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너무 궁금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 조회수 : 2,849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8-09-29 11:40:01

수십년을
제주시 쪽 오고 갈때마다
간판이름이 특이해 바라보곤 하다가...

궁금한건
맘에 담아놓지못하는 성질머리(?) 때문에
결국은 해결본답시고
어제오후 산소에 다녀오다가  
똑딱이에 담아놓고는
오늘 아침 일찌거니 식당으로 통화를 하였습니다

“죄송하지만 간판 명칭 내용 좀 얻어들을께요”
전화받으신 젊은새댁...하시는말씀
“내용없이 내건 간판이예요”
아이고 이리 허망할 수가.....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08.9.29 11:53 AM

    꼬~옥 한번
    저 식당에 가서 음식시켜놓곤 물어봐야지 하며
    식당앞을 지나칠때마다 벼르곤 하였는데........
    님들 보시기에도 내용이 있을것 같지않은가요?

  • 2. 욱이맘
    '08.9.29 12:03 PM

    어쩔끄나...
    난..또...시엄니 시아버지 며느리 성이 아닌가 했건만~~~ㅎㅎ...

  • 3. 홍당무
    '08.9.29 12:40 PM

    하하하하~
    간판을 건 주인장도 잼있고,
    궁금해하시는 칭구님도 잼있어요
    그리고 허망해하는 나도 웃겨요..

  • 4. 봉순맘
    '08.9.29 1:44 PM

    ㅋㅋ 사진이 갈대인가요? 으악새인가요?
    전 아직도 갈대하고 으악새하고 헷갈려서요..^^;

  • 5. 소꿉칭구.무주심
    '08.9.29 1:49 PM

    욱이네님 설명을 읽고나니,...
    정답인것 같는뎅.....젊은새댁은 내용모르는 종업원인가?..........또 궁금해지네요^^

  • 6. 소꿉칭구.무주심
    '08.9.29 1:50 PM

    홍당무님...^^
    수십년을 벼르고 별럿는데 제맘이 그렇답니다^^

  • 7. 소꿉칭구.무주심
    '08.9.29 1:52 PM

    봉순맘님^^ 으악새는 모르고요
    억새는 아는데....
    산중에 한참 억새밭 물결이 흐드러지는(?) 시기가 된것같아요

  • 8. 용용맘
    '08.9.29 3:10 PM

    혹시 하울의 움직이는 성 타이틀 맞나요?
    사진도 멋지고 음악이랑 잘 어울리네요.
    간판 정말 무슨 비밀이 있을 듯 하네요.

  • 9. 소꿉칭구.무주심
    '08.9.29 3:43 PM

    hisosan 님 의견을 읽어보곤 궁금증 이 증폭되어
    아무래도 한번 밥한끼 사먹을려고
    꼬~옥 한번 들려봐야 할것같습니다^^
    간판에만 올려져있고
    유리창 메뉴(?)에 없는 더덕촌도 그렇고.....
    언제가 될런지 몰라도 다녀와선 시원한 답글올려드릴께요^^
    용용맘님 하울의 움직이는성 맞아요^^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10. 재슈짱
    '08.9.29 7:57 PM

    억새는 으악새와 같은 말이고요, 갈대는 습지(호수, 저수지등)에 억새는 산이나 들에서 서식한다고 해요. 서식지가 어디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네요.

  • 11. 사랑채
    '08.9.29 8:58 PM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성씨 중에 김 이 박씨가 제일 많아서
    그 상징으로 모든사람를 뜻하는듯 합니다

    하여 김이박 하면 모든 사람들을 부르는 소리이고
    간판에 붙이면 모든 사람들이 들락 거리는 장소라고 생각할수 있지않을까요

  • 12. 소박한 밥상
    '08.9.29 8:59 PM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性氏를 차례대로 써 놓은 것 같은데요 ??

    경북식당이라고 하면 경북출신들은 친근감을 느끼고 들어가보고 싶듯이
    대다수의 사람이 연관성을 느끼고 와 주길 바라는 ?? ^ ^
    셜록 홈즈 저리가라는 수준의 추리력 !!!!

