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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시아버님 생신이신데요...

| 조회수 : 2,30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9-02 16:48:00
답답한 맘에 글을 올립니다..ㅜㅜ

이번주 일욜이 결혼하고 첫 시아버님 생신이시거든요..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드리고 싶은데...

해본적도 없고..할줄도 모르고...ㅋㅋ

엄마한테 부탁해서 김치는  공수해놓은 상태이구요...

시부모님께서 보시고 좋아하실수 있게 차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올려요..

엄마나..손윗 시누이가 도와준다고 하시는데..혼자힘으로 해보고 싶거든요..ㅋㅋ

우선 밥.미역국.갈비찜. 조기구이.배추김치.물김치.파김치.고추잡채.샐러드.꼬치전?.묵.파삶아서맛살넣어

묶는거^^*.떡 .떡케잌(살꼬예요)나물은 아직 종류를 결정못했구요...죽을하나 첨가할까 생각중이구요..

후식으로는 뭐가 좋을까요..?과일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욕심만 많아서 맘만 급하네요..ㅋㅋ

할줄도 모르는데..ㅋㅋ 다행이 남편이 요리를 잘해...그거 믿고 함 저질러 볼려구요...

선배님들..귀찮으시더라도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효주
    '04.9.2 5:36 PM

    많은 분들이 쓰셨는데.. 가지수가 너무 많은 요리보다는..간단하면서도..
    포인트를 주는 요리가 좋을듯한데..사실 저도 잘 모르면서 이럽니다.ㅋㅋ^^:
    고수분들한테 도움받으셔서 멋진 상차림하세요..^^:
    안지현님 홧팅!

  • 2. 김혜경
    '04.9.2 9:25 PM

    매콤한 것만 하나더 추가하세요...아자아자

  • 3. 유로피안
    '04.9.3 11:46 AM

    저도 얼마 전에 시아버님 생신상 차려 드렸어요
    결혼하고 처음 맞으신 생신이시라 제 손으로 차려드리고 싶어서 이틀에 걸쳐 조금씩 준비했어요
    아침 상은 시어머님이 준비하셨고, 저는 가족들 저녁 초대했어요
    초대 인원은 총 6명, 저희부부까지 8명이 먹었구요
    그냥 무리없이 제가 해 본 것 중에서 자신있는 것으로만 메뉴를 짰어요
    일단, 주메뉴는 갈비찜(일주일 전에 미리 양념해서 재워 둠), 버섯전골, 낙지볶음이었고,
    부수적으로 조기구이, 호박나물, 가지 나물(자스민님 버전으로 전자렌지 이용해서 쉽게 했어요), 동태전, 참치야채전, 배추김치, 열무김치, 명란젓 해서 냈구요
    화려하진 않지만 초라하지도 않았고, 맛있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어요 ^^

    지현님도 메뉴 잘 짜서 생신 잘 치르세요
    그런데, 너무 잘 하려고 하시면 저희같은 새댁들은 오히려 일이 엉켜버리더라구요
    마음을 살짝 비우시면 오히려 음식이 더 맛나게 되는 거 같아요 ^^

  • 4. 안지현
    '04.9.3 9:58 PM

    너무 감사합니다..이렇게 조언까지 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생기네요...
    아직 초보라 걱정만 태산이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근데 정작 제가 낼 회사가 늦게 끝날꺼 같아 토요일날 쉬는 남편이랑 시누이가 다 해놓으실꺼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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