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물러난 자리엔,
산세도 뭔가 가을 분위기로~





산벗나무,,,
사꾸라 원산지는 한반도,특히 지리산와 제주도 일대입니다.
결이 곱고 단단해 병장기나 판각용으로 사용합니다.
팔만대장경 경판 중 가장 많이 사용한 수종이 산벗나무입니다.
대장경판은 남해에서 제작되어 서해를 거처 강화도로 갔는데,
남해가 대장경판각지로 선정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을전령사는 단연 아이비,,,
회색 도시에 여름엔 청량감을 주고는 어느새 곱게 물들입니다.
석회 성분을 좋아해 콘크리트 바위에 잘 자라는데,
관악산도 이리 예외는 아닙니다.

옷나무도 가을전령사 중 하나입니다.

억새,,,,
하얗게 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따먹었던 것 같은데~~
뭐지??

도토리 나무(참나무)는 원색의 화려함은 없지만,
황갈색으로 가을 맨 앞자리에 섭니다.


그러나,
629 미터 정상에서 여전한 '큰꿩의 비름'~

버섯도 가을로(?)
얼마나 크던지 핸펀을 옆에 놓았습니다.
올초 에니콜 쓰레기 통에 넣고 LG로 갈아 탄 인증샷~~
Le temps d; un ete (여름날의 추억) / 연주 남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