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 저와 친구의 아지트인 쪼그만 카페가 있는데,
일리 커피도 맛있지만, 두부 샌드위치가 특히 정말맛있어요....
지난 몇년 동안 주인도 몇번 바뀐 것 같은데,
주인이 바뀌면서도 그 레시피는 계속 전수해 주나봐요...^^
그 두부샌드위치가 생각나서, 샌드위치 하나 말아(?) 먹었지요
게으른 주말 낮에 배달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샌드위치 만들어 먹으니,
산뜻한게 기분 좋고 뿌듯해요-
레시피는 특별한건 없고, 부침용 두부를 두툼하게 잘라서
로즈마리,파슬리 가루, 소금,후추 약간을 올리브유에 노릇노릇 구워서
구운 곡물빵에 디죵 머스타드 발라서 야채,치즈,등심햄,..차곡 차곡 올려서 손으로 꾹 한번 눌러주고 먹었어요
82쿡에서 맛있는 음식나오면 저도 가끔 해먹는데,
요 샌드위치 의외로 참 맛있어서...님들도 드셔보시라고 부족하지만 올려용-
처음 글 쓰는 거랍니다~
총총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부 샌드위치_로
쯔술 |
조회수 : 3,927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9-03-16 01:14:27
- [요리물음표] 위기의 새댁....집들.. 12 2011-01-13
- [키친토크] 두부 샌드위치_로 9 2009-03-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복땡이맘^^
'09.3.16 2:06 AM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맛두 있고, 든든할거 같아요.
만들기두 쉽구용...에공 배고푸네...2. 윤주
'09.3.16 8:12 AM곡물빵에 두부넣어 샌드위치라....맛있고 몸에도 좋겠어요...^^
3. 아이리스
'09.3.16 1:55 PM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4. 예쁜아기곰
'09.3.16 3:27 PM와~ 맛있겠어요.. 두부먹고 싶어라~~~~~~
5. ebony
'09.3.16 4:30 PM예전에 어느 잡지에서 잡곡빵에 머스터드나 키위드레싱을 바르고, 그 사이에 기름 안 두르고 구운 두부와 양상추, 토마토 등을 넣어서 먹는 샌드위치 레시피를 보고 자주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쯔술 님 샌드위치는 제가 만들어 먹었던 것보다 더 풍성하고 고급스럽네요. 하하.6. 광년이
'09.3.17 8:37 AM저도 해 먹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7. minheestop
'09.3.17 1:25 PM헉~두부 좋아하는데 넘 맛있어 보여요~
아지트 공유해요~이태원 자주 가는데 저도 제 단골집 추천~
닐스야드라고 1번 출구 에서 쫌 가다보면 2층에 있는 까페도 좋아요. 와플이 맛있어요. 가격도 만족~8. 관찰자
'09.3.17 5:47 PM두부샌드위치.. 맛이 상상이 잘 안돼요.^^
담백하고 맛있을 거 같네요.9. 쯔술
'09.3.17 9:50 PMminheestop님.....저도 닐스야드 좋아해요 ^^ 외국 어느 마켓에 간 듯한 느낌~ 제가 말한테는 T8 이라고, 녹사평 2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정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