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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카스테라 완정정복,있을 때 잘해야 하는 진리

| 조회수 : 14,056 | 추천수 : 134
작성일 : 2009-12-09 14:04:45
날이 꾸물꾸물한 것이 첫눈이라도 내릴 법 하건만,
이곳은 일 년에 눈구경 한 번도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은 곳입니다.
아마도 추적추적 겨울비라도 내릴 모양이예요.






작년 곶감이예요.
곶감은 설이 지나면 분이 피기 시작한다는군요.
전 왠지 곶감에 분이 없으면 맛이 없게 느껴집니다.^^;




해마다 시댁의 고동시로 곶감을 만들곤 했는데
올해는 이른 서리로 감이 모두 얼어버려 시댁도 곶감을 못만드셨다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대봉감으로 곶감을 만들었습니다.
대봉감 세 상자에서 작은 것으로 골라 깎아보려고 했는데
모두 남자 주먹보다 커서 80개 정도 깎고 말았어요.




지금은 한 달 정도 지나서 많이 마른 상태긴 하지만
워낙 감이 커서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요.








늦가을 어느 날 남은 단풍이라도 볼 생각에 떠나봤는데
산사는 겨울이었어요.
청도 운문사의 저녁 예불시간 법고 울리는 모습과
저녁공양을 준비하는 정갈한 부엌의 모습입니다.











가는 길에 한재 미나리를 사와
겉절이에 부침을 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디너롤에 로즈마리 쫌 따서 뿌리고 소금도 살짝 뿌려서
따끈할 때 먹으면 그냥 디너롤이라고 부르기엔 좀 아까운...^^;





아이가 육개장을 좋아한다는 것을 몰랐었답니다.
어느 날 학교급식의 육개장 메뉴를 보고 기대했었는데
맛없어서 실망했었다는 말을 듣고 한~냄비 끓여서 먹였습니다.





브라우니를 너무 좋아해서
제가 칼로리 엄청 나다고 경고를 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답니다.
'엄마,오빠도 대학가니 살 빠졌다고 살에 신경쓰지 말고 먹고 싶은 것 먹으라고 했잖아?'
무슨 말을 못해요~ -.-;





치즈라면 사족을 못쓰는 딸래미를 위해 추운 어느 날 치즈퐁듀를 준비하고 있었더니
친구에게 문자를 해서 오라고 했다네요.
'울 엄마 치즈퐁듀 만든데 빨랑 와~'





모양새 구기지만 아직 워머를 장만 못해서
불을 켰다 껐다 하면서 온도조절 했습니다. -.,-;





치즈 누룽지 서로 긁어 먹으려고...ㅋㅋ





커가면서 식세계가 점점 제가 범접할 수 없게 멀어지는 딸은
'스테이크 먹고싶다....속이 안익은 거 있잖아.엄마.그거~~'
피 뚝뚝 보이게 레어로 익혀진 고기가 먹고 싶다며 군침 삼킵니다.





캬라멜 라이즈드 어니언에 고르곤졸라치즈를 넣어 만들어 준 스테이크.
만족하니?

남은 소스는 파스타에 버무려 달라더군요.^^;





가장 좋아하는 반찬이 시금치 나물이라는 남편 때문에
겨울이면 매일 끼니 때마다 무치는 시금치입니다.
밥지으면서 밭에 나가 얼른 한 주먹 캐어와서
끓는 물에 인사만시켜 딱 한 줌만 무쳐요.





좀 귀찮긴 하지만 먹을 때마다 새로 무쳐줍니다.
좋아하는 것이 쉽고 소박한데
맛있게 해줘야 할 것 같아서요.





12월에 들어섰으니 크리스마스빵인 빠네토네도 구워먹고





도저히 다 먹을 수 없을 만큼 양이 많은 땅콩버터 처리용으로
땅콩버터 쵸코칩쿠키 구웠더니
왠지 추억으로 젖어들게 하는 그런 맛~~이라서 혼자 이런 저런 옛생각도 했답니다.





한 번 사면 처리못해 고민인 것 중의 하나인 사워크림,
역시 사워크림 처리용으로 만들어진 사워크림 케이크였는데
커피랑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어서
이젠 이 케이크를 굽기 위해 사워크림을 사게 될 것 같아요.





집에 워낙 카스테라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하도 구워대다 보니 이젠 덕분에 달인이 될 지경입니다.
혼자 한 판을 다 먹어요.
반 판은 그냥 앉은자리에서 먹고
제 눈치를 슬쩍 본답니다.





