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님의 들깨비지김치탕과 보라돌이맘님의 납작돼지주물럭을 합체하여 끓여보았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고 신랑에게서 '괜찮다~~'라는 반응까지 얻었답니다.
(좀 까다롭고 주는데로 안먹고 먹으면서 잔소리하는 아주 안좋은 AB의 쓰리G형입니다)
야그는 프리님의 들깨비지김치탕이 너무 먹고싶어서 냉동실에서 고기 꺼내놓고 콩도 갈고
김치도 쫑쫑 썰어서 고기랑 볶으려고보니 소고기였습니다. ㅜㅜ 메모해서 붙여놨어야하는데...
사러 갈 시간은 안되고해서 식탁을 보니 작은아이 해주려고 꺼내논 보라돌이맘님의 납작돼지주물럭이
보였습니다. 그때 그 레시피 볼때 라면에도 넣어도 맛있다고 했던 기억이나서 뚝뚝 잘라넣었지요.
끓어서 맛을 보았는데 그 재료들이 잘 어울려져서 넘 맛있고 감칠맛이 나는겁니다.(자화자찬?)
큰애도 비지찌개에서 고기건저서 잘먹고 구워진건 작은애가 잘먹고 신랑과 저는 국물에 밥그릇을
비웠답니다.
늘 저희에게 맛있는 레시피를 선사해주셔서 감사하고 아울러 저는 실험정신에 입각하야 여러 레시피들을
합체해 보겠습니다.
과연 어떤맛일지? @@ ^^ ㅜㅜ 이중 어떤 맛일지라도 저는 해볼랍니다. gogo!!!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프리님과 보라돌이맘님의 레시피를 합체하여...
케이규 |
조회수 : 7,215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9-09-08 18: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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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프리
'09.9.10 9:08 AM합체... 로보트 합체하는 줄 알았어요... ㅎㅎ
실험 정신... 중요합니다...
끊임없는 실험정신을 위하여~~~~ gogo!!!2. 띠동이
'09.9.11 9:52 AM근데여... 쓰리G가 모에여???
3. 포크아트
'09.9.11 2:24 PMㅎㅎㅎㅎ합체!!!!!
둥 둥 둥.... 변신 성공!!!!
^^4. 케이규
'09.9.11 6:15 PM띠동이님 저도 몰랐는데 자유게시판에 어떤분이 혈액형에 관해서 올렸어요.
거기보면 뭔지 알 수 있어요. '혈액형' 쳐보세요. ㅋㅋㅋ5. 보라돌이맘
'09.9.11 9:18 PM케이규님... 과연 맛이 어떨까 예측해보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만들어 드셨네요.
가족분들 입맛을 잘 아셔서 평소에도 어떤 음식이든 두루두루 입맛에 잘 맞도록 뚝딱 만들어 내실 꺼 같아요.^^
제목만 보고는 느낌이 없었는데...
위의 프리님 댓글 읽고서 얼마나 웃는지 몰라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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