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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리버티 백화점에서..

| 조회수 : 1,093 | 추천수 : 0
작성일 : 2025-12-09 05:57:49

큰 아이의 졸업식으로 영국에 왔어요

한국 일이 많아서 출발 전 날에 짐 부랴부랴 챙겨서

엊그제 밤에 도착했습니다

남편도 저도 이젠 늙어 각자 최소 일정만 소화 가능한 상태가 되었네요

저는 리버티 백화점으로 남편과 아이는 그들의 취향에 맞는 장소로 각자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런던에 오면 들르게 되는 리버티 ..안 오면 왠지 허전하고ㅜㅜ전 옛스런 사람이라  좋아요.늘 변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이름뿐인 멤버쉽도 가지고 있어요 ㅎㅎ


자그마한 목조 건물이 좋아요

삐걱 소리나는 나무 계단도



잘 있었니 개구리야?

둘째 입시로 몇 년간 영국에 못 왔지만 그래도 뭐 예쁜게 있나 하고 오게 되네요

 크리스마스 장식들 파는 섹션이 줄은 듯 해요

아스티에 드 빌라뜨는 구경만 해도 좋아요 

구경만 많이 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예쁘네요

그러나 파운드화 생각하면 선뜻 사기 힘든 가격들..
































괜히 리버티 원단도 한 번 뒤적뒤적





뜨거운 피쉬앤칩스가 으슬으슬한 날씨에 딱 좋았어요  











제가 사고 싶었던 그릇 사진 하나로 글 마칠께요

양배추^^ 리얼하지요?(사진 도배 죄송해요

부피가 커서 못 샀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현
    '25.12.9 7:37 AM - 삭제된댓글

    어머나볼거리 많은 살구버찌님 폿팅 출근 긴 지하철 안이라 선리플 후 점심시간에 천첰히 눈요기 하겠습니다.
    아들이 설 연휴에 본인을 위해 영국, 아내 서*이를 위해 파리 여행을 예약 했다는데 중학생 때 부터 열심히 사는 본인세게 보상을 꼭 하는 삶을 살더라고요.
    저는 게을러서 행동으로 실천이 잘 안 되던데 26년도 부터 시작해 보려 학니다.

    자녀 분의 졸업 축하합니다.

  • 2. 챌시
    '25.12.9 8:54 AM

    아..너무 아름다워요. 멋진 선물같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낡은 목조 백화점이라니요..영국은 저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하얀 도자기 그릇 하나하나 구경하러 다시 올꼐요.
    살구버찌님,,더 많은 사진 보여주실거죠? 기대하겠습니다.

  • 3. 깐마늘
    '25.12.9 9:31 AM

    목조건물 백화점~ 번듯한 콘크리트 건물보다 훨씬 정겹고 멋지네요.
    저는 그릇욕심없는 사람이지만 양배추 그릇은 탐이 나요. ㅎㅎ

    객지에서 공부하느라 애쓴 자녀분과 지원하느라 애쓰신 부모님 모두 수고하셨어요.
    축하합니다.

  • 4. 소년공원
    '25.12.9 10:22 AM

    우와~~~ 사진으로만 봐도 구경할 거리가 얼마나 많은지 그릇 하나하나 살펴보며 스크롤 다운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고풍스러운 백화점 분위기도 멋지고... 저도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좋은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5. 르플로스
    '25.12.9 11:57 AM

    그릇위주로 사진을 많이 찍으셨네요. 사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
    저도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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