그 동안 안해본 레시피가 없었던 것 중의 하나가 카스테라 였어요.
이상하게 치즈케이크와 카스테라 같은 클래식한 베이킹이 때론 가장 어렵더라고요.
어쩌면 이것이 바로 책을 보고 배운 한계일지도 모르겠지만...


1.박력분으로 굽는 레시피
2.정종과 꿀을 넣는 레시피
3.노른자를 많이 넣는 레시피
4.오일이나 버터를 넣는 레시피
5.강력으로 굽는 레시피

여러 레시피로 다 해보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5번 레시피예요.
조금 쫄깃하다 싶기도 한데
요즘은 거의 통밀과 반반 섞어서 만들거나 통밀로만 만드니 쫄깃하거나 푸석거리지 않고 딱 좋습니다.

재료-계란 7개 분리,설탕 180그램,꿀 60미리,우유 50미리,강력200그램,바닐라익스트랙 한 큰술





반죽은 변립법으로 합니다.
먼저 계란 흰자에 설탕을 100그램쯤 넣고 단단하게 거품을 내요.
보울을 뒤집어도 흐르지 않을 정도로...





노른자에 나머지 설탕을 넣고 역시 거품을 내줍니다.
반죽을 흘려보아 반죽이 볼록하게 흐르는 자국이 보일 정도로 저어줍니다






노른자에 머랭을 세 번에 나누어 섞어 줍니다.
조심스럽게 주걱을 아래에서 위로 떠올리면서 섞어요.
아주 완벽하게 섞을 필요는 없습니다.






체에 쳐놓은 밀가루를 역시 세 번 정도에 나누어 넣으면서 섞어 줍니다.
역시 주걱은 아래에서 위로 퍼올리듯이 해주세요.






어느 정도 섞였으면 꿀과 우유,바닐라 익스트랙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역시 조심스럽게 섞으면서 아래 밀가루가 가라앉은 것이 없도록 잘 마무리 해줍니다.





나무틀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부어서
170도에서 20분,160도에서 50분 구워주면 됩니다.






82에 '잠팅이'라고 소개시킨 군의 작년 소식까진 들으셨을 겁니다.

말씀드렸듯 '잠팅이'라는 별명은 더 이상 어울리지 않게 되었을 뿐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교복을 새로 맞추어야 할 정도로 쪘던 살 역시
지금은 온데간데 없을 정도로 빠져버렸어요.
36인치의 바지가 작았고 110의 티셔츠가 끼었었는데
지금은 허리가 30인치가 안될 정도로 날씬해졌어요.
살쪘을 때 '왜 요즘 시키들은 내복을 겉옷으로 입고 다니나 몰라~'라고 말하더니,
살 좀 빠졌다고 스키니진에 쫄티를 입고 다니더군요.

재수하고 입학해 벌써 이 학년,
이번 학기만 마치고 내년 봄에 군에 입대할 예정입니다.
요즘 녀석이 많이 심난한가 봅니다.
엊그제는 제 블로그에 처음으로 방문을 해서 댓글을 달아놓았더군요.

//글들 둘러봤어요. 저로선 처음이네요
과학고.. 녀석한텐 많은 기대나 절박함, 당위성 대신 '그래도 괜찮아' 라는 말을 많이 들려주었으면 합니다.
내가 너무 많은 기회를 녀석에게서 앗아가고 있는 철부지 오빠는 아닌지, 철없는 꿈같은 말들이나 늘어놓는 어리기만한 아들내미는 아닌지 가끔 걱정입니다.
그래도 사랑합니다. 엄마가 쓴 글들을 보면 십중팔구 눈물 줄줄 흘릴까봐 도저히 못와볼것 같았는데
세상 누가 뭐래던 늘 엄마 편으로 있을거에요. 울먹이며 씁니다//

서울 소식통께서
'전화 좀 해봐라.감기가 심하게 걸려 일찍 재웠는데 아침에 보니 눈이 퉁퉁 붓게 울었더라.
어젯 밤에 니 블로그 구경을 하면서 울었단다.
너는 그 말만 듣고도 우니??'
얼른 감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저도 눈물이 찔끔 나왔었거든요.

한참 후에 전화를 해보니
'어제 감기 때문에 잠도 안오고 해서 엄마 블로그 처음 들어가 봤거든...
아휴,아주 펑펑 울고 말았어.'
군입대를 앞두고 마음이 싱숭생숭한가 봐요.

