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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와 만나다

| 조회수 : 1,234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8-01-22 09:19:54


   작년에 집현전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그 날은 자전거님과 둘이서 갔었는데 그녀는 워낙

영어책에 관심이 많아서 그 쪽으로 가서 책을 뒤적이고 있었지요.

그러더니 이리 와 보라고 하면서

the daily peter drcuker란 책을 보여줍니다.

365일동안 하루에 짤막한 글로 되어 있는 책인데

언제 이 책까지 읽겠나,이름만 들어본 피터 드러커

궁금하긴 한데,그래도 책값이 유난히 싸니까 한 번 사서

기회가 되면 읽어봐? 궁리하다가

다른 책과 함께 구했었지요.

늘 다른 책들이 우선 순위를 차지해서 산 다음 날

조금 읽다가 밀쳐둔 그 책을 다시 읽게 된 것은

아이들과 함께 보는 조금 어려운 영어책속에서 그가

인용된 후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피터 드러커가 누군지 설명하려면 제가

좀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어라,어라 소리가 절로 날 정도로 경영에 관한 책인줄

알았던 그 책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읽어내는 재미가 붙어서

하루에 한 장은 커녕 페이지를 마구 넘기게 되네요.

아니지,이렇게 읽을 일이 아니야,오히려 지난 이야기를 다시

읽으면서 조금씩 음미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것 같애

마음을 바꾸어서 그렇게 읽어나가고 있는 중인데요

어제 대여점에 가서 책을 고르다가 평소에 지나치던

프로페셔널의 조건이란 책이 눈에 띄어서 뽑아보았습니다.



피터드러커란 지은이의 이름에 두 말 없이 빌려왔지요.

미리 읽고 있던 책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내용이 쏙쏙

들어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고 제게 자극이 상당한

책이기도 하고,혼자 읽기 아까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네요.


책 소개
현대 경영학의 대부이자 사회학의 거두로 일컬어지고 있는 피터 드러커 교수가 자신의 모든 사상과 비전을 종합하여 보여주는 "피터 드러커의 21세기 비전" 전 3권중 첫번째 책이다. "피터 드러커의 21세기 비전"은 30여 권에 이르는 저서들을 모두 읽지 않고도 60여 년에 걸쳐 축적되고 발전되어 온 피터 드러커 사상의 핵심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제1권인 은 개인에 초점이 맞추어진 책이다.

피터 드러커는 이 책에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전환의 시대라고 전제하고, 사회와 기업에서의 중심이 육체 노동자에서 지식 근로자로 이동하고 있으며, 따라서 앞으로 모든 조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뿐이라고 주장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적인 곳에 자본을 배분할 줄 아는 자본가가 그랬던 것처럼, 지식 사회에서는 지식을 생산성 있는 곳에 배분할 줄 아는 지식 근로자가 경제 및 사회의 주역이 되리란 것이 피터 드러커의 생각이다.

그러면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 피터 드러커는 지식 근로자가 어떻게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차원에서 접근한다. 혁신,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의사 결정, 인간 관계, 시간 관리, 목표 달성 등 지식 중심의 조직에서 일하는 모든 경영자와 지식 근로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자기 개발의 비결들을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피터 드러커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기 관리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이다.

스스로를 높은 성과를 올리는 생산적인 사람, 끊임없이 혁신을 꾀하면서 계속 발전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중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오직 그 자신의 지속적인 자기 관리 노력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지식 근로자들은 각자의 지식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성과를 올리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모든 노력과 재능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어."라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지식 근로자는 스스로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그리고 그 자신에게 기대되는 공헌을 이룩할 수 있어야만 한다.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지식 근로자는 아무 쓸모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피터 드러커 그 자신을 21세기에 가장 성공한 지식 근로자로 만들어준 일곱 가지 경험과 교훈들을 접한다. 그리고 이 교훈들을 통해 우리 각자가 속한 조직에서 어떻게 일해야 하고, 스스로는 어떻게 개발하고 관리해야 하는가를 알 수 있다.


