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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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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유혹과 반항 사이

| 조회수 : 5,403 | 추천수 : 4
작성일 : 2019-07-05 00:48:12




이건 키톡용 사진^^

사먹는 밥이 보름 지나면 당최 먹을 게 없습니다.

제대로 해먹지는 않으면서 입은 짧아가지고~~^^


오후 6시부터 떡라면, 손칼국수, 회전초밥~~ 

아흐 소화 안돼~~

이러다 밤 10시, 집에 가는 길에

버거킹과 캔맥주, 순대국밥과 소주~~

유혹의 집들을 마구 지나면서 집에 와 얌전히 저걸로 때웁니다.

그 뒤에 맥주캔 있슴^^


며친 전 세탁기에서 TV 리모콘이 나왔습니다.

깔끔하게 세탁되어^^

헉, 건전지도 깔끔하게

건전지 갈아도 먹통, 3일간 리모콘 없이 손으로 따박따박 눌리면서

열이 채여 더이상 못 보고 잤습니다.

텔레비 보는 맛은 리모콘 돌리기잖아요.^^

이런 일이 터지면

술을 끊어야 하나 뭐 이러다 삼사일 지나면 손에 맥주캔이 자동으로^^





사두고 안 본 책들 중 이 책이 있어 봤습니다.

편리함이 행복?

우리가 몸소 아는 바 그건 아니고

아파트가 문제 아니라 단지

주택과 아파트의 구분도 아니고 단지라는 저자의 말에 끄떡끄떡했습니다.





길을 막고 담장을 치고 우리들만

자폐의 공간. 아파트, 단지

문 앞과 집 앞의 차이에서 오는 생활 방식

저 책에서 기억나는 구절입니다. 


슈퍼밴드 보는 맛이 갈수록 솔솔~ 합니다.

반항, 저항이 떠오르는 친구들입니다.

부모세대가 1970년대?

그래도 딴따라라고 반대했을 겁니다.

10대에 반항해야지 그때 못하면 4~50대 들어 자신의 삶에

반항하는 중년을 보면서 짠합니다.

반항이 일상이 되면?

삶이 시끄럽지요.ㅎ


오늘 밤,

시끄러운 노래 함 들어볼까요?

여름밤에 어울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Whgn_iE5uc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 아주 건방진 녀석입니다. ㅎ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19.7.5 8:27 AM

    리모콘을 돌리셨군요^^
    방울토마토 뒤에 맥주가 있었군요~ 언제나 옳아요
    자폐의 공간에서 또다른 직장 자폐의 공간으로 공간이동해서 업무준비 중입니다.
    아파트 꼭 읽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산타나도 언제나 옳아요~
    고고님 덕분에 아침뮤직 잘 들었습니다.

  • 고고
    '19.7.5 11:37 AM

    저 책이 절판되어 중고로 나온 건 있군요.
    책을 중고라 표현하니 ㅎㅎ

    주거전문 건축가가 쓴 책이라 좀 어렵고 딱딱하나 충분히 읽을 가치는 있습니다.
    건축가 승효상의 책은 부드러워요.^^

    제가 고맙지요

  • 2. 프리스카
    '19.7.5 8:36 AM

    네 사 먹는 밥은 한두 번이죠.
    아파트 공간을 자폐로 표현했군요.
    건방진 녀석의 앞태도 보고 싶어요.

  • 고고
    '19.7.5 11:38 AM

    일터 가까이 있는 녀삭이라 앞태도 찍어보겠습니다, ㅎ

    리모콘 새로 샀어요. ㅎㅎㅎ

  • 3. miri~★
    '19.7.5 12:52 PM

    리모콘을 사셨으니 맥주는 끊으실건가요?? ㅎㅎㅎㅎ

  • 고고
    '19.7.6 11:50 AM

    이 여름에 쎤한 맥주 먹는 맛은 있어야지요 ㅎㅎㅎ

  • 4. 해피코코
    '19.7.5 7:45 PM

    저도 TV 리모콘을 냉장고에 둔적이 있어요 ㅎㅎ
    슈퍼밴드 보는 맛에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지네요.
    고고님 올려주신 노래 감사해요~~
    And it's just like the ocean under the moon
    Well, that's the same as the emotion that I get from you
    You got the kind of loving that can be so smooth, yeah.
    Gimme your heart, make it real or else forget about it...

