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 계단을 오를때면 추억이 되살아나고....

산불이 났나 했더니 붉게타던 단풍이였다

한개의 빨간 단풍이 외로워 보이고

키 작은 단풍도 아름다운 색을 자랑하고

온 산은 단풍으로 잔치 분위기 입니다

단풍들의 유혹에도 소나무는 일편단심 푸르름을 자랑하고

돌산을 기어서 기어서 올라갑니다 (돌산 오를땐 힘들어 죽는줄 알았음)

바스락 거리는 낙옆이 단풍색을 부러워 하는듯

여기도 불타고 있네요 (엠브런스 불러야 할까요?)

돌틈이라도 상관없어요 내가 편히 쉴곳은....

갑자기 성냥이나 라이터가 생각 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낙옆을 밟으며 오고 가건만 ....

단풍3의 나들이

여기도 불난것 같아요

오솔길 ..누구랑 걸을까 ?

계룡산에서 피할수 없는 코스 (다리가 덜덜덜)

너무 튀는것 아닐까?

눈이 내리듯 여기저기 내린 단풍

여기도 내렸네요

바위에도 내리고 ...

나무 아래도 .....

돌계단에도

커다란 바위 위에도

전설의 남매탑

남매탑 아래 절

in 계룡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