[미디어 리뷰]

동아일보 : 어느 날 명동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베르디의 가극 '팔스타프'(Falstaff)음반을 사 갖고 왔다. 새로 내린 원두 커피 한 잔을 들고 마시며 들어보았다. 맑은 휴일 아침에 커튼을 걷고 창을 열었더니 푸른 하늘과 바람이 몰려들고 그 속에 새소리까지 섞여 있을 때, 우리는 새삼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이 음악이 그랬다. 어떤 때 이 음악은 500명쯤 가득차 왁짜지껄한 퇴근 후의 맥주집처럼 온갖 활력과 떠들썩함으로 가득하다.

피터 드러커는 1909년 생이다. 그러니까 우리 나이로 지금 아흔 셋이다. 아흔이 넘은 나이에 쓴 이 책에서 봄날의 강력한 활력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 베르디의 이야기가 나온다. 젊은 드러커에게 엄청난 생의 감동을 주었던 작곡가이다.

지우제페 베르디는 1813년 생인데, 81살이 된 1893년에 마지막 오페라인 팔스타프를 작곡했다. 드러커는 음악의 도시 빈에서 태어났고, 그래서 그 덕을 보았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 입장 10분 전까지 팔리지 않는 표들은 무료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주어졌고, 가난한 드러커도 대학을 다닐 때 기다리고 있다가 무료입장권을 얻어 베르디의 오페라를 관람할 기회를 종종 가졌다.

팔스타프는 인생에 대한 열정과 활기로 가득찬 오페라다. 18세의 드러커는 이 강렬한오페라가 어떻게 여든 살 노인의 작품일 수 있는 지를 이해하기 위해 애썼다. 그러다가 그도 베르디처럼 살게 되었다. 베르디와 드러커는 늘 완벽을 추구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하고 나면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을 이해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들이다.

완벽에 도전하되 완벽이 늘 자신을 피해간다는 것을 오히려 즐기는 사람들 속에서 나는 달관과 함께 삶에 대한 강렬한 애정을 느낀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가능성과 새로운 시작으로 가득 찬 이유이다.

좋은 책에는 저자의 삶이 있다. 저자의 삶이 없는 책은 죽은 책이다. 이 책은 펄펄 뛰는 힘찬 열정으로 가득하다. 겨울이 지나간 봄날, 불쑥불쑥 치솟는 도도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경이로운 봄날, 지금쯤 보면 신나는 책이다. 이 책은 젊디 젊다.

어두운 인생에 둘러 싸여있다고 믿는 사람은 이 책을 보라. 젊은 사람은 이 노인이 자신 보다 더 젊은 사람임을 알게 될 것이다. 50세쯤 된 중년은 자신이 그동안 하찮은 나이에 너무 목에 힘주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70이 된 노인은 틀림없이 살날이 아직도 창창하게 남았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좋은 책의 힘이다. 6장부터 볼 것. - 구본형(변화경영전문가) ( 2001-03-31 )


동아일보 : 드러커 교수의 글은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문제의 핵심을 잘 간파하고 있다는 점에서 언제나 유익하다. 특히 그는 일련의 책들과 기고를 통해 지식경제 시대의 도래, 이에 따른 조직과 개인의 변화에 대해 누구보다도 앞서 역설해 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전통적인 생산 요소인 토지, 노동, 자본은 이제 더 이상 기업의 경쟁우위 원천이 될 수 없다. 예컨대 미국의 전통적인 제조 기업의 경우 인건비가 총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13%에 불과하다.

또한 자본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조달이 가능하다. 이제 단 하나의 의미 있는 경쟁 우위는 지식, 다시 말해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이다. 이때 지식 근로자란 특정 분야의 지식을 자신의 업무에 활용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이처럼 기업 경영의 초점이 공장 설비나 육체 노동자에서 지식 근로자로 이동함에 따라 개인과 기업간의 전통적인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다. 우선 지식 근로자들은 이제 더 이상 자기 자신을 고용 기관과 동일시하지 않는다.

