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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현미밥상

| 조회수 : 9,708 | 추천수 : 106
작성일 : 2010-04-01 23:14:45

남편 밥상이에요. 밥은 갈색이죠. 현미에요.

동태찌개가 선명하지 않고 그릇들도 모두다 제각각이어서 안올렸던 사진인데요.
사진에 brown rice, 현미얘기를 할려고 올려보아요.
MBC 스페셜 '목숨걸고편식하다'로 이슈가 됐었지요.
그프로를 보고나서 남편이 완전 현미메니아가 되어서리, 몇일 현미밥해달라고 조르다가 결국 본인이 직접 현미를 사오더라구요. 홈XX스에서.. 켁
전 별로 안좋아하지만, 건강을 위해 가족을 위해 요즘 현미밥먹고 있는데요.
찰현미는 씁쓸하더라구요.

사진은 저녁밥이구요. 아침은 현미밥 반공기에 과일(오늘은 사과,딸기,씨없는포도,감)을 약세공기정도, 두유한개먹어요.
밥맛없는 아침을 어떻게들 드시나요?
저녁상이 단촐하지요 ㅡ.ㅡ;;
그래도 5대영양소를 따져가며 완벽한 상차림을 꿈꾼건데, 그릇들이 NG네요 ㅠㅠ

-다음은 현미에 대한 상식입니다.
각종 위장병과 위암을 예방하는 현미에는 풍부한 엽록소와 함께 갱년기 장애와 신경성 위장병, 불면증등에 효과가 있는 감마오리자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엽록소는 태양의 빛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꾸어주는 성분으로 무엇보다 빈혈에 좋다. 또한 깨끗한 혈액을 만들고 암세포와 바이러스 발생을 억제하며 해독자용과 항아레르기작용을 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 준다. --가정과 건강 2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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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주
    '10.4.2 12:08 AM

    현미에 검은콩 넣고 오래 담궜다... 찹쌀 아주 조금 넣고 해먹으니 맛있다고 잘 먹어요.

  • 2. 코알라^&^
    '10.4.2 12:23 AM

    건강 넘치는 넘~맛나 보이는 밥상...^^

  • 3. 고독은 나의 힘
    '10.4.2 1:18 AM

    저두 현미밥 먹는데.. 현미밥을 먹는것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도 있는것같더라구요..

  • 4. 주현맘
    '10.4.2 9:08 AM

    전 왜 다이어트 효과를 못 느낄까요? ^^현미+검은콩을 반나절 불려서 밥을 해 먹어요.(아이는 현미+백미 섞어서 밥해주구요) 현미밥을 먹다가 백미를 먹게 되니 아이스크림 먹다가 수박먹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이스크림 먹다가 수박먹으면 수박이 맛이 없잖아요.딱 그 느낌이랍니다.현미는 씹을수록 고소하니 맛있어요//

  • 5. 맑은샘
    '10.4.2 9:19 AM

    저도 가족들은 죽어도 현미나 잡곡이 들어간 밥 못 먹겠대서 저 혼자서라도 잘 살아보겠다구 따로 현미랑 잡곡만 넣어 밥 해놓고 저만 먹구 있어요. 전 현미 찹쌀이 들어가니 구수하고 먹기도 좋던걸요.

  • 6. 둘맘
    '10.4.2 9:26 AM

    전 다이어트가 아니라 오히려 살이 찌고 있습니다. 현미와 잡곡이 들어간 밥이 너무 맛있어서..
    식사 다 하고 입가심으로 밥을 입에 또 넣고 있다가 놀라서 헉 합니다. ㅠㅠ

  • 7. lazy요리사
    '10.4.2 9:36 AM

    ㅎㅎㅎ 둘맘님, 이해가요..
    이론상, 현미가 꺼칠고 알갱이가 커서 금방 포만감이 가서 많이 못목고 그래서 다이어트효과가 있다는데, 건강에도 좋다니 이제 밥상에 변화가 필요할듯해요.

  • 8. 거북
    '10.4.2 9:48 AM

    저도 현미가 다이어트 효과 있는 것 같아요.
    남편도 그렇게 이야기하고요.
    비만 남편이 목숨걸고 편식하다를 보고 현미식하자고 제안했는데, 밥은 덜 맛있지만 반갑더라구요. 현미 100%는 너무 까끄러워서 현미+찹쌀현미+백미 약간 섞어서 밥을 지으니 좀 부드러워요.
    다음주부터는 회사에 밥을 싸갖고 다니겠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유리그릇은 무겁다고 플라스틱 통에 밥을 담아달라고 하는데.. 그냥 차가운채로 먹겠대요.
    보온밥통은 따뜻하긴 해도 더 무겁고.. 이것도 없어서 쓸려면 사야하는데...

  • 9. 짱아
    '10.4.2 10:05 AM

    건강밥상 이네요^^

  • 10. 원지
    '10.4.2 10:06 AM

    전 찹쌀현미 100%로 밥을 해요.
    저녁 9시경에 밥솥에 넣고..오전 7시반에 밥이 되도록 예약하고 자는데요.
    오히려 백미보다 맛있어요.
    그 현미밥으로..도시락도 싸구요. 데워먹지 않고 찬밥으로 먹는데..먹을만하네요.

    현미의 최고 장점은..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는거죠.
    식후 2시간혈당 170 나오는 분이...현미 100%로 동일한 식사를 하면..150 정도로..
    20정도는 떨어져요.
    당뇨나..당뇨위험이 있으신 분에게는 현미밥이 아주 좋습니다.

