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동창 삼용이 (인터넷 네임 : 용삼)와 사직구장에서 롯데의 경기를 관람했다.
25년전쯤인 83년인지 84년인가에 구덕구장에서 롯데의 경기를 관람한후로
나로선 구장에서 처음보는 프로야구경기이다!!..
한마디로 난 프로야구엔 관심이 없는건가?..^& ^
부산지하철 3호선이 생긴후로 사직구장쪽으로 빠른시간에 갈수있어 신기하기만 했다.
삼용이는 골수 롯데팬인데다 야구구경하러 자주가는 편인지라
능수능란하게 팩소주와 통닭,김밥 그리고 캔맥주를 싼가격에 살수 있는곳을 알고 있더군~
그리고, 입장할때 팩소주를 양 뒷주머니에 깊숙히 찔러 넣고가는 방법하며~
난 멀뚱하게 프로페셔널(?)하게 움직이는
삼용이를 부러운 눈초리로 쳐다보며 간혹 스냅샷을 날렸고~
암튼, 약간은 쌀쌀했지만 탁트인 구장에서 야구보며
통닭과 김밥 그리고 캔맥주를 먹으며 우아하게 담소했다.
열정적이고 젊은 롯데의 팬들이 무지 많은데
약간은 놀라며 그들과 동화되려고 노력했지만
8회에 머리에 쓰는 오렌지색 비닐봉지는 끝내 쓰지를 못했다.
다음번 두번째 사직구장에 가면
필히 나도 머리에 봉지를 붙들어 매리라 다짐을 하며
그들을 몇장 스냅해 보았다.












p.s
어제와 오늘 삼성과의 2연전을 롯데가 모두 승리로 이끌었으니
다음주 히어로즈와의 2연전이 롯데가 가을야구로 갈수있는 관건이라 한다!!..
그래서,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박진웅)는
오는 17일(목)과 18일(금) 열리는 히어로즈와의 올 시즌
최종 홈경기를 감사의 날 시리즈 이벤트로 개최한다고 한다.
먼저 17일은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 구단상품을 증정하고
최종전인 이튿날 18일에는 경품추첨을 통해 GM 대우마티즈 1대를 비롯,
에어컨 3대, MP3 4대, PMP 3대, 닌텐도 DS 2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
또 깜짝 이벤트를 통해 5천만원 상당의 구단상품도 제공한다고~
그리고, 17~18일 입장권을 소지한 관중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갈매기' 입장권 구입시 3천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시리즈 이틀동안 롯데 구단은
전 좌석 티켓가격을 대폭 할인 판매할 예정이라 한다!!..
다음주 이틀 동안 사직구장 박 터지겠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