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분들이(경북 봉화) 자주 만들어 먹는 대추 음료 입니다.
대추고리 라고 부르더군요.
먼저 대추를 깨끗이 씻어요.
물을 넉넉히 붓고 허물허물 해질때 까지 푹 삶습니다.
깨끗한 양파망에 넣고 대추액이 빠져나오도록 주물러 줍니다.
한번 짜내고...다시 물을 적당히 붓고...또 주무르고...
3번 정도 반복하면 망 안에는 껍질과 씨만 남게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걸쭉한 상태가 됩니다.
이것을 불 위에 올리고 물을 추가해서 끓입니다.
설탕은 전혀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대추의 단맛을 조절하면서 물을 추가하면 됩니다.
대추고리 완성 입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마시면 되지요.
처음 올리는 글 이라서 좀 어벙벙 하고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