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관한 팜플랫을 극장앞에서 만난 다음
상영되면 꼭 보러가야지 마음 먹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 주노와 이 영화 두 편에 나오는 음악
0.S.T를 들어보고 우선은 어톤먼트를 보기로 정했지요.
어느 음악이 더 좋다 아니다를 떠나서 제게 더 어필하는
음악을 선택한 것이라고 할까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누구 소설인가 했더니
서점에서 본 암스테르담이란 소설을 쓴 사람의 작품이로군요.
그렇다면 암스테르담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그런 내용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영화속에서 두 연인의 사랑이외에도 다루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들에 주목하면서 영화를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영국영화에 매력을 느끼는 제겐 영화속에서 본 영국의
풍광도 좋았고 카메라가 잡아내는 주인공들의 표정연기
그것에 매력을 더해주는 음악도 물론 좋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