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원래 휴일이라 수업이 없어야 하지만
시험이 덜 끝난 학교가 있어서 도서관에 갔습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책을 읽다가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다가
6시30분쯤 수업을 끝내려고 하니 남아서 더
공부하고 싶다는 아이들이 있어서
그러면 선생님은 머리를 다듬으러 미용실에 다녀와야 하니
너희들끼리 있으라고 말하고 열쇠를 맡기고
주엽역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오랫만에 이 길을 걷는구나,이사하고 나니
동선이 달라져서 한동안 걸어다니던 길이 이제는
낯설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두리번거리면서 한참을 바라보면서 걸어갔지요.
시원하게 느껴지는 머리를 느끼면서
걸어나온 미용실,그냥 갈 수 없어서
앞에 있는 서점에 들렀습니다.
새로 나온 책 목록도 볼 겸
무엇을 읽고 싶은가 생각도 할 겸 해서요.
적어온 목록인데요
빌릴 수 있는 책 있으면 리플 좀 부탁드립니다.
랜덤하우스- 이상한 천국의 풍경을 꿈꾼 화가
브뢰겔
(아이 세움의 화가 시리즈중 브뢰겔)
웅진- 책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학고재-눈과 피의 나라 러시아 미술
미술문화-칸딘스키와 클레의 추상미술
보스와 브뢰겔
폴록과 친구들
워홀과 친구들
뒤샹과 친구들
한길사-현대회화의 사유-세계의 모든 얼굴들
대교 베텔스만-지중해의 빛-열정
미술문화-표류하는 미술,미술가들
미술을 철학한다
궁리-로마의 역사
아고라-(소설) 쌀
미래 엠엔비- 석류 나무 그늘 아래
랜덤하우스-백제 결사단
자음과 모음-소설 모짜르트
예담- 목만치
마젤란-나는 오늘도 춤추러 간다
대교베텔스만-반지
지중해의 빛-열정은 화가의 이야기,그리고 그림이
담긴 책같은데 불행히도 열수 없게 되어서 안을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 검색을 해보니 그림이 한 점 있네요.

그림을 제대로 더 볼 수 있으면 좋겠다 하고
마음에 새긴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