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요리해보았습니다.
간단한 된장찌게나 늘 하던 감자볶음 말구
또 다시 옛날처럼 맛이나 절차를 무시한채 이것저것 냉장고에서 생각나는데로 만들다 보니깐 간단한 양식 스타일의 아침이 나와버렸네요
아침부터 부시럭 거렀는데 먹은 시각은 점심이니..
역시 살림을 게을리한 티가 확..! 나버리는구만요
핫케익이 다소 타버렸지만 그래도 먹을만했시요..
이미 공개해버렸지만 저렇게 하고 다음주에 있을 초대메뉴로 할까..
아직 결혼하고 정식으로 고기하면서 큰 집들이 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얼마전에 안그래도 신랑이랑 그런 이야기하면서...
이담에 다음에 같이 살때 하자구 (주말부부거든요) 약조하고 신랑한테 항상 미안한 마음가지고 있고..신랑도 그러고...언젠가 우리는 서로에게 안미안해하고 그리워하지 않으며 살수 있을까요..
혼자 분위기 잡고 먹는데...신랑 생각나서 목메어버린 마눌이였습니다..흑흑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핫케익
suzeabi |
조회수 : 2,82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1-02 1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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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달달
'04.11.2 7:04 PM왜 미안해하세요... 다 잘 살아보자고 하는 건데...금방 좋은 날 맞으실 거에요.
근데 가만 보니.. 어째 닭표시 빠졌습니다요^0^;;;.
혼자 먹기 아까운, 근사한 아침이네요. 주말에 남편이랑 같이 해 드세요.
남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은데...2. 헤스티아
'04.11.2 7:05 PM되게 근사하 아침이에요~
3. 모카치노
'04.11.3 12:55 AM위의 요리는 무언가요? 감자랑 브로컬리, 스팸을 넣은 스프인가요, 맛있고 독특해 보이네요
따라해보고 싶은 충동이 ^^ 살짝 좀 알려주세요4. 김혜경
'04.11.3 12:40 PM주말에 만나면 더 반갑잖아요??
만나면 맛있는 거 많이 해서 드세요....5. suzeabi
'04.11.3 8:22 PM감사해요~ 주말이지만 그래도 만날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면 살께요 ^--^
참 저..맨위에 사진은...브루컬리 스프를 시도하다 건더기가 국물보다 많아서 그라탕이 되어버린..흑흑..스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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