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둘째 낳았던터라, 빨리 못올렸어요.
30개월된 첫째 지원이에게 익숙해진 제 팔뚝에, 갓 태어난 둘째는 안으면 부서질듯 너무 작고 약해요.
둘째 사진한번 올려보면..
까만콩입니다. ^^;;
지원이는 임신중 하얀것을 많이 먹어선가, 애가 신생아답지않고 뽀얀 살결이였어요.
둘째는 초콜렛우유를 많이 마셔선가, 애가 까매요. 그래서, 속으로 계속 까만콩~까만콩~ 그래요.
아들이랍니다.
감사하게도, 아들/딸.. 골고루 키울 기회를 받았어요.
아래사진은 우리집 꼴통 지원이입니다.
동생생겼다고 좋아서, '나는 누나예요.' 라고 떠들고 다녀요.
남편도 저도.. 지원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키우느라 날마다 좌충우돌 힘들었어요.
둘째는 이제 한번 경험해봤다고, 한결 느긋..해지면서 너무 이쁘네요.
사실 이쁘긴 지원이가 더 이쁜데, 둘째는 .. 작은 아기란 느낌이 더 실감나면서 이쁜것이랄까? ^^;;
우리 아기, 건강하게 자라도록 빌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