녀석의 심난한 마음은 뒷전이고
저는 솔직히 겨울 내내 녀석과 함께 오롯이 지낼 수 있어서 벌써부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 표현력이 참 풍부한데 유독 아들에게만은 무뚝뚝한 남편도 은근 기다리고 있고,
터울 많은 여동생 역시 친구들에게 오빠자랑을 하도 늘어놓아 '팬클럽'결성해 기다리고 있다는군요.

진짜 저는 '자식'에 목메는 스타일이 전혀 아닌 엄마였어요.
저희 친정엄마는 우리가 조금만 아파도 벌벌 떨고
고3 까지 아침밥 먹이려고 김에 싸서 현관앞까지 따라나오고
조금만 늦게 들어가도 혼자 소설책 한 권 다 쓸 정도로
그렇게 끔찍하게 키우셨는데...
전 그냥 아이들이 늦으면 '일이 있어서 늦겠지~'
아파도 열이 펄펄 끓지 않는 한은 '병원다녀오고 약먹으면 괜찮아'
밥 안먹고 나가면 '배고프면 니 손해,배고프면 먹겠지' 하는 그런 엄마예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도 그냥 '표현을 못하는 성격'이 아니었던가 싶어요.
떨구고 난 지 벌써 이 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것이,
이 아이와 함께 살 날이 이젠 없는건가...싶은 것이 참 슬프기만 합니다.





오늘 같은 날 마시면 좋을 라떼 한 잔 놓고 갑니다.

참,댓글 다시면서 바질씨앗 필요하신 분 계시면 말씀해 주세요.(20명 까지 드릴께요)
주소와 성함은 쪽지로~~
며칠 전에 바질씨앗 수확했답니다.
----------------------------
씨앗은 마감합니다.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비
    '09.12.9 2:20 PM

    에구..글씨도 잘쓰시공...
    덕분에 카스테라 한번 너무 만들어보고 싶엇는데..한번 해봐야 겟네요..
    디너롤저런거는 만들기 어렵죠???ㅠㅠ
    ㄳ합니다

  • 2. 엄마딸
    '09.12.9 2:22 PM

    카스테라 레시피 보러 왔다가 결국은 울컥하고 갑니다, 아이들이 공부나 군대 때문에 내 품을 떠나는 일- 남의 일 처럼 여겼는데 제게도 이번에 큰애가 차로 한 시간 이상 떨어진 고교기숙사에 들어가게 생겨서...저도 나름 굉장히 뻣뻣한 엄마였는데 요즘 괜한 걱정으로 잠이 잘 안 옵니다. 그래도 참 섬세한 아드님 따님인가 봐요, 얘기만 들어도 예쁘네요.(참, 저 여기 가입하고 몇 달 만에 처음 쓰는 답글이랍니다^^)

  • 3. 솔향기
    '09.12.9 3:29 PM

    차이윈님.. 그때 수능 잘보라고 서로 격려하고 했었는데..(82에서)
    저희애도 재수까지 했어요..
    그리고 올해 둘째까지 가고 나니 옛어른들 표현을 빌리자면 집이 절간 같습니다.
    4식구가 같이 밥먹은 날이 올해는 열흘도 안되네요.
    잠팅군은 군대를 가네요..저희애는 여름에 교통사고가 나서 현역에서 공익으로 바뀌었어요.
    블로그도 자주 가는데 항상 부지런하신 모습과 솜씨에 많이 배웁니다.^^

  • 4. 꿀아가
    '09.12.9 3:40 PM

    카스테라 만들면 매일 벽돌 생산 해내는 사람이 바로 전데..ㅠ_ㅠ
    이 게시물 보고 성공할 수 있을거 같아요..조만간 새 오븐 사면..맛있는 카스테라
    해먹을래요..크크..

  • 5. 진선미애
    '09.12.9 3:42 PM

    제딸들(쌍둥이)도 이제 고3됩니다
    예전에 올리셧던 글들,도시락, 내용등등 기억납니다
    저도 도시락 아침마다 싸면서 한번도 사진 못올렸네요 -맞벌이거든요

    저도 1년후쯤엔 차이윈님처럼 옛날일 말할때가 오겠죠^^
    저희집 애들은 잠팅도 아니고 그럭저럭 나름 열심히는 하는데 성적이 고만고만하네요
    그런데 살은 스트레스때문일까요 기하급수적으로 찌고 있네요
    3학년되면 더 찐다는데 ...이것조차도 아드님처럼 대학가고 빠졌노라고 말할때가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ㅎㅎ

    청도가 친정인데 운문사 가본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네요
    차이윈님글에 고3둔 엄마스트레스 넋두리만 하고 갑니다^^;;

