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추적이 비는 내리고
그래도 서울은 가물었던 때라 아주
단비였던 것 같아요^^
일기예보에는 오늘까지 비가 온다더니
아침 일찍 일어나 거실로 나오니~~~
어머나... 날씨가 너무 좋은 거얘요~
갑자기 삼각산으로 마악 내달음질 치고 싶어
맘이 허둥되기 시작했답니다.
비가 그리 많이 왔으니
계곡이 얼마나 좋을까?
근데 일요일이라 등산객이 너무 많겠지?
사진 담고 싶은 데 삼각대도 너무 무겁고...
승가사까지만 가자~~~ 이리 맘을 먹었는 데
갑자기 또 언니 있는 가평도 좋겠다 싶은 게
그리로 갈까? ㅎㅎㅎ 내심 안절 부절 못 하다가
결국 남편이 축구를 하러 일산엘 가니까
호수공원까지 태워 달라고 하면서
오늘의 출사지가 결정이 되었답니다, ㅋ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제가 담아 놓고도 자뻑모드입니다..ㅎㅎㅎ
시간 여유있으시면 호수공원에 한번 다녀 오세요..
강추드립니다..곧 장미도 흐드러지게 필 것 같던 데~~~~
혹...혼자 뻘좀 하시다면 담 아네모 정모에서 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