드러커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종신 고용의 전통이 남아 있는 일본과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에서조차 1960년대까지는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제너럴 일렉트릭이나 시티은행처럼 자신이 다니는 직장을 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지식 근로자들은 금속 기술자나 소프트웨어 디자이너처럼 자신의 전문 분야를 직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외환위기 이후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자신의 전문 지식과 능력을 중시하는 풍토가 생겼고, 지식과 능력에 적합한 직장으로 옮기는 이직 현상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직업 개념과 고용 관행의 변화는 기업 경영자에게도 새로운 과제를 안겨 주고 있다. 즉, 이제 더 이상 봉급을 주는 것만으로는 조직에 대한 종업원들의 충성심을 확보할 수 없게 되었다. 조직은 지식 근로자들이 기업에 공헌하고 자아 실현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을 마련해줘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지식 근로자는 자신의 전문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서 기업과 개인의 성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직장으로 옮길 것이다.

따라서 경영자는 지식 근로자들에게 그들의 지식을 직무에 투입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설득함으로써 지식 근로자들의 충성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기업과 지식 근로자는 서로를 필요로 하는 하나의 팀이며, 지식 근로자들이 지식을 생산하고 경영자들은 이러한 지식을 기업에 응용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이 책의 3, 4부에서는 지식 근로자들이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한 기초 지식과 자기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 뿐 아니라 새로운 인사 제도를 정립해야 할 경영자들에게도 숙독을 권하고 싶다. - 이동현(가톨릭대 교수·경영학) ( 2001-02-10 )


문화일보 : "한국은 황폐한 제3세계 국가에서 세계수준의 경제국가로 변모했다. 미국이 125년, 일본이 75년에 걸쳐 이룩한 것을 한국은 불과 25년만에 달성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배경은 이 기간에 '인적자원'을 질적으로 혁신시켰다는 점이다. 업무 성취도가 탁월한 지식노동자를 양성해냈다. 21세기 지식사회의 성패는 그들에게 달려있다. 그들만이 이 새로운 도전에 해답을 줄 수 있다."

경제·경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미국의 미래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신간 '프로페셔널의 조건'의 한국어판 서문의 일부다. 행간 곳곳에 '경고성 격려'가 담겨 있다. 1960년대말부터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했던 만큼 그의 전망이 새삼스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회와 기업, 개인이 정보혁명 혹은 디지털 혁명을 앞세워 스스로를 변혁시켜야 한다는 사명만을 나열하고 있는 21세기 전망서적들과 그의 입장은 구분되어야 한다.

여타 미래서들이 외부환경 변화의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다면, 그는 환경을 개척할수 있는 인간의 주체적인 입장에서 21세기라는 미래를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는 언급은 그의 입장을 명확히 드러낸다.

시대변화에 따른 자기개발이 화급한 과제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무엇부터 해야 할지 허둥대고 있는 전문인과 직장인, 구조조정에 부닥쳐 효율적 인력관리에 고민중인 경영자, 국가 차원의 경쟁력제고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정책입안자. 이들에게 드러커의 신간은 실로 유익한 참고자료이다. 세계 경제 흐름을 주도하는 계층이 된 '지식노동자(프로페셔널)'가 갖춰야할 조건을 들이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가 '21세기 비전'이란 주제로 자신의 저작중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을 가려 뽑은 '선집'에 해당한다. 모두 3권으로 구성된 책(원제 드러커 원론·The Essential Drucker)중 제1권 '자기실현편'이다. 드러커는 "오늘날 모든 선진국에서 최대 단일 노동력 집단을 이루고 있는 것은 육체노동자가 아니라 지식노동자들"이라고 설명한다. 병원, 학교, 군대, 기업, 정부기관, 연구소, 전문직종 등에서 지위나 전문지식을 이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지식노동력. 미국에선 이들 지식노동자가 전체 노동인구의 40%에 이르고 있고, 2020년까지는 일본과 서유럽도 그 수준에 오를 것이라고 그는 전망한다.

그는 작금의 지식혁명이 자본주의 역사의 마지막 국면에 있다고 본다. 첫번째(1780~1880)는 지식이 단순히 작업도구와 제조공정에 적용됐던 산업혁명, 두번째(1880~2차 세계대전)는 지식이 작업과정에 적용된 생산성혁명, 세번째(2차대전 이후)는 지식이 토지·자본·노동과 같은 필수적 생산요소로 인식되는 경영혁명의 시대다. 이는 지식의 개념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이며, 일차원적인 지식에서 다차원적인 지식으로 옮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지식노동사회의 두드러진 특징은 지식이 생산요소임에도 지식노동자는 그 자체로서는 성과가 될만한 어떤 것도 생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어떤 과업과 연결됐을 때만 생산적이고, 공동의 과업수행을 위한 전문지식이 통합되어야 한다는 점에선 조직적이다. 또 이들은 안정파괴자로서 변화를 추구하는 역동성을 갖는다. 그래서 모든 조직은 '창조적 파괴'를 단행해야 한다. 그들의 노동생산성을 평가하기 위해선 질과 양 모두를 따져봐야 한다. 그렇다고 성과를 올리는 것과 지적 능력 사이에는 그다지 상관관계가 없다.