  • 6. 둘리맘
    '09.12.9 3:58 PM

    오메나~ 대단하십니다.
    글구 저 라떼잔 넘넘예뻐요

  • 7. onion
    '09.12.9 4:06 PM

    카스테라 레시피 보러 왔다가
    덩달아 눈시울 뜨거워지고 있는데...
    마지막 잔....그 언젠가 벼룩해버린, 그리고 몹시 그리워하는 잔을 보게되었습니다.
    군대 가는 아드님, 열심히 공부하는 따님,
    가족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 8. 수미
    '09.12.9 4:45 PM

    아.. 글과 사진과 솜씨 ... 모두 멋져요.

  • 9. Turning Point
    '09.12.9 5:26 PM

    음... 저 또한 차이윈님 팬이랍니다.
    블로그까지 몰래 가서 숨어보는..^^;;

    저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모두 이해하려면 좀 더 기다려야겠지만..
    항상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운답니다..

    저 라떼 담긴 잔.. 너무 이뻐요...
    차이윈님 블로그에서 봤던 저녀석에 요즘 버닝 중이예요~~~!!

  • 10. 라온제나
    '09.12.9 5:37 PM

    세월이 벌써 그렇게나 흘렀군요
    잠팅이..도시락시리즈 유명했는데 말입니다
    울아들도 금방 또 그렇게 자라겠지요
    군에 가기전에 아드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 11. 진현
    '09.12.9 5:40 PM

    저녁공양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잠팅군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군요.
    잠팅군 도시락 사진 올려 수실때 우리집 잠팅군도 있었는데
    고등학교 가더니 학교에서 다 자고 오는지 휴일에도 집에서 안자더군요.
    수능 끝나니 바로 예전 모드로 돌아와 신기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집 잠팅은 올해 수능보고 어제 성적표 받고 원서영역 머리 싸매고 있어요.

  • 12. 또하나의풍경
    '09.12.9 5:40 PM

    저도 울컥하네요 ㅠㅠ
    눈물 꾸욱 참으며 댓글써요 ^^
    카스테라가 너무너무 맛있어보입니다 ^^

  • 13. 라벤다향
    '09.12.9 6:30 PM

    올해가기전에 저자신을 한번더 생각케하는 글입니다.
    늘 잘보고 있답니다.라떼 잘마시고 갑니다. 하얀거품이 입술을 적십니다.^^

  • 14. 하늘
    '09.12.9 6:38 PM

    저 오늘 방산시장 가서 크림치즈, 생크림등등 사왔는데.. 빠네토네빵도 도전해봐야겠네요.
    카스테라는 정말 자신없어요. 한번 만들었다가 계란 비린내에 놀랐거든요.
    다시 도전해보고픈 마음을 주시네요.
    제 중3딸은 가슴앓이 마~이 시키네요...
    그래도 시간은 흘러가는군요..

  • 15. spoon
    '09.12.9 6:40 PM

    저도 차이윈님 팬~^^;;
    잠팅군 고3때
    고2인 우리 딸내미 고3되면 싸줄 도시락 미리 걱정 하면서 감탄 하면서 빠지지 않고 보았죠..
    이제는 내년에 군대가는 아들내미 걱정하며
    잠팅군(^^::)의 군생활을 엿보아야할 시기가 됐네요..
    언젠가 차 한잔 같이 마시고 싶은 분~^^

  • 16. 콜린
    '09.12.9 6:52 PM

    저도 차이윈 님 팬~~ ^^
    하나씩 볼 때도 좋았지만 일케 모듬으로 봐도 새삼 좋네용.
    아드님 입대 전에 같이 지내실 수 있다니 넘 좋으실 거 같아요~~~ ^^

  • 17. i.s.
    '09.12.9 7:33 PM

    양파요~~~~~쪽지보냈어요

  • 18. 몬토
    '09.12.9 8:04 PM

    아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라떼 거품은 하얀 눈 같이 곱네요
    보기만해도 따뜻합니다♡

  • 19. Terry
    '09.12.9 8:04 PM

    닉넴을 보지 않고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도대체 이 고수는 또 어디서 나타났나...하면서 사진을 보니 차이윈님 닉이 써 있네요....^^
    이렇게 멋진 디저트와 스테이크 퐁듀를 만드시는 분이 밭으로 시금치 뜯으러 다녀오셨다는 말에 갑자기 닉넴 확인...ㅎㅎ
    잠팅군 날씬족으로 거듭나고 이젠 국방의 의무까정 하러 떠난다니..마치 내 아들처럼 흐뭇하네요..

