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신문을 읽다가
어라,이 책이 궁금하네 하는 여러 권의 책을 만났습니다.
우선 예술에 대한 일곱가지 답변의 역사

미학이론을 알기 쉽게 썼다는 것,조금 미흡할 수 있지만
청소년용이라 오히려 출발점으로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다음 책은 처음 읽는 서양철학사
고등학교 철학교사이면서 청소년이 읽을만한 좋은 책을
많이 출간하고 있는 안광복님의 저서입니다.

내년 화요일 철학모임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읽거나
아니면 화요일 모임에서 함께 읽어도 좋을까 검토해보고
싶은 책이네요.
그 이전에 그가 역사와 철학을 연계해서 쓴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참 흥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새 책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니 공연히 기쁩니다,이번에는
어디까지 어떻게 다루었을까 하고요.
마지막으로 푸코에 관한 책
푸코에게 역사의 문법을 배우다
이름을 많이 들었지만 제대로 읽지 못한 ,읽지 못했다기보다
읽기 겁을 내고 한번도 제대로 시도해보지 못한 저자중의
한 명입니다.
푸른 역사라는 믿을만한 출판사에서 펴낸 책,그리고
제대로 그를 소화한 저자의 글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믿고 따라가면서 한 번 제대로 읽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기대를 갖게 하는 책소개를 만난
토요일 아침이 공연히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