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과 검단산을 갔습니다.

수자원공사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아기자기하고 계곡물도 많아 검단산의 여러 코스 중 제가 젤 좋아하는 등산로랍니다.

이쪽 길은 단풍나무도 꽤 많아요.
친구들도 한창 붉게 물든 단풍잎을 보며 감탄하느라 눈을 떼지 못합니다.^^

미리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한 친구는 커피를, 다른 친구는 고구마를, 저는 과일을 준비해와서 수다와 함께 맛있게 먹구요.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팔당 주변이 잘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서 한참동안 앉아서 놀다가 내려왔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기*집 순두부에서 맛깔스런 정식으로 배를 채우고

샘*골숯가마에 가서 한동안 더 놀다가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