육체노동자에겐 '올바르게 할 수 있는 능력'만이 요구되지만 지식노동자에게는 상상력과 통찰력, 지식을 성과로 연결시키려면 목표달성 능력(effectiveness)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은 오로지 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식노동자는 한 사람의 '경영자(executive)'라고 할 수 있다. 업무수행과정에서 조직 전체의 성과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식노동자가 어떻게 목표달성 능력을 높일 것인가. 드러커는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진정한 지식노동자(프로페셔널)가 되기 위한 조건을 치밀하고 설득력 있는 사례로 설명한다.

이 책은 일본에서 먼저 출판됐다. 드러커는 곧 국내에 출간될 '변화리더의 조건'(매니지먼트 편)과 '이노베이터'의 조건(사회적 인간편)만을 출간할 계획이었으나, 일본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 '자기실현편'을 새로 편집해 먼저 내놓았다. 책의 내용중에는 이미 국내에 번역 출간된 그의 저서중 '21세기 지식경영'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미래의 조직' 등과 일부 내용이 겹친다. (전문성 ★★★★ 대중성 ★★★★ 완성도 ★★★, 만점 5개) - 오승훈 기자 ( 2001-02-07 )


세계일보 : "지난 50년간 한국이 이룩한 일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일은 고도로 교육받고 성취 능력이 뛰어난 지식 근로자를 많이 창출한 것입니다"

'미래의 결단'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美 경영·미래학의 거두 피터 드러커(92) 교수가 새롭게 '프로페셔널의 조건'(이재규 옮김, 청림출판)을 선보였다.

이 책은 드러커가 이제껏 펴낸 30여권의 저작들의 핵심사상을 '21세기 비전'이라는 주제로 압축한 총3권의 저서중 첫번째로 21세기 지식경제 시대 개인이 할 일은 무엇인가를 밝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자본주의의 발전은 이미 그 정점을 지났고, 사회와 기업의 중심은 육체 노동자에서 지식 근로자로 이동하고 있다. 다가올 사회는 전문 지식이 각 개인과 경제 전체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생산 요소가 되는 지식사회가 될 것이다.

드러커는 어떤 획기적인 방법이나 천재적인 재능을 통해 단숨에 높은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에 회의를 표한다.

그는 높은 성과를 올리는 생산적인 사람, 끊임없이 혁신을 꾀하면서 계속 발전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중 있는 사람이 되는 길은 오직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 세상에 천재는 매우 드물고, 천재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기 때문이다.

GE(제너럴 일렉트릭)의 잭 웰치 회장이 말했듯 드러커의 글은 우리를 '생각'하게 만들고, 자기혁신과 개발의 길로 이끌어 준다. 책을 통해 우리는 지식 근로자가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어떻게 일해야 하고, 스스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창형 기자 ( 2001-02-12 )


조선일보 : 선견지명이 있는 93세의 노학자가 자신의 사상과 비전을 종합한 책이라면 주말에 조용한 시간을 내 정독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 그 저자가 1960년대에 이미 최근 열풍처럼 불고 있는 지식기반사회를 예견한 석학인 피터 드러커라면 더욱 그렇다.

그가 쓴 30여권의 책을 다 읽지 않고도 그의 60여년에 걸쳐 축적한 사상을 한 눈에 훑어 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이다. 21세기를 살아갈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전 3권 중 첫 번째인 은 변화의 시대를 살아갈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지도이자 나침반이다.

