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에도 잠시 시간이 비면 바느질을 했습니다
천이 아니라 가죽으로 .....
가방도 만들고 또 필요한 소품도 이제는 패턴뜨고 제작도 해보았습니다.
백팩은 장거리 이동용으로 .... 본드도 적게들어가고 하니까 가벼워요
주로 서울로 병원다닐때 메고 갑니다
아주 큰 사이즈 입니다
때로는 악기도 넣어야 되고 수업자료들도 마구마구 쑤셔넣고 가기 좋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패턴뜨고 만든 팬플룻 케이스겸 클러치백
빅사이즈 쇼퍼백을 만들고 나니 작은 것도 만들고 싶어서 .. 이제는 배색의 재미도 좀 알아갑니다.
미니 토드백 내피와 끈에 배색을 준 귀염귀염한 백입니다.
가방도 만들었지만 작은트레이도 만들어 가까운이들에게 선물도 하고
수업에 필요한 도구도 직접 제작합니다 아주 컬러풀한 작업이라 재미있답니다.
매일매일 커피물 끓일때 사용하는 삐삐주전자 손잡이가 뜨거워 마끈을 감았더니
금방 헐거워져서 사이즈마춤으로 패턴작업해서 만들었더니 딱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지난해 벨트 만들고 남겨둔 가죽으로 사첼백과 선글라스 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이니셜도 새겨넣었구요
물론 주인은 제가 아니지요
올해 10주년 기념으로 1년전에 벨트 제작하고 1년동안 꾸준히 실력을 발전시켜서
디자인이며 패턴작업 직접한 정성가득 담긴 선물이었습니다
요사이 남편은 외출때 마다 무조건 들고 다닙니다
도서관대출 책 반납할때도 들고 다니네요
다음에도 또 뭔가 만들어서 ......... 찾아 뵙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