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꼭! 몇십분씩은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시간은 보내야 집으로 향하는 소영이 ㅋㅋ
장화를 사줬더니 비도 안오는데
꼭 신고가야한다고해서 ㅋㅋ
누워서 버둥버둥 거릴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제는 제가 다리에 모기를 물려서 부었길래
'소영아 엄마 모기가 물었어~' 하면서 보여줬더니
"어머! 어떻게~~ 아프겠다~~~ 내가 호해줄께요~" 이럼서 호해주네요 ^^;;
참 빨리 크지요? 언제 컸나싶게..
전 정말 아무것도 한게 없는거 같은데.
혼자서 참 이쁘게 잘도 커주는 딸래미네요..
준영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저리 크겠지요?
모래로 엄마, 아빠를 위한 케이크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ㅋㅋ
다 만들어놓고 우리보고 먹으라고 한담에 유유히 걸어가는 뒷모습~ ㅋ
신랑이랑 저랑 숟가락 들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ㅎ
그런데.. 소영아.. 바지를 거꾸로 입었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