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딸 하나인 주부인데요.
딸내미가 올해 고1이 되어 야자(야간자율학습)를 마치고 집에 오면 10시가 되죠.
시간이 없으니 토요일, 일요일은 학원으루, 과외로 더 바쁘고요.
남편이 일찍오는 저녁이면 둘이 조금 쓸쓸하게 밥을 먹구요.
그나마 남편 늦는 날은 라면, 비빔국수, 빵 이런거루 대충 때우죠.
모처럼 학교에서 학부모회한다구 딸이 일찍온 날 딸이 좋아하는 갈치조림해서 밥먹으며
딸아이 학교, 친구들 얘기하며 정말 행복했어요.
요즘 같아서는 애기를 하나 더 낳아야 할지(ㅋㅋㅋ) 아님 강아지라두 길러야 할지 ......
아직 애기들이 어린 분들은 애들 크기전에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맛있는것도 많이 해주세요.
정말 애들 크는건 잠깐인거 같아요.
여러분 보시기엔 그냥 갈치조림이지만 딸이랑, 아빠랑 온식구가 같이 먹어서
우리가족에겐 아주 특별한(?) 갈치사랑조림입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주 특별한 갈치조림
룰루랄라 |
조회수 : 2,636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3-21 13: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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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솜사탕
'04.3.21 2:02 PM정말 특별한 갈치조림이였네요.. 지금 울 엄마나 제가 가장 부러워할 음식이에요....
2. scja
'04.3.21 2:07 PM갈치사랑조림이란 말이 딱이네요 룰루랄라님~~
제가 고등학교때 잘려구 누웠는데 갑자기 우리식구들이 모두 편안히 자고있다는게 너무 새삼스레 행복하더라구요~~ 시간이 딱 멈춰버렸으면 하고 빌다가 잠이들었답니다.
따님도 룰루랄라님보다도 더 행복했을거 같아요3. 제임스와이프
'04.3.21 3:24 PM룰라랄라님...특별한 갈치조림..오늘 일요일 아침 제집 메뉴였네요... 저두 고3 시절 야간자습 후 간식 챙겨주시던 어머니가 떠오르네요... 푸근한 갈치조림이군요...^__________________^
4. june
'04.3.21 4:26 PM갈치 조림에서 갈치도 갈치지만.... 그 양념에 비벼먹는 밥 맛이란.. 입에 침이 저절로 고이네요..
5. La Cucina
'04.3.22 12:20 AM - 삭제된댓글으..제가 너무 좋아하는 생선..갈치~
저거면 밥 몇공기라도 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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