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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제일 예쁠까요?
그랬는데, 처음 계획은 2년만 있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었지만 일하다 보니 그렇게 되지 않아서 4년을 있었지요, 그 사이 세째는 물론이고 말도 제대로 못하던 막내까지도 한글과 영어를 다 읽고 쓰게 되었고요. 미국에 돌아와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약속을 못 지키다가 지난 겨울에 간신히 가게 되었네요.
고등학생인 큰 아이, 중학생인 둘째와 세째,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인 막내...모두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많이 미안했어요. 원래는 세째가 글을 다 뗀 5년 전에 갔어야 했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큰 아이가 2년만 있으면 대학을 갈 나이이니 점점 이렇게 가족 여행 다닐 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열심히 즐겼어요. 서로 자기가 제일 예쁘게 나오게 찍어달라는 아이들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고슴도치 엄마 눈에는 다 너무나 예쁘지요. 여자들 다섯 사이에서 가끔은 임금님으로 모셔지기도 하고, 또 가끔은 멋진 기사가 되어주기도 하고, 또 이쁜 아가씨들 모시는 보디가드가 되어주기도 하는 남편도 포즈를 취했네요. 맥스는 같이 못 가서 동물병원에서 2박 3일 외롭게 보냈지요. 그런데 가보니까 개들도 많이 왔던데...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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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게
'09.9.12 8:46 AM동경미님 예전에 글 많이 올리실때
참 열심히 읽었어요..헬로엔터까지 가서 읽고
요즘 다시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워요.
전처럼 시리즈로 계속 올려주심 너무 좋을것 같아요...욕심이 너무 많죠?
고슴도치엄마 절대 아니어요.
모두 정말 예쁘고 부러워요.
아들 하나뿐인 저는 딸 가진 엄마가 젤로 부러운 병에 걸려있습니다..ㅎㅎㅎㅎ2. 예쁜솔
'09.9.12 4:20 PM이쁜 딸이 넷이나...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딸 셋 정도가 꿈이었는데
둘 낳고는 몸이 허락을 안해서 접었는데
이런 댁을 보면 아직도 부러워요.
늘 행복하십시요.3. 동경미
'09.9.12 6:01 PM꽃게님, 반가워요!! 기억하고 있어요. 그때도 격려 많이 해주셨죠. 시리즈까지는 몰라도 열심히 써려구요. 글을 쓰면서 저도 깨닫는 바가 많고 제 마음을 다시 돌아보게 되어 우선 제 자신에게 참 좋더라고요. 아침마다 서로 머리 단장 옷 단장으로 욕실 쟁탈전을 벌이는 딸들을 보며 요새 저는 아들이 부럽기도 해요 ^^
예쁜 솔님, 둘도 잘 키우면 되지요. 저도 계획과 전혀 다르게 넷을 낳았어요. 중간에 병도 잇었고 했는데 어찌 어찌 네 아이 엄마가 되었네요. 그래도 아이들 커가는 것 보면 참 신기하고 고마워요.4. 들꽃
'09.9.13 12:19 AM모두 아름다우신데 그중에서도 누가 누가 제일 예쁘냐고 하신다면
바로 엄마~!! 동경미님이세요^^
단란한 가족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남편분께서는 꽃밭에서 사시니 행복하시겠어요^^
늘 건강하세요~5. 동경미
'09.9.13 4:43 AM들꽃님, 안녕하셨어요. 제가 제일 예쁘다니...백설공주의 엄마처럼 기분 좋네요 ㅎㅎ 제 남편 여자 다섯과 살면서 여성적이 되어가는 것같아요. 아이들 어렸을 때에는 머리도 잘 묶어주고 땋아주고 했어요 ㅎㅎ
6. 보리
'09.9.13 3:41 PM동경미님, 따님들이 다 예쁘네요...
순서대로 앉은 거지요?? 막내도 정말 귀엽구요!
저렇게 크도록 키우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사진을 보게 되네요^^7. 짱가
'09.9.13 9:28 PM동경미님........안녕하세요..^^
헬로엔터식구를만나니...괜스리 반가워서~아는척 해봅니다
올려주시는 글들 잘읽고있답니다...8. 시골풍경
'09.9.13 11:54 PM자매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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