  • 고고
    '19.7.6 12:09 PM

    어제 아니 오늘 새벽까지 유료결제해가면서 노래만 두어번 반복해서 봤어요.

    이 친구들이 드레스셔츠를 입고 나오면서 소매끝 단추 풀어 악기연주하는 거 보면
    오호~~ 단추는 꼭 잠그지 않아도 된다는 발상
    그거 보고 저도 했봤다는 거 아닙니까 ㅎㅎ

    이찬솔팀의 자작곡은 좀 별로 였어요. 여기 베이스치는 이종훈이 저는 좋더라구요.

    퍼플레인, 제가 좋아하는^^
    여기 양지완 일렉트릭 기타하는 친구가 꽤 실력이 좋아보여요.
    김하진 베이스도 좋기는 한데
    지난 주 DREAM ON 에어로스미스곡 명곡을 옷에 맞게 잘 불렀고
    NAVER도 좋았어요.

    이번 주 최고는 저는 아일팀이어요.
    어쿠스틱 기타 3개와 첼로 하나, 보컬 둘이 빈틈없이 채워가는 아주 좋습디다.

    루시의 이주혁 보컬은 처음부터 눈여겨 봤어요. 이찬솔과 마찬가지로 독학했을 거여요.
    첨엔 지나치게 목소리를 꺾는 느낌이더만 회를 거듭할 수록 자연스럽게 고음대 이어져요.

    드러머 중에는 대리암팀 중 유일하게 남아있던 그 드러머가 저는 좋더군요.
    이름이 가물~

    밴드를 보면 악기하고 연주하는 이와 아주 비슷해요.
    신예찬 바이올린, 이나우 피아노, 홍진호 첼로
    보컬이 색이 젤 뚜렷하지요.

    슈퍼밴드 덕분에 요새 유튜브에서 7~90대 락 검색해서 보고듣는 재미가 좋습니다.
    에릭 크랩톤에 미쳐 그의 헤어스타일(단발) 따라 하다 더버서~~
    컷트했습니다.

    보면서 저 공연장으로 날아가는 방법 없을까 별 상상 다합니다.

    슈퍼밴드 좋은 점은 방구석에서 맨날 부모눈치보며 음악하던 친구들이
    광장으로 나왔다는 겁니다.

  • 5. 소년공원
    '19.7.6 6:06 AM

    건방진 녀석이 포장 가능한 그 무엇인가를 사주지 않으면 여기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을테다! 하고 시위하는 뒷모습 같아요.
    포장되는 그것은 무엇인가요?

  • 고고
    '19.7.6 12:10 PM

    저 닭집 주인 냥이라 즉석에서 맨날 먹습니다.
    테이크아웃은 노노~~^^

  • 6. 수니모
    '19.7.6 9:07 PM

    리모콘의편리, 행복 마쨔나요 ㅎ

    저,70년대 몇통 몇반 쌍문동시절에 골목 골목으로 페인트색깔 다른 양철 대문집, 미닫이문 만화가게,
    우이동 마당 넓은 국민주택, 번동 다세대주택 옥외 계단, 삼양동야산 공동묘지 무덤 무덤 넘어가며
    학교가던 시절, 불편했지만 정겨웠던 시절, 이젠 그리움으로 추억하지요.

    획일화된 세상
    시니컬한 마음을 산타나가 달래주네요. 감사합니다.

  • 고고
    '19.7.7 12:14 AM

    그래서 예술이 필요한 겁니다. ㅎ

    쌍문동, 응답하라 시리즈 중 무대 한 곳이지요.
    다시 돌아가자는 아니고 우리가 잊고 사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대안은 있는 지 뭐 그런 고민입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7. 바다
    '19.7.11 8:16 PM

    스마트폰 하루만 없어도 우울증 걸릴걸요 ㅎㅎ
    점점 기계에 의존해서 번호도 못 외우고ㆍ간단한 계산두 어렵구요
    와중에도 한잔은 부럽습니다 ^^;

  • 8. 윤양
    '19.7.12 4:08 PM

    그래도 유혹을 잘 넘기시는 고고님.
    저는... 소금물이라도 끓여먹는 인간인지라....
    다이어트 한답시고 저녁을 요 며칠 굶었거든요(그러나 점심까진 신나게 먹음).
    아침 6시 쯤 일어나 아침 먹느라 전쟁입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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