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tv를 보다가 통영지방의 대합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구 한 번 따라해 보았어요.
요리를 하시는 할머니가 젊을때는 특별한 날 만들기는 많이 만들었는데 할머니 몫은 항상
없어서 다 먹고난 껍질에 붙어있는 찌꺼기를 뜯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보여준 조개요리인데
이름은 잊어버렸어요.
1.대합의 살을 발라서 잘게 다져요.
2.갖은 양념(매운고추 듬뿍)에 된장 한스푼 밀가루 한 스푼을 넣고 잘 반죽해요.
3.대합 껍질에 소복히 담은 후 뚜껑을 덮어 TV에서는 숯불에 구웠는데 저는 앞뒤로 뒤집으며그릴에 구웠어요.
4.레시피가 없어서 된장을 한 스푼 듬뿍넣었더니 약간 짰다는........ㅎㅎㅎ
그래도 짭쪼롬하며 쫄깃한 맛에 정말 맛있는 저녁을 먹었어요.
상추에 싸서 먹거나 따끈한 밥위에 놓고 비벼드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통영의 전통 대합요리
바느질 일기 |
조회수 : 8,654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9-05-08 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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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관찰자
'09.5.8 4:19 PM대합강된장 만들어 쌈 싸 먹으면 정말정말 맛있는데요!!
엄청 맛나겠어요.^^
대합 미역국도 맛있는데. 대합 먹어본 지 오래라 맛도 잊겠어요. 흑.ㅡ_ㅜ2. Melot
'09.5.8 4:20 PM통영하면 제일 먼저 굴국밥생각을 했는데..맛있어보이네요
웬지 동동주랑 잘어울릴듯 ^.^3. 뽀뇨
'09.5.8 4:20 PM큰 조개살은 정말 먹을게 많지요
쫄깃거리는 식감이 좋아 조개를 너무 좋아해요.4. 카페라떼
'09.5.8 4:32 PM밥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겠어요..
5. 바른이맘
'09.5.8 4:37 PM'유곽'이라고 하는거죠?
텔레비젼에서 볼때마다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뿐.
손이 많이 가 만들어볼 엄두는 차마 내지 못하는..
한두개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 해치울듯한..6. 시골쥐
'09.5.8 4:49 PM통영 친정집에선 만드는 재료는 같은데, 밀가루 대신 계란흰자를 넣고 섞어서 굽지않고 찜통에 쪄서 먹는답니다.. 대합껍데기에 조금씩 넣고,밥을 넣어 비벼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는 밥도둑이에요~~
7. 바느질 일기
'09.5.8 5:22 PM아!! 맞아요. 유곽 !!!! ㅎㅎ
8. 천하
'09.5.9 11:08 PM헉~..요즘도 이렇게 맛난 요리를 하시는분이 계시는군요.
맛과 영양만점..특히나 안주로서는 최고죠.9. 야리
'09.5.10 12:06 AM정말 안주로 끝장이네요. 남편 볼까 두렵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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