서양의 역사에서는 수백 년마다 급격한 전환이 일어났고 이 전환은 지식의 적용과 의미의 변화에 의해 초래되었다. 즉 지식이 사회의 중심이 되어감에 따라 산업혁명, 생산성혁명, 경영혁명 세 단계에 걸쳐 지식의 의미도 변화해 왔다. 현재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작된 세 번째 역사의 경계인 경영혁명기를 지나고 있다. 경영혁명기에서는 일반지식보다는 전문화된 지식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은 전문지식에 기초해 설계된 전환기 이후의 새로운 사회에서 지식인의 모습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독자로 하여금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전문지식이야말로 사회 및 경제전체의 가장 기본적인 생산요소이며 이를 정확히 이용해야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지만 지식근로자는 육체노동자와는 달리 끊임없는 자기관리를 통해 현명하게 일해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피터 드러커는 변화의 시대에서 낙오하지 않고 일과 인생에서의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한 비결로서 '현명하게 일하기'의 방법론을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적인 곳에 자본을 배분할 줄 아는 자본가가 성공하듯이 지식사회에서는 지식을 생산성이 높은 곳으로 배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피터 드러커는 지식근로자가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커 나가기 위해 어떻게 자기 혁신을 꾀하고 리더쉽을 키우며,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하는지, 또 이 시대의 경영자나 전문가들이 자기개발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쾌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제시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근로자들이 구조조정에 의해 정든 직장을 떠나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다. 앞으로 우리경제가 끊임없는 구조조정을 해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다. 구조조정기에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나아가 21세기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식의 의미에 대한 변화가 어떻게 사회와 경제를 바꾸어 놓고 있는지 꿰뚫고 있어야 한다.

현재와 같은 혼란스러운 시기에는 도전도 엄청나게 크지만 기회 또한 무한하다. 변화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프로페셔널의 조건은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밖에는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노학자의 충고를 조용히 음미할 필요가 있다. 그의 말처럼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 이인실(한국경제연구원 금융조세연구실장) ( 2001-02-10 )


한겨레신문 : 미래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며, 경영학부터 소설까지 35권이 넘는 책을 썼으나 "내 생애 가장 훌륭한 책은 다음에 나올 것"이라는 피터 드러커.
그의 (이재규 옮김, 청림출판, 2001)은 실용적이면서도 '정치적으로 올바르다.' 나는 소위 처세, 자기 계발로 분류되는 인간 관계 이론서를 즐겨 읽는 편이다. 옴짝달싹 할 수 없이 권력 관계로 격자 쳐진 현대 자본주의 사회 조직 내부에서 개인이 어떤 방식으로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면적인, 때론 처절한 적응 전략을 엿볼 수 있어서다.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대 담론적 시각에서는 이런 책들이 신발에 발을 맞추는, 즉 구조의 문제를 개인에게 떠넘기는 '개량적' 작업일 수 있다. 그러나 조직의 생산성과 개인의 욕망을 둘러싼 권력학 갈등은 애인 관계, 회사, 노동조합, 사회단체, 학교 등 사람이 둘 이상 모이면 어디에서든 예외가 아니다.

어느 조직이나 지도자를 지배자로 착각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어서 사람들은 비슷한 문제로 고통받는다. 이에 대한 드러커의 조언은 기존 패러다임을 버려야만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철학적이다.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위해 혁신하라, 능력은 습관의 집합이다, 의사 소통은 조직 유지 수단이 아니라 존재 양식이다, 우선순위 결정 요소는 분석이 아니라 용기다."

이미 사회는 가치 판단의 여유를 주지 않고 지식 정보화 시대로 치닫고 있다. 책을 읽는 사람은 독자가 아니라 사용자이며 지식은 존재에 관한 물음이 아니라 행위에 관한 질문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드러커는 후기 자본주의 시대 개인의 힘에 주목한다.

정보화는 지식의 개념과 노동의 조건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지식 경제 시대는 지식인에게 '사명'을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식의 권위를 해체하고 모든 노동자가 자기 노동의 전문 지식인이 될 것을 요구한다. 지식은 직업의 조건일 뿐, 그 자체로 서열을 매길 수 없으며 공동체에 공헌하는 바에 따라 평가되어야 한다.

정보화, 지구화가 사회적 약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대단히 논쟁적이지만, 우리는 틈새 전략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지식 노동자는 과거의 어떤 노동자와도 다르다. 이제 생산수단은 '기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지식 노동자는 생산수단을 자기 몸에 휴대한다. 몸 자체가 생산수단인 것이다.