    못 말리는 호기심이시네요
    귀여우십니다 !!!!!!!! ^ ^
    쯧쯧 너무 성의없는 답변에 저도 섭해지네요

  • 13. 소꿉칭구.무주심
    '08.9.29 9:33 PM

    재슈짱님덕분에 으악새에대해 한번더 확인해봤슴다~^^
    1980년대까지의 사전들에 “으악새:‘억새’의 방언.” 처럼 되어 있었데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으악새’가 ‘억새’인 줄로 알고들 있답니다.
    ‘억새’는 산에나 들에 나서 자라는 풀로 ‘억새’의 사투리는 사전마다 ‘웍새’라고 되어 있답니다.
    ‘왁새’가 ‘왜가리’의 사투리로 되어 있으며.
    ‘왁새’는 남쪽에서 봄에 우리나라에 와서 논이나 강, 호숫가 물에서 살다가
    가을에 돌아가며 슬피 우는 철새랍니다
    소리도 이 ‘왁새’가 ‘웍새’보다 ‘으악새’와 가깝다고 하네요
    님덕분에 공부하는시간 되었네요^^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고운밤되세요

  • 14. 소꿉칭구.무주심
    '08.9.29 9:35 PM

    사랑채님 ^^
    덕분에 명칭에 대한 의구심에서 벗어날수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함께 해주신 시간 감사드립니다

  • 15. 소꿉칭구.무주심
    '08.9.29 9:38 PM

    소박한 밥상님께
    제 극성스런 단면을 들켜버렸네요...어떡해요^^
    짧은시간이나마 저에게 돌아오는시간이 되었으면
    그식당에 찾아가 음식시켜놓고 해결을 했을터인데
    아쉽게도 숙제로 남겨졌네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 16. unique
    '08.9.29 10:30 PM

    ㅋㅋ 저도 글 보면서 무슨 사연있는 간판이길래 했습니다.

    아마 장사 잘 되라는 간판이겠지요? ^^

  • 17. 소꿉칭구.무주심
    '08.9.30 8:23 AM

    slotes 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이제 님생각이 제생각이 되었네요^^

  • 18. 소머즈
    '08.9.30 12:44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토마토
    '08.9.30 4:17 PM

    아무래도 우리나라엔 김 이 박씨가 가장 많아서... 그래서 손님을 끌어보려는 심사가 아닐런지요~ㅋㅋ

  • 20. 소꿉칭구.무주심
    '08.9.30 6:16 PM

    소머즈님^^ 토마토님^^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026 두번째 유럽..두배로 헤매다 .....(맨체스터와 옥스포드) 6 시간여행 2008.10.02 1,895 29
10025 은행나무집 토종닭네~ㅋㅋ 4 하늘맘 2008.10.02 3,191 46
10024 창문을 열면 1 바라만 2008.10.01 1,886 14
10023 이 책-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3 intotheself 2008.10.01 3,024 194
10022 IL Divo - Siempre (2006) 15 카루소 2008.10.01 3,923 122
10021 누가 말했을까요.... 8 소꿉칭구.무주심 2008.10.01 1,642 35
10020 마이산이 보이는 가을 ~~~~~~~~~~~~ 3 도도/道導 2008.10.01 1,429 75
10019 10월 달력입니다. 8 안나돌리 2008.10.01 2,269 132
10018 7살 82쿡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1 경빈마마 2008.10.01 1,575 30
10017 한밤중의 음악선물에 끌려서 8 intotheself 2008.10.01 2,349 152
10016 깊은 수심 으로 은밀히 수장하라. 10 카루소 2008.10.01 2,620 99
10015 당신은 혹~Seoulite? 부산지앵? 광주지앵? 나는야~파리.. 2 노니 2008.09.30 1,342 77
10014 아담과 하와의 몫 ~~~~~~~~~~~~~~~~ 3 도도/道導 2008.09.30 1,391 61
10013 이 음반 -classical 2008 9 intotheself 2008.09.30 2,108 126
10012 착한 배추벌레 6 진부령 2008.09.30 2,152 77
10011 푸르른 빛...띤 세월의 흔적 5 소꿉칭구.무주심 2008.09.30 2,022 48
10010 두번째 유럽...두배로 헤매다...(영국) 7 시간여행 2008.09.30 2,419 36
10009 나와함께 살아줘서 고마워... 20 카루소 2008.09.30 3,519 91
10008 조계사 9/27일 4 밀루맘 2008.09.29 1,354 61
10007 조계사 사진 6 밀루맘 2008.09.29 1,299 53
10006 조계사에서 맛본 오징어 골뱅이무침 1 밀루맘 2008.09.29 1,483 39
10005 너무 궁금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20 소꿉칭구.무주심 2008.09.29 2,849 64
10004 27일 경력은 무시 못함~~역시 음식의 양에서 알수있지 밀루맘 2008.09.29 1,605 41
10003 아줌마들의 반란~~~ 5 주니엄마 2008.09.29 2,403 79
10002 아침잠을 깨우는 보약 -음악을 들으면서 고흐를 보다 6 intotheself 2008.09.29 2,033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