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피아골 단풍축제

| 조회수 : 2,365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8-11-03 14:42:34

2008. 11. 2 일요일

가까이 살아도 피아골에는 한번도 가보질 못했는데..
올해는 통영에 있는 언니내외가 놀러온다는 연락을 받고 같이 피아골에 갔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피아골의 단풍을 이제야 드뎌~ 보게 되다니..
그동안 이런저런 산에 다니기만 했지.. 단풍구경은 첨이라..
설레이는 맘을 안고 피아골로 향했네요^^



꼬맹이가방 뒤에 짱구 한개 매달고..고고씽~


통영에서 갓 올라온 정통 충무김밥입니다.
요~ 깍두기와 오뎅과 오징어 반찬은 딱~ 충무김밥하고만 먹어야 맛있지..
집에서 밥반찬으로 먹으면 어쩐지 맛이 없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낙엽 떨어지는 단풍나무 밑에 앉아 먹는 김밥 맛이 꿀맛이더만요^^


 
산행 초입에서 소원을 비는 깃발을 걸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사또네도
우리 부부 .. 가장 원하는 일 한가지를 적어서 달았습니다.
 



 


뚱띵이 자매가 모델이이라도 된양~ ㅋㅋ



이제부터 피아골 단풍 구경 들어갑니다~~
 


 


 









그동안 가뭄탓에 단풍이 곱게 물들지 않고 그냥 말라서 쪼그라든게 많았습니다.
올해는 그다지 화려하지 못하다고 하네요..
내년에 다시 한번 가서 멋진 풍경 담아야 할까봐요^^




사십평생.. 첨으로 얼굴에 함 그려봤습니다^^
넙데데~한 얼굴이라 칠판도 컸을텐데.. 그림을 쫌 더 그려줬으면~했지만..
뒤에 밀린 꼬마들이 많아서 요것만으로 만족해야 했지요..ㅎㅎ

본격적인 감따는 작업을 앞두고 잠시나마 틈을 내어 여유를 즐겼습니다.
그래도 가을 끝자락에 단풍 구경하고 낙엽 밟고 왔으니
이제부터 또 열씨미 일해서 따땃한 겨울을 보내야지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egzzang
    '08.11.3 3:51 PM

    단풍이 아주 고와요~
    잠시 일상을 탈출하고 나면 에너지가 충전되는거 같아요.
    저도 결혼후 처음으로 언니랑 기차여행했는데 좋았습니다.
    이제 또 열심히 살아야지요^^

  • 2. 코스모스길
    '08.11.3 6:31 PM

    단풍빛이 너무 좋아서 일하는 손길 당장 놓고 싶어졌는데 꾸욱 참습니다.

  • 3. 이제부터
    '08.11.3 8:08 PM

    충무김밥보니,또 군침이 도네요.
    단충에 취해야 하는디 어찌 나는.....

  • 4. 이제부터
    '08.11.4 10:12 PM - 삭제된댓글

    단풍이 단충으로 언제 바뀌었나?

    단풍에 취하지 않고, 먹을거에 취하니 맞춤법이 헤벌레했군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251 엄마 몰래 보세요!! 13 카루소 2008.11.06 7,607 239
10250 은근 중독성 있네요.. 1 coolguy 2008.11.05 1,764 75
10249 녀석들에게 너무도 미얀하여.... 4 은파각시 2008.11.05 1,688 39
10248 이번엔 뭉치가 아니고 제 선물 입니다요....^^ 16 oegzzang 2008.11.05 2,833 46
10247 무우 밭 1 웰빙 식품 2008.11.05 1,267 48
10246 백담사를 휘~ 둘러보다==33 9 **별이엄마 2008.11.05 2,502 174
10245 나가거든 준비해야해!! 14 카루소 2008.11.05 2,944 85
10244 이 책-렘브란트의 유산 3 intotheself 2008.11.04 2,598 204
10243 별이!!!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14 **별이엄마 2008.11.04 3,439 117
10242 자라섬 가을 풍경 1 핑키 2008.11.04 1,335 57
10241 天國의 섬 6 노총각 2008.11.04 1,951 146
10240 한반도 지도를 닮은 영월의 선암마을 3 콩알이 2008.11.04 1,122 30
10239 이게 뭔지 아세요?^^;; 7 빠끄미 2008.11.04 2,623 25
10238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제주 4 들꽃처럼 2008.11.04 1,291 41
10237 love 1 르플로스 2008.11.04 1,222 68
10236 진부령님, 섭지코지 사진입니다. 7 들꽃처럼 2008.11.04 1,298 48
10235 지붕위에서 가을을 털다 1 온새미로 2008.11.04 1,179 42
10234 댓글과 베토벤바이러스ost 14 카루소 2008.11.03 3,393 128
10233 올레 2 다은이네 2008.11.03 1,039 17
10232 뚱깡이네 사는 곳... 아름다운 의령입니다. 4 레모네이드 2008.11.03 1,666 7
10231 뚱깡이네 식구들 사진 2 9 레모네이드 2008.11.03 1,710 8
10230 가을 풀밭에서... 4 여진이 아빠 2008.11.03 1,197 50
10229 은행나무에 은행이 가득^^ 2 김미희 2008.11.03 1,417 29
10228 피아골 단풍축제 3 방글 2008.11.03 2,365 62
10227 도와주세요!!! ('아리랑')- 2 katie 2008.11.03 1,584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