 4 개를 세우고 빨간 줄을 치고,
그리고 경고문을 붙였답니다.
아주 젊고 예쁜 아가씨인데,
가끔씩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어린 바다사자가 있다고 해요.
크기로 봐서는 약 1살이 아직 안된 것 같다고 합니다.
텅빈 바다....
산책 나온 개들이 다가 오면 마냥 개구장이기만 하던 아이들이
근엄한 표정으로 가까이 접근 못하도록 지켰답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우리는 오후 4시경 돌아갈 거니까,
그무렵에 와서 꼭 보라고 당부를 하고 돌아왔읍니다.
미션수행 .... 맞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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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어린 바다사자 지키기
레먼라임 |
조회수 : 1,745 |
추천수 : 190
작성일 : 2010-04-30 15:41:09

저는 6세가 되는 딸과 2세의 아들을 가진 전업주부입니다. 82쿡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연말 \"칭찬받은 쉬운요리\"라는 책을 통해서 입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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