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더운여름 육개장한그릇..

| 조회수 : 7,514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9-07-01 21:20:43

요즘 날씨가 장난아니죠..

아랫지방인 이곳도 엄청 덥습니다.

그냥 더우면 참을만한데 끈적끈적하기까지..

이럴때 부엌에서 뭘 하나 만들라 생각하면 정말 너무 너무 실타 싫어~~

요럴때 전 한 솥 끓여놓고  두어끼 때울수 있는걸 찾는답니다.

김치 한가지만 같이 놔주면 먹을수 있는걸로 생각하며 냉장고를 뒤져보니

육개장재료가 있더군요

히트레시피를 참고삼아 만들어봤습니다.





고사리는 없고 토란대만 냉동실에 있길래 녹여서 넣고 파를 아아주 아주 듬뿍넣었어요.

고추기름도 듬뿍넣었구요

곁들인 김치 인데 얼갈이한단 열무한단 해서 붉은고추 갈아만든 김치예요.




이 김치는 레시피없이 그동안 몇번 담아본 김치레시피의 기억을 되살려

제맘대로 만든거예요.

만들자 마자 한그릇떠서 딱 김치한가지랑만 해서 먹었네요.

땀 주욱 나면서 속이 시원합니다요.

같이 드실래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경인
    '09.7.1 11:34 PM

    우왕 맛나겠어요
    뜨건 여름엔 육개장을 먹어줘야죠..ㅎㅎ
    그런데 끓일때 넘~흐 더워용 ㅎㅎ

  • 2. 거북
    '09.7.2 12:46 AM

    군침나네요. 저도 언제쯤 육개장에 도전해볼런지~

  • 3. 코알라^&^
    '09.7.2 4:36 AM

    먹구싶다~

  • 4. 늘푸른 소나무
    '09.7.2 9:51 AM

    먹고 싶은데 해먹어보질 못했네요.
    도전이 중요한 거인데. ^^

  • 5. 이삐쏭
    '09.7.2 11:14 AM

    아우.. 파 왕창 들어간 육개장 묵고시포요. 흑흑..
    배에서 천둥소리 납니다. ㅎㅎ

  • 6. 어이쿠
    '09.7.2 12:40 PM

    최경인/ 맞아요. 끓일때 너무 더운데 일단 끓여놓으면 두끼정도는 편하니까 그거 편하자고 하게 되네요..

    거북/육개장,, 제가 너무 좋아하는 지라 요기 히트레시피와 쟈스민님의 파만넣은 육개장레시피 두개를 적당히 믹스해서 ㅋㅋ 그닥 어렵지않아요.. 좋은 양지나 사태와 파만 있어도 할수있어요. 도전해보세요

    코알라^%^/ 숟가락들고 어서오세요~

    늘푸른 소나무/꼭 도전해보세요. 처음 한번이 어렵지 두번째부턴 참 쉬운게 또 육개장입니다.

    이뻐쏭/ 이뻐쏭님도 숟가락 들고 어여 오세요..

  • 7. 꿀아가
    '09.7.2 1:17 PM

    이 더운데 이걸 어찌 끓이셨어요...아유 대단하십니다..^^
    저도 고사리랑 대파 팍팍 들어간거..저거 한그릇 하고 싶네요..

  • 8. 비온다
    '09.7.2 3:06 PM

    저 어이쿠님 글 보고 방금 인터넷으로 고사리랑 숙주 질렀어요 ㅋㅋ
    그렇지않아도 비오는 날 매콤한 국물요리 땡기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ㅋㅋ

  • 9. 어이쿠
    '09.7.2 7:55 PM

    꿀아가/ 대단이라뇨.. 그저 한번 더우면 두끼는 편하다는 생각에 ,,, 쇠고기와 대파만 넣은 육개장도 해봤는데 나름 개운한 맛이 좋았답니다. 이리 오세요 한그릇 드리께요.

    비온다//ㅎㅎ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10. 마시께
    '09.7.3 4:25 PM

    어제 이거보고 저도 어제밤에 늦게까지 다 끓여놓고 오늘 아침에 푸짐하게 애들도 먹이고 저도 먹었어요.
    날도 더운데 얼큰하게 먹으니 기분이 상쾌해 지고 좋아요.
    시험기간이라 미역국도 못 끓이겠고 국에 밥말아 먹기 편해서 너무 좋네요.

  • 11. 화이팅~
    '09.7.3 4:53 PM

    저희도 오늘 아침, 점심으로 먹었어요..^^

  • 12. 억순이
    '09.7.3 6:20 PM

    보양식이네요
    여름잘날수있겠네요

  • 13. 어이쿠
    '09.7.3 7:27 PM

    마시께, 화이팅~ //ㅎㅎ 두분다 더운날 고생하셨네요. 한솥 끓이면 두끼는 편하니깐요 ㅋㅋ

    억순이/ 네 보양식이죠.. 땀 많이 흘리고 이거 먹으면 정말 힘이 나는거 같더라구요 ^^

  • 14. 둥이맘
    '09.7.4 10:22 AM

    더울때 이열치열로 뜨거운 육개장 한그릇이면 여름 한철 거뜬히 날꺼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2,805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5 챌시 2025.11.02 6,099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2 김명진 2025.10.29 4,767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409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417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9 르플로스 2025.10.26 4,120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023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369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7,849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531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513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195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57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39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04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33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10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39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598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02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28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388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22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43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04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31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775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15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