  • 20. 푸른맘
    '09.12.9 8:08 PM

    정말 반가워요
    챠이원님 글과 레시피 무척 좋아하는 사람예요
    몇몇 레시피는 잘 간직하구요
    바질씨,저도 차레가 올까요?

  • 21. cozy
    '09.12.9 8:18 PM

    청도 운문사군요.. 스님 뒷모습뵙고 업장소멸 한것 같습니다.
    솜씨도 좋으시고, 나무틀 독특합니다. 성불하소서..

  • 22. 소박한 밥상
    '09.12.9 8:22 PM

    원래 82쿡 키톡의 스타시지만
    그동안 사진까지 마스터 하셨는지......
    사진이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요리 잘 하시는 분이 사진까지 뛰어나면
    보시는 많은 분들이 식용증진이 되고.... 건강이 나빠지고 etc. ^ ^

  • 23. 러브미
    '09.12.9 8:24 PM

    좀 귀찮긴 하지만 먹을 때마다 새로 무쳐줍니다.
    좋아하는 것이 쉽고 소박한데
    맛있게 해줘야 할 것 같아서요.

    .....................................................................
    요 부분에서도 콧등이 시큰했어요.
    카스테라 미치도록 좋아하는데 레서피 감사합니다.
    꼭 저렇게 한번 해 볼게요.
    바질..제 차례까지 올까요?헤헤..

  • 24. 라호야
    '09.12.9 8:29 PM

    상세한 카스테라 레시피 넘 감사합니다~
    밭에...시금치라.......으아아 넘나 부러버요~~~
    저도 콧구녕만한 베란다에 차이윈님의 바질씨 뿌려보고 싶어요~~

  • 25. ...
    '09.12.9 8:44 PM

    눈물이 줄줄나게 하는 글이예요.
    잠팅군 살빠진 수기도 궁금하네요.
    바질씨 혹시 남으시면 저도 .....

  • 26. key784
    '09.12.9 9:20 PM

    ㅠㅠ 배고픈거 참고 신랑기다리면서 글 읽고있는데 퐁듀 넘 먹고싶네요...
    치즈도 없지만 냄비도 없어서 해먹긴 글렀고...
    카스테라 레시피는 함 따라해봐야 겠어서 메모 열심히 해놨습니다.
    전 언제쯤 되면 멋진 요리 하게 될지..
    바질씨앗 혹 차례된다면 부탁드립니다~~~`

  • 27. Rina
    '09.12.9 9:33 PM

    바질씨앗 저도 기둘려봐요^^

  • 28. 칼라스
    '09.12.9 9:36 PM

    어제 우리아빠도 그러더군요. 노인들 복지 어쩌고 하면서 투표하라고 전 안한다고 했지만요. 말도 안통하고 답답하고. 실상을 모르고 표면적인말만 믿는 분들 많아요. 특히 노인들.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노인들 교통비도 50프로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우리아빠 포함해서 진짜 뭔 이기적인것들이 이렇게 많은지 정말

  • 29. 그리움
    '09.12.9 9:49 PM

    39.55%로요...

  • 30. 윤주
    '09.12.9 10:48 PM

    반가운 마음에 내려보기 전에 댓글부터....^^

  • 31. 행복나눔미소
    '09.12.9 10:51 PM

    아... 그런가요?
    손가락 마디 통증입니다. 정형외과 갔더니 류마티스관절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직은 초기같아요.
    대학병원으로 가는게 낫겠군요. 너무 기다리고.. 그런점이 힘들어서 개인류마내과 생각했거든요. 대학은 의사얼굴도 1,2분 보잖아요. 그래서...

  • 32. 떡대맘
    '09.12.9 11:01 PM

    음....
    고소한 빵냄새랑.....은은한 커피향이....배고프게 만드네요...^^;;
    저도 님처럼 요술엄마가 되고 싶어요...
    먹고 싶은거 다 만드는....요술엄마...^&^

  • 33. 카라
    '09.12.9 11:13 PM

    찡~~~!
    흑흑...

    카스테라 따라쟁이 해볼께요
    나무틀이 욕심나네요
    퐁듀에선 침만....이그..

