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정대로라면 파리에서 1박을하고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으로 가려고 했지만
스위스와 이태리에서 하루씩 기차시간이 안맞아 꼬이는 바람에 파리는 그냥 거쳐가는 아쉬운
일정이 되었다 ...
인터라겐-베른-리용-북역-런던.....이렇게 기차를 갈아타고 가는데 역시 10시간이 걸렸다..ㅠ.ㅠ
내 여행의 원래 계획은 이태리-독일-스위스-프랑스-영국 이었는데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스위스에서 영국으로가는 저가항공을 탈수도 있었지만 이미 한국에서 구입한 유로스타를 사용해야만했다
아...단 한번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구나....ㅠ.ㅠ

그냥 가기 너무 아쉬워서 파리 LYON 역에서 사진한장 찍고..크라상을 3개 사서 맛있게 먹었다~~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에서 런던으로 오는 역은 세인트 판크라스역으로 바뀌었다
이것도 입국이라고 심사를 하는데 영국애들은 정말 왜그리 까다로운지 히드로 공항은 말할것도
없고 유로스타역도 무지하게 까다롭다
심각한 눈빛으로 한참 물어보더니 겨우 통과~~

아마도 최근에 지어진것 같은데 깨끗하고 화장실도 무료고 쇼핑할 곳도 많은 역이다 ^^

세인트 판크라스역 바로 옆에 붙어있는 킹스크로스역...해리포터에 나오는역이다

런던도착 첫날밤은 타워브릿지 야경으로 시작했다...

다른분들은 타워브릿지 야경을 멋진 사진으로 올리셨는데 저는 기술이 부족해서...ㅠ.ㅠ

둘째날 아침
런던의 벼룩시장 이라 불리는 캠든타운... 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 같다.....내가 원한 벼룩시장은 일반인들이
집에서 갖고 나와 파는것을 기대했는데.....아니다...ㅠ.ㅠ 그대신 고쓰족들이 애용하는 제품은 아주 많다~


점심으로 먹은 영국식 정식 과 피쉬 앤 칩스...

작은아들이 이번 여행을 할수있도록 계기가 된 셜록홈즈 박물관......
아들은 여기사진을 80장이나 찍었다@@

셜록홈즈가 쓰던 물건들...... 아래사진은 셜록홈즈가 담당한 사건과 관계있는 인물들....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사건을 재현한 인형들(?)

젊은 시절의 셜록홈즈...

당신은 누구?? 제가 맞춰볼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