지식 노동자는 '물건'이 아니라 정보와 개념, 아이디어를 생산하며 어떤 고용 기관보다도 오래 산다. 그러므로 여성이나 노인, 장애인도 전문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평생 노동자가 될 수 있다. 사실 이 책만큼 연령주의에 강력하게, 논리적으로 도전하는 책도 드물 것이다.

어떻게 과거의 노예가 되지 않고 나이를 먹을 것인가 저자 스스로 그것을 실현하고 있다. 피터 드러커는 은퇴할 욕심이 없는 95살의 현역이다. - 정희진 (여성학 강사) ( 2003-03-08 )


한겨레신문 : 1960년대 말 일찌감치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했던 미국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교수에 따르면, 우리는 지금 `자본주의 이후 사회'를 향한 대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지식이 지배하는 사회의 근본적 전환은 이미 시작됐으며 2010년 내지 2020년까지 계속된다는 것이다.

드러커 교수의 은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지식노동자들에게 자기관리가 왜 필요한지를 강조하는 일종의 처세서다. 양보다 질이 중시되고 전문성이 우대받으며 중심권력이 해체되는 지식사회에서는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는 책임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본다. 그래서 지식노동자는 자신의 생산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는 항상 세 가지 물음에서 출발하길 권한다.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내가 일하는 방식은 어떤 것인가,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리더십과 관련해 “지금 우리가 리더십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것은 지나치게 과대포장되어 있다”고 꼬집는 그는 리더십은 특별한 자질이나 카리스마와는 관련이 없으며 `일과 책임감 그리고 신뢰'야말로 리더십의 실체라고 말한다. 이재규 옮김. -청림출판/1만2천원. - 오철우 기자 ( 2001-02-12 )


한국경제신문 :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가 21세기 비전 시리즈 1탄 '프로페셔널의 조건'(이재규 옮김, 청림출판, 1만2천원)을 펴냈다. 이 책은 어떻게 일류가 될 것인가,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개인의 자기실현법 안내서다.

드러커는 앞으로 모든 조직의 경쟁력이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에서 나올 것이라고 단언한다. 미국의 전통적인 제조업 회사에서도 인건비 비중은 총 원가의 12∼13%를 넘지 않고 있다. 특수한 경우를 빼면 육체 노동자의 인건비 절약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방안을 여러 각도로 조명한다. 지식 중심 조직에서 일하는 모든 경영자와 근로자에게 참다운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의사결정 인간관계 시간관리 목표달성 등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자기관리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이다. 열심히 일한다는 데 만족할 게 아니라 지식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가 돼라는 것. 결과를 분석하고 더 나은 목표로 이동하라는 지침도 들어있다.

책 중간에서 그는 자신의 일생을 바꾼 7가지 지적 경험을 차분하게 들려준다.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이 부분만 떼어 읽어도 좋을 듯하다. 면제품 회사의 견습생으로 일하던 열여덟살 시절, 그는 활기찬 오페라 '폴스타프'를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그런데 곡을 만든 베르디가 여든살이나 된 것을 알고는 더욱 놀랐다. 그 때 '80이 넘어서도 완벽한 곡을 만들지 못했다. 다시 한번 더 완벽에 도전하고 싶다'던 베르디의 말을 평생 교훈으로 삼게 됐다. 그것이 바로 '목표와 비전'인 것이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에 있는 조각가 페이디아스의 작품에서도 완벽함의 의미를 배웠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신문 기자로 일할 때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공부하라'는 교훈, 당시 편집국장으로부터는 '자신의 일을 정기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이유', 금융권에서 일할 때에는 '새로운 일이 요구하는 것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터득했다. '피드백 활동을 하라'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도 자기계발의 요체다. - 고두현 기자 ( 2001-02-08 ) [강컴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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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저자 | 피터 드러커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경영자문가,교육자,작가이다. 그의 보수적인 저서는 현대 기업의 철학적·실제적 토대를 제시하고 있다.

