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먹밥 만들려고 하는데요..

| 조회수 : 2,911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3-07-05 16:47:29
안녕하세요,,  오늘 등록하고 처음 올리는 글입니다.  

늘 아침을 거르고 서들러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서 주먹밥을 만들어볼려고 하는데, 속에 넣을 재료가 마땅히 생각나지 않네요.  선배님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듣고 싶에서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삼각주먹밥 틀도 사긴 샀는데, 영 어설퍼 보여서 잘 될지 걱정이 앞서네요..)
저 좀 도와주세요..  고맙습니다.  꾸벅......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ngineer66
    '03.7.5 5:19 PM

    저는 어묵을 잘게 채썰어서 간장과 굴소스 넣고 물기없이 볶은 다음 넣기도 하구요. 혜경님표 볶은 다짐육도 넣어요. 맛 있어요.

    그리고 그날 반찬에 따라 잘 안먹은 반찬을 밥속에 넣어 반찬 처치 합니다.( 밥이 식었을때 해야하고 요즘 같이 더울때는 이 방법으로는 금방 먹을 거 아니면 오랜시간 둘 거로는 안 하시는게 좋을 듯)

    물론 밥은 밑간을 짜지 않게 해요.

  • 2. 마마
    '03.7.5 5:26 PM

    걱정부터 앞세우지마시고요
    그냥 해보세요 망치면 손으로 꾹꾹 주물러서 그냥 먹으면되고요
    그 삼각 초밥틀 너무 잘되요..
    주먹밥 속에 일밥에 나와있느 소고기 볶음 넣어도 좋고
    그냥 볶음밥 해서 그 틀에 꼭 눌러서 아이 줘도 재미있어 하고요
    왜 마트가면 김 파래 부각(?)인지 잘게 구워서 부셔트려 놓은거 있잖아요?
    그거 있을땐 밥에 그거 넣고 깨소금 듬뿍넣고 비벼서 주먹밥 틀에 눌러 접시에 예쁘게
    담아줘요.
    위장술 ---대단해 보이게스리.

  • 3. 빈수레
    '03.7.5 7:40 PM

    아주 잔멸치 볶은 것도 넣어도 맛있어요.

    우엉 조려서 굵게 다져서 넣기도 하고.

    파는 것처럼, 참치마요네즈샐러드(참치+양파+마요네즈)도 넣고, 김치볶음도 넣고, 불고기도 넣고 매운 돼지불고기도 넣고....

    무궁무진입니다요. *^^*

  • 4. LaCucina
    '03.7.5 10:22 PM - 삭제된댓글

    쇠고기 갈은 것을 파 잘게 썰어서 넣고 불고기 양념으로 볶으세요...그걸 밥이랑 같이 비벼 주먹밥을 만드는데.....그 안에 우메보시를 중간에 넣음 정말 맛나요...물론 우메보시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해당되겠지만요 ^^ 후리가께 있으심 주먹밥 양념 따로 파는거 안 넣으셔도 충분히 맛나고요..이것도 역시 중간에 우메보시 넣어주시면 되요...그냥 맨밥에 구운 김 벨트를 두껍게 매시고~ 작은 반찬 통에 단무지 무침이나 오징어 무침 이런거랑 같이 놓으시면 좋은 주먹밥과 반찬이 될꺼 같아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엔지니어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날 먹던 반찬을 넣는게 가장 편하죠...잡채면 잡채, 닭요리면 닭, 감자 야채 볶음이면 감자와 야채 등으로요 ^^
    참지 양파 마요네즈 넣으실 때 캔에 들은 옥수수와 후추가루를 좀 넣어주세요... 타르타르 소스 1:마요네즈2 비율로 넣으심 더 맛나요 ^^
    만약에 아침에 바쁘셔서 차안에서 드시는거면 타파웨어 같은데서 나오는 머그통에 미소 시루도 넣어서 같이 마시면서 드시게 하심 아주 좋은 아침 식사가 될꺼 같아요,,,

  • 5. 김지은
    '03.7.5 11:36 PM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열심히 도전해 봐야겠네요.
    (옆에서 훔쳐보던 남편이 더 흐뭇해 하는데요... 호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184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189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176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627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632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363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03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492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136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816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647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749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89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1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6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83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42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3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21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32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63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16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49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6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40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75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18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4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