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부추요리

| 조회수 : 2,653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11-03 20:19:28
옜날 사진 정리하다가 나온 요리랍니다.
제가 부추를 무지 좋아하는데
부추한단 사면 혼자서 먹기 너무 힘들죠...( 아시죠..제가 주말부부)
그래서 가능하면 부추한단을 금요일에 사서 일요일까지 부추부침으로 모든 끼니를 해결하기도 하죠
흑흑....그래서 어찌하면 부추를 다른 방법으로 먹을수 있을까. 궁리궁리해서 !

첫째 사진이 부추김치를 시도한 사진이고요. 흰쌀밥에 먹으면 그만이랍니다! (꿀...꺽 )

둘째는요~ 제가 아이뒤로 사용할만큼 무지 좋아하고 껌뻑넘어가는 수제비 사진이랍니다.
처음에는 당근을 잘 안먹는 신랑을 위해 당근 갈고 부추 갈아서 색색 수제비를 하려고 했는데
물 조절에 실패로 부추만 갈아서 수제비 반죽을 해보았답니다. 그런데..오호~ 의외로 맛나게 되었어요
술술...부드럽게 넘어가더군요...이런느낌 처음이였어요. 농이였는지 모르지만 신랑이 좋은 아이템이라면서 나중에 가게 내라고 하더군요. 농일꺼에요..농농!

오늘같이 쌀쌀한날에 다시 저 부추 수제비 생각이 나요~ 우후후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화사랑
    '04.11.3 8:38 PM

    수제비 반죽에 부추 간 물만 사용하신 건가요?

  • 2. 퐁퐁솟는샘
    '04.11.3 10:09 PM

    부추수제비는 처음 보네요
    부추로 생깻잎을 만들거나 오이소박이 담가도 맛있지요
    근데 전 부추를 사게되면 호박도 같이 사서 부침개를 듬뿍 만들어서 경로당에 갖다 드립니다
    이런저런 음식을 만들어도 되지만 이때가 아니면 언제 어른들께 부침개를 해드리겠습니까?
    시골서 애호박 많이 가져왔을때도 늙은 호박으로 호박죽 끓이고 남는것으로도 부침개를 만들어서 경로당에 갖다드리고 봄에 돌미나리 뜯어다가도 부침개 만들어 할머니들 찾아 뵙습니다
    부침개 드시며 어린애들처럼 마냥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까지도 덩달아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근데 이런거 글올리는게 좀 쑥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9 내영혼의 갱시기 7 은하수 2025.08.21 1,034 1
41068 포도나무집 8 은하수 2025.08.20 2,504 1
41067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0 은하수 2025.08.19 3,785 3
41066 양배추 이야기 10 오늘도맑음 2025.08.18 5,026 3
41065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13 챌시 2025.08.17 3,337 3
41064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0 은하수 2025.08.16 5,215 3
41063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4 솔이엄마 2025.08.15 5,652 4
41062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5,827 5
41061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7,377 4
41060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422 7
41059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578 4
41058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746 6
41057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5,832 7
41056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644 7
41055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052 5
41054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042 4
41053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354 4
41052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412 3
41051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795 3
41050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448 3
41049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738 7
41048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166 6
41047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655 3
41046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71 5
41045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29 4
41044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69 12
41043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5,007 3
41042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615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