  • 34. 오호라
    '09.12.9 11:25 PM

    아... 부러워요..
    전 만들면 부풀어 오르지 않고.. 자꾸 납작하게 되서.
    이 밤에 배가 막 고파지네요~~ㅎ

  • 35. 차이윈
    '09.12.9 11:47 PM

    단비님:디너롤은 발효빵이라 카스테라보단 더 난이도가 있어요.어렵기까지야...^^;

    엄마딸님:별명이 재미있으세요.^^ 가입하고 처음 쓰는 댓글의 영광을 제가 차지했다니 감격입니다.^^

    토리맘님:떨구고 온지 이 년인데도 아직까지 그 애 생각에 마음이 아프곤 해요.얼마 전에도 감기가 심했다는 전화를 받으니 더 더욱 안스럽더라고요.같이 살 때는 잘해주지도 않았으면서...^^;
    아직도 그 옛날 일을 기억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베가스그녀님:오래 전에 나무틀을 남편이 만들어 준 적이 있었는데 두어번 실패하고 쳐박아 두었더니 뒤틀리고 곰팡이가 쓸어 버렸답니다.그 뒤 우연히 꿀통을 구입해서 굽고 있어요.
    사이즈는 안지름이 19,높이가 8센티입니다.
    베가스님 고맙습니다~~ ^.~

    솔향기님:기억해 주셔서 감사해요.올해 가족분 모여 식사한 것이 열 번도 안된다는 말에 저 또 울컥합니다.저희도 마찬가지예요.ㅜ.ㅜ
    이렇게 되고보니 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겠어요.^^

    꿀아가님:ㅋㅋㅋ 너무 재미있으세요.저도 그랬어요 벽돌에 떡 제조!!
    이 레시피로는 실패한 일 없으니까 도움이 되시리라 여겨집니다.^^

    진선미애님 :둘이 수험생이라면 정말 고생많으셨겠어요.
    생각만 해도 아찔~
    대학가서 특별히 한 건 없는데 굶은 일이 많았던 것 같아요.ㅜ.ㅜ;
    제가 데리고 있으면 아무래도 과잉공급이 되어서 빠질 수가 없죠~ ^^;
    마음 편한하게 유지하실 수 있길 기도합니다.

  • 36. 행복한 고양이
    '09.12.9 11:54 PM

    저도 괜히 엄마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핑, 돌았네요 ㅎㅎ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인데
    카스테라는 그래도 구워두면 후딱 해치워 버리거든요
    사진보니 군침도네요 ㅎㅎ

    아참, 바질 씨앗 저도 기대해도 될까요?

  • 37. 아네스
    '09.12.9 11:55 PM

    따님 식성이며 주문 사항이 제 아들과 마이 닮았네요. 저희집에 있는 그릇과 싱크로 되는 것도 보여서 내심 반갑구여. 요리 솜씨는 씽크로 제로인데;;-.-접었던 베이킹 욕구가 살짝, 고개를 디밉니다. ^^

  • 38. 차이윈
    '09.12.10 12:07 AM

    둘리맘님:저 잔이 손잡이가 의외로 불편해요.^^; 그러니 너무 부러워는 마세요.

    onion님:애구구 어째요.그런데 아시죠? 손잡이 불편한 거...그러니 잊으세요.ㅋㅋ

    수미님: 감사합니다.^^

    T.Point님:저는 잔하고 접시밖에 없어요.티팟도 예쁘고 라이스보울도 참하던데...^^
    블로그까지 오신다니 고맙습니다.^^

    라온제나님:그러게요.재수까지 하고 갔는데도 벌써 군에 갈 때가 되었어요.
    군인아저씨가 된다니 기가 막힙니다.'아저씨'...ㅋㅋ

    진현님: 전에도 댓글 자주 달아주셔서 기억해요.반갑습니다.
    성적발표에 흡족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시험치는 것 보다 오히려 성적에 맞추어 원서 넣을 때가 더 힘들었던 기억 나요.아주 피를 말리는...^^;
    편안하고도 수월하게 원하시는 곳 가게 되길 바랍니다.^^

    또하나의풍경님;낯설지 않은 이름이예요.
    괜히 저 때문에 날도 구질구질한데 ...^^;
    여긴 지금 비가 많이 와요.

    라벤다향님:편안한 한 해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늘 건강하시고요.^^

    하늘님:달걀비린내는 꿀이나 바닐라익스트랙으로 잡아진답니다.
    따님이 사춘기인가봐요.잘 지나가겠지요...중 2 저희 집 딸아이도 어찌나 새초롬한지 몰라요.^^;

    spoon님:스푼님도 기억나요.반갑습니다.^^
    내 년이면 같은 해에 가는걸요? 군대 보내도 같이 살다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엄마보단 아픔이 덜 할 것도 같아요.장담은 못하지만요.^^;

    콜린님:반가워요.확실히 여기서 보면 더 반갑다니까요.^^
    마치 가족만난 듯한 기분이랄까요.ㅋㅋ

  • 39. sage
    '09.12.10 12:15 AM

    저도 라떼 잘 먹었습니다. 바질 씨 한번 기다려 봅니다.

