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스럽던 둘째 어릴 적....
항상 막내 손잡고 다니며
어르고 달래는 모습만 있네요....
위로 언니가 있음에도
막내 챙기는 것을 마다않던...
뒤뚱거리며 걸어 다니는 아기였던 막내
쉬..누이고 세수시키던..
대견스런 모습은
내 맘을 넘 편안케 해주었고
엄마 손 이 필요 없이 자기가 할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고맙기가 이룰 데 없었는데....
오랜 동안 (아이들 키울적 포함.)
하루도 빠지지 않는 바깥 살이(?)를 한 탓에
부모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서
되려... 우렁 각시도움을 받고 살았었네요
하루는 둘째 ...
왜 엄마는 자기에게 공부해라
하는 엄마스런 모습이 없녜요^^
스스로 잘하는데 왠 말이 필요 있겠니?
하였더니 딴 엄마들 이러진 않는데 하며
무언가 아쉬운 듯 ..눈..옆으로 돌아가네요^^
엄마의 무신경을 탓하는 거겠죠..
항상 애정표현과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 이해하고도 남죠...
어릴 적 어린애 스럽지 못한 둘째
관심받기위한 표현인 듯 싶어요
제가 돌봐주지 못하여 안스러워 하던 막내를
스스로 챙겨주면서
엄마 관심속에 남고 싶었던.. 맘으로...
00 아..........
하늘만큼 땅만큼이나 널 사랑 한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