1909년 11월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생하였다. 빈대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1933년 런던에 이주하여 경영평론가가 되었다. 1937년 영국 신문사의 재미통신원으로 도미하여 학자 겸 경영고문으로 활약하였다. 1938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사라로렌스 대학, 베닝턴 대학, 뉴욕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1942년에 집필한 『산업인의 미래The Future of Industrial Man』(독일에서는 『산업사회의 미래』로 번역)에서 20세기 사회의 발전 과정을 연구했다. 이 저서의 출간으로 드러커는 1943년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었던 제너럴모터스에서 2년간 경제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다. 1946년 이 기간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해 『법인의 개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고, 이로써 학문적 분과로서의 경영에 대한 초석을 마련했다. 그 후 드러커는 제너럴일렉트릭, 코카콜라, 시티코프, IBM, 인텔 등의 대기업과 수많은 중소기업, 정부 부처, 국내외의 비영리 단체를 위해 컨설턴트로서 활동했다. 1950년과 1971년 사이에는 뉴욕 대학 비즈니스 스쿨의 경영학 교수를 역임했고, 1969년에 이 대학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인 총장상을 받았다. 1971년부터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 경영대학원에서 사회학과 경영학을 가르쳤고, 미국과 벨기에, 일본, 스위스, 스페인, 체코 등지의 대학에서 다양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과 1985년 사이에는 클레어몬트 대학의 포모나 칼리지에서 극동 지역 예술을 가르쳤다.

피터 드러커는 사회, 경제, 정치, 경영의 모든 주제를 다룬 뛰어난 저술가로서 30여 권 이상의 저서를 발표했다. 그의 저서는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번역되었고 총판매 부수는 600만 권을 넘어섰다. 2002년에는 미국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고 2005년 11월 11일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현대를 대량생산원리에 입각한 고도산업사회로 보고, 그 속에서 기업의 본질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경영관리의 방법을 전개하였다. 기업은 영리심의 존재와 관계없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며, 이윤은 손실회피·생산액증대를 위한 2대 지도원리로써 미래의 기업이 존속하기 위한 필요한 비용에 불과하다는 그의 이론은 이윤이나 비용에 대하여 새로운 견해를 보여 주었다. 제도파적 기업관(制度派的企業觀)에서 분권관리(分權管理)나 직장자치를 전개하는 등 미국에서는 크게 체계화된 경영관리론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평론가들은 드러커의 수많은 저서와 기사를 4가지 범주로 분류하는데 『경제적 인간의 최후 The End of Economic Man』(1939), 『새로운 사회 The New Society』(1950) 등과 같은 초기 작품은 산업사회의 특성을 논술한 것이다. 제2기의 작품은 『법인의 개념 The Concept of the Corporation』(1946), 『경영의 실제 The Practice of Management』(1954) 등으로 현대의 기업경영에 대한 일반적 개념을 설명한 것이다. 후기 작품들인 제3기 작품은 『미국의 향후 20년 America's Next Twenty Years』(1957), 『단절의 시대 The Age of Discontimuity』(1969), 『기술·경영·사회 Technology, Management and Society』(1970) 등으로서 기술변화의 발전 등으로 인한 미래의 영향에 대해 예측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제적인 회사경영 문제를 다룬 『험난한 시대의 경영 Managing in Turbulent Times』(1980)과 『변화하는 경영진의 세계 The Changing World of the Executive』(1982, 수필 모음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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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서문

제1부 새로운 사회의 거대한 변화
제1장 지식의 전환과 지식 사회
제2장 조직 사회와 지식 근로자

제2부 지식 노동과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
제3장 생산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
제4장 어떻게 성과를 올릴 것인가
제5장 공헌할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라

제3부 프로페셔널로서의 자기 관리
제6장 인생을 바꾼 7가지 지적 경험
제7장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라
제8장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제9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제4부 프로페셔널을 위한 몇 가지 기초 지식
제10장 효과적인 의사 결정 방법
제11장 조직 내에서의 켜뮤니케이션 방법
제12장 정보 중심 조직의 특성
제13장 리더십은 어떻게 발휘하는가
제14장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
제15장 경영 혁신의 원리와 방법

제5부 자기 실현을 향한 도전
제16장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하라
제17장 교육받은 사람이란 누구인가
제18장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 바라는가

·부록-정보 혁명 이후의 지식 근로자
·옮긴이의 글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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