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줌아웃 최근 많이 읽은 글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내 가슴에 담은~~오월의 사모곡
어버이날을 즈음해서 피는
철쭉의 흰꽃에 유독 마음을
빼앗깁니다.
28년 전 돌아가신
친정어머님 생각에~~
오늘은
성북동 길상사에서
연등에 묻힌 흰꽃을 담아...
내 가슴에 달았습니다.
그립고 보고파 눈물짓고....
후회스런 불효에 눈물짓고....
한번만이라도 다시 뵙고픔에~
가슴 미어지는 나의 오월의 사모곡^^
그러나...올해는....유독
어머님이 좋아 하실 것 같은 생각은
찬연한 연등과 함께 나부끼는
오월의 사모곡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 [키친토크] 오랜만에~노후의 울집 .. 18 2014-09-12
- [줌인줌아웃] 제주도 주말 미술관 무.. 1 2014-08-09
- [줌인줌아웃] 제주도의 가 볼만한 곳.. 3 2014-06-05
- [키친토크] 요즘 나의 식탁에 올리.. 19 2014-04-03
1. 우드스탁
'07.5.6 10:57 PM안나돌리 님!
이 곡 혹시 "모데라토 칸타빌레" 라는 영화음악 아니었던가요?
장 폴 벨몽도 주연의....
오래 전 제가 아주 즐겨들었던 곡인데
요즘은 듣기가 참 힘들더군요. 그래서 몇 번이나 계속해서 듣고 있답니다.
님의 안타까운 사모곡을 가슴으로 공감하며 말이예요.
아! 어머니....
저의 어머니도 지난 겨울 영원으로 가셨답니다.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이 밤, 가신 어머님에 대한 애절한 상념이 되어
내 마음을 눈물로 적십니다.
아,..... 그립습니다. 어.머.니.....2. 이규원
'07.5.7 11:16 PM안나돌리님
잘 계시지요?
어머니에 대한 좋은 가사가 있어서 올립니다.
봄이 오는 언덕 파란 하늘에 새하얀 옷을 담고서 떠나신 나의 님이여.
나와 함께 영원히 머물러 계실 줄 알았는데
어느 날 훌쩍 나의 곁을 떠나신 그리운 나의 어머니.
행여나 찾아 오실까 아련히 기다리는데.
등 뒤에 나를 엎고서 자장가 들려 주던 음성 들릴 듯 한데.
보고 싶어요 마냥 울고 싶어요.
제게 묻지도 않으시고 저를 낳으시고 사랑해 주시던 님이여.
제게 묻지도 않으시고 어느날 섭섭히 내 곁을 떠나신 어머니.
잊지도 못하면서 먼 길을 가셨나요.
어느덧 나도 결혼하여 한 아이의 부모가 되어
그 아이의 웃음 울음 속에서 어머니가 보여 빙긋 웃어요.
그리고 나도 몰래 흐르는 눈물을 감출 길이 없네요.
따라 우는 내 아이 안스러워 눈물 닦고서 다시 웃어요.
한 순간도 잊어 본적 없어요.아니 잊을 수가 없어요.
뛰놀던 넓은 들녘 배었던 무릎 위 아직 그 품 같은 데
보고 싶어요. 마냥 울고 싶어요.
제게 묻지도 않으시고 저를 낳으시고 사랑해 주시던 어머니
제게 묻지도 않으시고 어느 날 섭섭히 내 곁을 떠나신 님이여.
잊지도 못하면서 먼 길을 가셨나요.
잊지도 못하면서 날 잊지 못하면서 평안히 잘 계신지요.3. 시골아낙
'07.5.7 11:59 PM안나돌리님..
그냥 가만히 '어머니' 하고 되뇌어봅니다.
주루룩 흐르는 눈물 한 방울..
딸이어서 일것이라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7350 | 우리집 앞바다 전경.. 5 | choll | 2007.05.08 | 1,455 | 40 |
7349 | 거문도 등대와 영국 해군묘지 1 | 어부현종 | 2007.05.08 | 1,183 | 38 |
7348 | 어머니 내어머니 2 | 웰빙부 | 2007.05.08 | 1,538 | 42 |
7347 | 내친김에 하나더 약수터에 있던 꽃인데요.. 2 | 딸만셋 | 2007.05.08 | 892 | 11 |
7346 | 강원 양구쪽에 후곡약수터 | 딸만셋 | 2007.05.08 | 1,180 | 16 |
7345 | 절친한 후배와 함께 하는 여행....장소 추천... | 우아미 | 2007.05.08 | 969 | 17 |
7344 | 5월의꽃 2 | 노니 | 2007.05.08 | 1,006 | 57 |
7343 | 제형이의 편지 11 | 경빈마마 | 2007.05.08 | 1,450 | 9 |
7342 | 이름은 잘 모르지만 매년 꽃을 피우네요.. 2 | 하늘정원 | 2007.05.07 | 1,296 | 35 |
7341 | 아름다운 치장~~~~~~~~~~~~~~~~~~~~~ 1 | 도도/道導 | 2007.05.07 | 992 | 41 |
7340 | 완도의 작은섬 청산도 7 | 어부현종 | 2007.05.07 | 1,485 | 34 |
7339 | 떠나고 싶습니다..^^ 2 | 라이언 | 2007.05.07 | 1,232 | 32 |
7338 | 천국이 다로 없군요 1 | 라이언 | 2007.05.07 | 1,335 | 42 |
7337 | 어린이날..어린이 대공원~ 1 | ice | 2007.05.07 | 1,320 | 46 |
7336 | 팔라완... 5 | 라이언 | 2007.05.06 | 1,344 | 51 |
7335 | 내 가슴에 담은~~오월의 사모곡 3 | 안나돌리 | 2007.05.06 | 1,247 | 16 |
7334 | 보라카이2.. 1 | 라이언 | 2007.05.06 | 1,240 | 33 |
7333 | 정말 아름다웠던 보라카이... 5 | 라이언 | 2007.05.06 | 1,410 | 35 |
7332 | 서점에서 적어온 책목록 | intotheself | 2007.05.06 | 1,342 | 62 |
7331 | 바닷가 3 | 슈페 | 2007.05.06 | 890 | 20 |
7330 | 야간 음악분수~~~~~~~~~~~~~~~~~~~~~ 6 | 도도/道導 | 2007.05.06 | 1,025 | 9 |
7329 | 이 영화-페인티드 베일 2 | intotheself | 2007.05.06 | 1,252 | 71 |
7328 | 산 책 길 1 | 뜨라레 | 2007.05.06 | 912 | 24 |
7327 | 아기 펠트 신발을 만들었답니다,,, 5 | 새댁 냥~ | 2007.05.05 | 1,740 | 28 |
7326 | 영산홍 3 | 강두선 | 2007.05.05 | 1,188 | 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