  • 11. 벚꽃
    '10.4.2 10:25 AM

    전 현미맵쌀+현미찹쌀+콩 두 세가지+검은쌀
    이렇게 밥 지어 먹어요..
    반찬이 필요없는 밥이죠~^^
    겉절이나 채소류 두어가지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넘넘 고소하고 맛있어요~

  • 12. 들국화
    '10.4.2 10:54 AM

    현미찹쌀은 혈당수치를 오히려 높혀요. 찹쌀과 마찬가지죠. 당뇨병 환자는 현미100%를 먹어야지 현미찹쌀은 절대 아니된다고 해요.

  • 13. 살구쟁이
    '10.4.2 12:12 PM

    저희도 현미식 한지 2년이 되어가네요.
    거칠거라는 편견때문에 처음엔 6:4, 7:3 이렇게 점차 현미의 비율을 높여갔었는데, 현미만으로 밥을 지어보니 전혀 거칠지도 않고 고소하군요. 요즘은 어디 가서 흰쌀밥 먹으면 뭔가 싱겁고 영양소가 빠진 느낌이예요 ㅎㅎ

    참, 현미찹쌀은 현미식의 기능이 거의 없습니다. 들국화님 말씀처럼 당때문에 현미 드시는 분들은 오히려 당수치를 높이는 결과가 나요. 맛때문이나 식감때문에 섞어드시는건 몰라도, 건강을 위해서 현미식 하는 분들은 그냥 현미만 넣어서 드세요.

  • 14. lazy요리사
    '10.4.2 6:13 PM

    그래요? 찹쌀현미는 현미본연의 영양면에서는 마이너스군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15. 훨~
    '10.4.2 7:18 PM

    제 경험으로는 홈플러스의 백진주라는 쌀이 찰지고 먹을만했어요.
    아끼바리 뭐 이런것 보다 훨씬 낫던데요. 쌀 자체가 찰져요.
    없으면 할수없지만 꼭 백진주를 찾아 먹게되요. 밥맛차이가 상당해요.

  • 16. 싸이프러스
    '10.4.2 11:28 PM

    현미로만 밥해먹은지 한 십년은 된듯해요
    가족들의 처절한 반항이 있었지만 주방장의 특권으로 반항을 깔고뭉갰지요 ㅋㅋ
    첨에는 그냥 현미를 먹었는데
    아무리 공을 들여도 밥이 거칠어서 먹기가 영 불편하더라구요
    우연히 발아현미 만드는방법을 터득하곤
    발아현미로 밥해먹은지도 꽤 여러해 됩니다
    조금만 아주 조금만 수고한다면 발아현미 아주 쉬워요
    그냥현미보다 영양은 엄청나게 커진다잖아요 ㅎㅎ

  • 17. 벨롯
    '10.4.2 11:47 PM

    정말 숟가락들고 달려들고 싶은
    맛있고 건강한 밥상이네요...
    제 의견은 아니고 ^^;;
    목숨걸고 편식하다에 보면...
    굳이 발아현미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도 완전 현미식한지 2년쯤 되는데
    몸이 건강하게 바뀌는걸 느낍니다..
    참 위에 콩섞어 드신다는님...
    황성수박사님 말씀으론
    살이 조금 찌고 싶다..라는분은 검은콩을 섞어 드십니오
    그러셨었어요..참고가 되시길...

  • 18. 싸이프러스
    '10.4.3 7:11 PM

    인초니가 한 명언이죠.

  • 19. 허니
    '10.4.3 9:19 PM

    전 싹티운 현미를 볶아서 차를 끓여 물은 마시고 남은 밥을 끼니로 먹어요
    퉁퉁 불어서 아주 적은양으로도 배가 차거든요
    앞으로 한두끼는이렇게 먹을까 해요

  • 20. 려니
    '10.4.6 12:13 AM

    우리 집 밥상과 비슷하네요^^ 저흰 마트에서 직접 도정해서 7분도로 먹어요.. 첨엔 9분도로 시작했는데 이제 7분도도 맛나네요.. 현미는 씹을 수록 고소한거 같아요.. 쌀의 눈이 살아 있는걸 보면 왠지 더 맛나게 느껴지고 건강해 지는 느낌이고요..^^ 이번에 7분도 다 먹으면 5분도로 바꿔볼까해요..

  • 21. lazy요리사
    '10.4.7 8:59 AM

    발아현미 싸이프러스님 번거롭지 않나요?
    요쿠르트도 만들어먹다가 한달만에 때려쳤는데.. ㅠㅠ
    식구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로서 그정도는 감수해야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쩝 쉽지가..
    허니님, 차까지 끓여먹고 대단하신분들 82쿡에 많으시네요..
    분도가 깍여진 정도를 말하는건 대충 알고 있는데, 5분도는 심한거 아닌지..
    암튼 현미드시는분들 대단하십니다.

  • 22. 시유
    '10.4.8 5:43 PM

    이제 초등3학년이 아들녀석이 50kg에 육박해서 현미밥 먹고 있어요. 저녁에 씻어서 아침에 압력솥에 하면 됩니다. 살짝 씹히는 느낌을 즐기셔야 해요. mbc 다큐에 나왔던 황성수 의사가
    낸 책 참고하면 더 좋아요 <병 안 걸리는 식사법, 현미밥 채식> 발아현미 비싸고, 그냥 현미 먹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밥을 꼭꼭 씹어 먹으면 끝에 단맛이 납니다. 단맛이야 말로 가장 나중에 얻는 맛이라고 하네요.

  • 23. 황금옥
    '10.4.15 5:45 PM

    그냥 압력솥에 한건 식으면 맛이 없던데 맛있게 먹는 방법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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