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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날궂은 우리동네

| 조회수 : 1,400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7-07-11 00:47:55


여름 장맛비를 가을비라고 박박우기는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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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맞추는 잠깐 사이에 바람이 살작불더니
핑~~돌아 코스모스 뒷통수가 찍혔네요.
어쩜저렇게도 코스모스는 뒤태도 예뿌당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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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을 머금고있는 코스모스가 너무 섹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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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저쪽편 언덕은 동네지척에 있지만
아주 어릴때 올라가보고 어른이된후론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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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속의 섬같이 우뚝 쏫아있습니다.(통창마을)
얼마전까지만해도 집채가 많았는데 개발지역이라고
터전을 옮겨가고 딱 한채만 남아있었습니다
아파트가 들온다는말도있고, 시민공원된다는 말도있고.,
흘러들은말이라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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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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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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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연육교가있고 오른쪽으로는 망산공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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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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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으면 포도처럼 보라빛열매로 익는데 이열매 이름이뭔지요????
먹지도못하고 별 쓸모없는 잡풀,어릴때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내려오는길은 인적이 끓어진지오래랴 빗물머금은 잡풀이 키만하고
비탈길에 미끄럼틀도타고, 해질녘이랴 귀신나올까베 무서버서 훌쩍훌쩍
울매내려왔시오.....집에와보니 헐...엉뎅이가 흙구덕이고 무릅팍이
다 깨졌더랬시오.......^^





며칠동안 우리동네 날씨가 이렇습니다,,,
혹시나 우리동네 아시는분이계시면 반가워하실가봐 올려봅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냥공화국
    '07.7.11 1:19 AM

    노래와 사진이 쩍쩍 달라붙네요 ^^
    바다.. 흐린하늘....그리고 세상살이...쉰새벽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 2. 우향
    '07.7.11 1:19 AM

    저리 아름다운 동네에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 3. 은파각시
    '07.7.11 7:11 AM

    늘어지는 이 아침에 흐르는 음악이 활력소가 되네요.

    주위에 경치가 너무나도 인상이 깊어요.
    정말이지 좋은곳에 사시는 왕사미님~사진이 가히 예술입니다.(넘~부러워요!)

    맨 밑에 사진은 저희들이 살충제로 사용하는 자리공 같은데요??

  • 4. 푸른두이파리
    '07.7.11 11:37 AM

    정말.. 왕사미님 선곡도 잘하셔요.사진은 두말할것도 없구요..
    저는 왕사미님 홈피에 슬쩍 자주 들런답니다.훔쳐만 본다는 게지요...죄송..^^

  • 5. 올갱이
    '07.7.11 3:02 PM

    마지막 사진 미국자리공이네요.
    어렸을 때 어르신들은 장록이라고 불렀는데...
    미국 구호물자와 함게 들어와
    전국 산천을 뒤덮으며 눈총을 샀던.....

  • 6. 찔레
    '07.7.12 8:06 PM

    우선 깜짝 놀라고 완전 흥분~~음악이 주겨 줍니다..ㅎㅎ 몇번째 듣는지요^^

    음악이 진정 되고 사진을 보니 흥분이 끝난후..막연한 우수..뭐라 적절한 표현이..?

    좋아요^^

  • 7. 시골아낙
    '07.7.15 12:03 AM

    이 밤에 고향을 봅니다.
    맨 처음은 저 길 돌아가면 팔포가 나오고..
    만구제빙도 보이고..
    화력발전소도 보이고..
    화력발전소 옆 마을 군호에 내 친구 아델라수녀님 본가도 아직 있고..
    어린시절 메니큐어가 바르고싶어 저 위 미국자리공으로 손톱을 물들이든 시절도..
    이젠 까마득한 옛날입니다.
    그래도 여기서 고향을 만나고 왕사미님의 사진마다 붙어 있는 딱지같은 3000-po가 늘 반가운 아낙이..

  • 8. 왕사미
    '07.7.15 12:50 AM

    아~
    미국 자리공이군요
    저는 정말 어릴때부터 가지고 놀았던 잡풀이라 토종인줄 알았습니다
    네이버에 찾아보니 자세한 설명이 많이 나와있네요
    감사드립니다....

    시골아낙님~
    고향분 만나뵈니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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