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구엘 공원에서 보람이가 보낸 엽서에 자극 받아서 가우디의 구엘 공원 사진을 골라서
이야기를 한참 풀어냈던 날,그리고 오늘 아침 toto님이 모네에서 피카소까지의 전시를 보고 와이어쓰의
그림을 찾던 중 많이 발견을 못했노라고,이제는 그의 그림도 한 번 골라서 소개해줄 수 있는가
반가운 쪽지를 보내주셔서 화요일 아침을 열면서,월요일 수유공간너머에서의 하루,그리고 그 시간속에서
느낀 감정등을 담아서 장편 소설을? 썼는데 작성완료를 누르는 순간 사용권한이 없다는 말과 더불어
글이 날라가버리고 말았습니다.


toto님
다시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렵고,그래서 우선 두 점만 소개를 하고,그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는 싸이트를
소개드리니,그 곳에서 마음을 움직인 화가의 그림과 만나보실래요?
www.artcyclopedia.com
그림싸이트도 싸이트이지만 쪽지를 받았을 때의 기쁨,그것을 니체를 읽은 시간에 들은 action과 co -action의
개념과 연결해서 길게 늘어놓았던 이야기들이 허공에서 사라진 것이 아쉽습니다.
하루를 보내고 나면 아마 다시 마음속에 고인 생각을 퍼낼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쓰던 순간의 그 기분이
다시 살아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