  • 40. 차이윈
    '09.12.10 12:31 AM

    i.s.님:울다가 웃으면 어떻게 되시는지 잘 아실텐데...ㅋㅋ
    저도 라떼는 몇 달에 한 번 마십니다.거의 매일 드립으로만 마시다가 가끔 생각날 때가 있더라고요.주소 적었습니다.^^

    몬토님:하트뿅뿅에 기분 좋아집니다.^^

    Terry님:테리님도 확실하게 기억하는 분 중 한 분이세요.언제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전 요즘 직업난에 '농부'라고 적어도 좋게 생겼습니다. 큭...

    푸른맘님:감사해요.^^ 주소는 적어두었습니다.

    cozy님:사진찍으면 안된다는데 찍어서 이렇게 올리기까지 했는데 혼내시지 않아서 다행이예요.괜찮겠죠? 사진...^^

    소박한밥상님:반갑습니다.^^
    제 사진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카메라가 바뀐 탓일 거예요.^^;
    사진은 아예 노력도 안해보고 포기했습니다.ㅠ.,ㅠ

    러브미님: 주소 주세요~~
    제가 너무 착한 마음으로 시금치나물을 무치나요? ㅋㅋ

    라호야님:손바닥만한 텃밭에 거의 없는 것 없이 심어서 감당이 안된답니다.일은 많은데 할 줄도 모르고...게으른 농부라고나 할까요.^^;

    ...님:주소는 적어두었고요.군의 다이어트 수기는 저도 잘 몰라요.^^;
    별다른 것은 없고 아마 엄마가 없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key784님:퐁듀는 꼭 무쇠냄비에 하는 거 아니지 않나요?? ㅋㅋ
    제가 괜한~~
    카스테라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리나님:바질 싹이 잘나길 바랍니다.^^

    칼라스님:잠팅이도 살이 빠질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모두들 살이 딴딴해서 빠질 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재수대만 해도 별명이 '웰빙돼지'였거든요.
    돼지였다는 것 지금 만난 사람은 아무도 모른답니다.^^
    아드님과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드세요~~

    그리움님:여기는 경남의 한 중소도시.곧 통합도시가 되는 곳이예요.^^;

    윤주님도 낯설지 않은 이름...반갑습니다.^^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나눔미소님:방학 중에 한 번 만들어 주세요.
    엄마 점수 팍팍 따시길 바랍니다.^^

    떡대맘님:그렇지도 않아요.귀찮아 할 때는 정말 계란 하나에 비벼주기도 많이 하는걸요.-.-;

    카라님:카스테라 꼬옥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
    기 팍팍 넣어 드립니다, 아자,아자!!!

    오호라님:머랭을 단단하게 하세요.그리고 너무 잘 섞는다고 오래 저어서 거품을 죽였을 수도 있고요.오븐온도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생각해 봅니다.
    다음 번엔 멋지게 구우시길 바랄께요.^^

  • 41. 차이윈
    '09.12.10 12:35 AM

    행복한 고양이님: 저는 임신해서 카스테라를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너무 구워서 그런가 이젠 먹기 싫어요.굽다가 질려버린 거죠.ㅠ.ㅠ
    주소와 성함 주세요~

    아네스님:전 베이킹 접고 싶은 마음이 간혹 들어요.베이킹 때문에 이것저것 과하게 사쟁여 놓는 것이 싫어서...그런데 믿고 사먹을 것이 없으니 그러지 못하고 있네요.^^;

    sage님: 주소와 성함 남겨주세요.^^

  • 42. 늘푸른
    '09.12.10 5:56 AM

    가방 같은건 그냥 다 명동사 같은 수선 전문으로 하는곳으로 보내는게 맞을꺼에요.
    매장에 물어봐도 그렇게 대답하던데요.

