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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주말에는...

| 조회수 : 1,409 | 추천수 : 57
작성일 : 2009-09-14 07:54:46
주말에는못다한 이사도 하고
장독대 옮기는 작업을 했답니다.

단지속에는 여러가지 효소들이 숙성되고 있거든요~
몇년된것도 올해 담은것도 모두 잘 발효 숙성이 진행 되고 있더군요.^^

시간을 내서 재충전을 위해서
도산서원에도 들러 좋은 시간 가졌답니다.

알밤이랑 땅콩도 삶아 먹구요~

일요일엔 친정엄마 칠순파티도 하고
엄청 바쁘게 보냈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09.9.14 8:42 AM

    커다란 나무아래 벤치에서 책 읽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다가 편안하게 오수도 즐기고 싶구요~
    요즘 잠이 모자라서 드는 생각입니다~ㅎㅎ

    땅콩 나오는 계절이군요.
    어릴적 가을 운동회 때
    엄마가 항상 밤이랑 땅콩을 삶아오셨어요.
    찬합에 찰밥이랑 갖가지 정성들여 만든 반찬으로 점심을 준비해오셨지요.

    "엄마가 그네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이렇게 아침에 약속을 하고
    점심 때 그네 근처로 가면 엄마가 환하게 웃으시며 반겨주셨지요..

    팔둑에는 항상 3등 도장 꾹 찍은 채로 땅콩이며 밤이며
    맛있게 먹었던 가을 운동회가 문득 생각납니다..

    그 가을이 이제 왔네요^^

  • 2. 금순이
    '09.9.14 9:06 AM

    들꽃님의 운동회 저랑 똑 같네요.^^

    잠시 들꽃님 덕분에 국민학교때 가을 운동회의 즐거웠던 시간으로 돌아가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달리기 1등을 했답니다.ㅎㅎㅎㅎ
    그런데 지금은 뛰는것은 자신없습니다.ㅎㅎㅎ

    요즘 땅콩이 구수하니 참 맛있네요~

    도산서원은 제가 지칠때 가끔 가는곳이랍니다.
    다녀오면 몸이 가뿐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 3. 강복순
    '09.9.14 1:57 PM

    금순이님 안녕하세요?
    어머님 칠순잔치 부럽고 축하드려요. 저는 중1때 어머니가 하늘나라로 가셨답니다.
    제 컴퓨터가 고장나서 바꾸다가 그만 홈페이지랑 전화번호 모두 날렸어요.
    바쁘시겠지만 다시 알려 주시면 고맙겠어요.
    올해도 맞있는 사과 기다릴게요.

  • 4. 금순이
    '09.9.14 6:54 PM

    강복순님 오랜만입니다.
    어머니 그러셨군요.

    괜히 엄마 생각나게 해드렸네요.

    제 전화번호를 010-9773-3341 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5. 이규원
    '09.9.16 2:59 AM

    금순이님, 들꽃님 반갑습니다.
    저는 운동회에 대한 추억이 아쉽게도 없답니다.
    국민학교 시절을 회상하려니 아득한데 한 학년만 해도 20반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회도 일주일에 한번씩 학년별로 했지요.
    그러니 운동회는 어찌 꿈이라도 꾸었겠어요????
    깡통교실도 있었고,,,
    중학교, 고등학교때에도 운동장이 작은 학교를 다니다 보니
    저에게는 운동회의 추억이 없다는 것이 너무 너무 아쉽죠.
    두분이 너무 부럽습니다.

    사람은 지나간 좋은 추억을 생각하면서 사나봅니다.

  • 6. 금순이
    '09.9.16 6:34 AM

    ㅎㅎㅎㅎ
    이규원님 오랜입니다.
    어머 그랬나요?^^
    저는 시골에서 자란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랍니다.
    자연속에서 너무 행복하게 성장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들판으로 작은 동산으로 놀러 다니고 소꼽살고 ㅎㅎㅎ
    꽃따러 다니고 바구니들고 나물하러 간다고 다니고
    친구랑 냇가에서 물장난 하고
    ㅎㅎㅎㅎ
    그래서 제가 지금 도시에서 시골로 귀농 했나봅니다.ㅎㅎㅎㅎ

    이규원님은 또다른 아름다운 추억이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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