    그리고 본사로 보내면 몇달 걸리겠지요.
    아는분이 고가의 시계(몇천만원짜리 시계라고 하던데...)를 수리 맡겼더니 본사로 보낸다고
    딱 석달만에 수리해서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 43. 구찌
    '09.12.10 8:49 AM

    한동안 접었던 베이킹에 다시 불을 붙여주시네요...^^
    답글 잘 안다는 편인데, 눈이 번쩍 뜨여서 답글 답니다.
    저희 집에는 올해 고 3이 하나 있어요. 다행히 수시에 합격이 되어서 제 마음 고생을 덜어주었답니다.
    저도 아이에게 무심한 편인데, 차이윈님 글 보고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애틋한 글에 바질 씨앗 말씀드리기가 좀 뭐시기하긴 하지만...저도 바질 씨앗을 받을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 44. 올망졸망
    '09.12.10 10:47 AM

    차이윈님 글을보면 나도 나중에 저렇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의 롤모델이세요~~(즉...전 차이윈님의 왕팬입니다. ^^)
    아드님의 글이 정말 짠~ 합니다.
    지인이 있어 정말 가끔 창원에 가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차이윈님 생각이 납니다.
    (부산 언저리에가도 생각이 난답니다. ㅎㅎ)
    커피를 못마시는 저이지만 마지막 라떼사진을 보고선 모니터에 손을 넣고싶었습니다.
    덕분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겨울아침이 되었습니다.

  • 45. 윤옥희
    '09.12.10 12:47 PM - 삭제된댓글

    헐~~완죤 고수이시네..부럽다..^^.

  • 46. 밍~
    '09.12.10 4:47 PM

    앞으로 20년 후에나 군대 보낼 아들이 있는데, 님 글 읽으니 벌써 군대 보낼 생각에 눈물이 글썽거리네요..ㅎㅎㅎ
    저 카스테라 좀(?) 만들줄 아는데요....ㅋㅋ
    좀더 꾀를 부리자면 머랭 낸 후 노른자를 한개씩 넣으며 믹서 저속으로 돌려줘요.
    그럼 노른자만 따로 믹싱하지 않아도 되니 설거지가 좀 줄어서 편해요...^^

  • 47. Lisy
    '09.12.10 5:48 PM

    근데 아직도 안보이는 사진들이 많네요.
    외부링크 제한된 후 옮겨오는 거라 계속 못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ㅠ.ㅠ

  • 48. 마르코
    '09.12.10 6:30 PM

    저는 잠팅이보다 나이 많은, 아무것도 모르는 자식이에요.^^;;
    어머님들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리고 리플에 다 답해주시고,,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49. Lydia
    '09.12.10 10:00 PM

    음식 하나하나, 어색함도 서투름도 없이 자연스럽고 훌륭해요,
    특히......치즈 누룽지..ㅠ ㅠ


    ㅠ ㅠ

    이 밤에...ㅠ ㅠ

  • 50. mazingga
    '09.12.11 9:49 AM

    너무 너무 훌륭하신 "엄마"신데요...
    제눈에는 웨지우드랑 크리스마스 나이프, 로얄 코펜하겐만 계속 눈에 아른거려요.. ㅠ.ㅠ

  • 51. kkkiya
    '09.12.11 8:21 PM

    하나하나 읽는 재미도 좋지만 이리 조르르 엮어놓으니 이야기가 더 풍부해진 듯 합니다.
    군이 내년봄에 군에 가는군요.
    이번 겨울방학동안 여기저기 가족여행 다니시면서 추억거리 많이 만드셔서
    또 다른 이야기 만들어주시길~~~

  • 52. 똥강아지
    '09.12.13 4:18 PM

    제가 그동안 글을 띄엄띄엄 읽었나 봅니다.. 전 잠팅이 자제분이 왜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36인치에서 허걱 했답니다..ㅎㅎㅎ
    벌써 군대를 가나요.. 재수한다 했을때 참 마음이 아팠는데요..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속이 깊은 아드님같아요..
    전 아직 아들이 6살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군대보내는 부모마음 얼마나 허전할까 싶네요..
    건강하시구요.. 잘읽고 갑니다.

  • 53. 하비비
    '15.8.25 10:32 AM

    아무도 안읽으실지모르지만 ㅠㅠ
    그래도 레시피원글님 힘내시라고 ...
    강력분 카스테라 독특하네요. 맛있어요 쪽득하니 ...
    우유대신 생크림썼어요. 울집에 급 살쪄야하는 어린이가 있거든요^^ 베이킹파우더랑 소금은 상식이라 안쓰셨나해서 임의로 쬐금씩 넣었어요

    버터가 안들어가는게 아쉬워(살찌우려고) 생크림 넣었지만 또 해먹을거같아요

    더 예뻐지셔요

    오로지 82쿡만보고 빵 만들어대는 전동 거품기조차 없어 쌩팔로 젖는 뇨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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