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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밥통으로찌는 시금치 카스테라

| 조회수 : 5,204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8-10-20 15:23:15
============  제 홈피 말투라서.. 짧은말 이해바랍니다 =================================


시금치 카스테라

밥통에 쪘따!!!

결과는 와우! 생각보다 너무 괜찮으신거지~

사실 오븐에 굽는 카스테라는 잔손도 많이가고 불조절 신경도 많이 쓰인다

거기다 잘못해서 푹~ 가라앉으면..

그건 빵가루신세밖에 안된다

근데 밥통에 40분 쪄줬더니

높이도 너무~ 포실하게 잘나왔다

시금치도 씹히는거 없이 샤르르~

(사실 시금치는 통삼중냄비에 저수분가열을 조금만 많이해도 입에 남는거없이 녹는다)

오븐에 구운 카스테라랑 다른점이 있다면..

오븐카스테라는 위로 설탕이 거의 다 떠올라서

브라운현상이 일어난 윗부분에 설탕이 몰려있어서

그 아랫부분은 많이 달지 않는편인데

같은양의 설탕을 넣었다해도 밥통 카스테라는

브라운현상이 없기때문에

(즉, 설탕이 떠오르지않고  전체에 고루 퍼진다는 뜻)

동량으로 넣은 설탕이 오븐카스테라보다 더 달게 느껴진다

(즉..밥통으로 찔때는 좀더 적게 넣어도 될거같다)

그리고 나가사키카스테라의 부드러움에 비할수는 없지만

일반 카스테라만큼은 포실하고 먹을만하다

거기다 오븐에구울때 쓰이는 불조절 신경이 안쓰여서 너무 편하다!

또 단점은.. 하루지난 오븐카스테라는 아주 촉촉해져있지만

하루지나도 밥통카스테라는 오븐만큼 촉촉해지지않는다

그래도 이만하면 아주 썩 훌륭하다

담엔 제누아즈를 구워봐야지!

============ 혹 원하시는 분을 위한 레시피 ====================================

박력분 140g, 물 3T, 계란4개, 포도씨유 40g, 유기농황설탕 108g(흰설탕쓰시는분은 100g아래로까지 줄여도 괜찮을거같아요), 데친시금치 꼭 차서 한주먹 쫑쫑썰어서 넣었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양
    '08.10.20 3:29 PM

    흐음.. jpg 파일을 안올라가나요?? 처음이라..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 ㅠㅠ

  • 2. vina
    '08.10.20 7:47 PM

    응?? 저도 사진이 안보이네요~
    혹시 사진 파일이 한글 이름인건 아닌가요??
    제 컴에선 그러면 안보이더라구요~

    사진도 보고잡다...

  • 3. nayona
    '08.10.20 11:32 PM

    꼭 해줘야겠네요,울 아그들이 넘 좋아라 할텐데....
    나 뭐하고 사니...ㅡㅡ

  • 4. 유쾌한상상
    '08.10.21 3:27 AM

    너무 잘 구웠네요... 전에 전기 밥솥으로 구웠다가 실패 한적이 한번 있고 난뒤부턴 절대 그런짓 안하겟다고 맹세를 했었는데 다시해 보고 싶군요... 전에 일반 전기밥솥(전기압력밥솥이 아니구요)에 했었는데 굽혀지지가 않더군요... 그러다가 밥솥 고장 날까 싶어서 더 못하고 버렸거던요... 전기압력밥솥으로만 가능한가요? 그럼 한번 해 볼라구요... 노하우 좀 부탁 드립니다... 제 남친이 빵을 너무 좋아하거던요 그런데 요즘 빵값이 장난 아니더군요... ㅜ.ㅜ

  • 5. 자연과나
    '08.10.21 9:28 AM

    강양님, 사진의 파일명이 한국어면 안 보인다고 저도 들은 것 같아요.
    영어로 파일명을 한 번 바꿔 보세요.
    시금치를 넣은 카스테라라니, 참 새롭네요.
    영양도 듬뿍일 거고 맛도 있겠어요. 시금치 안 먹는 애들한테 아주 좋겠는데요?

  • 6. 축복가득
    '08.10.21 10:20 AM

    헉! 진짜 맛있어보여요~

  • 7. 딜라
    '08.10.22 4:17 PM

    전기 압력 밥솟에 물안넣고 하는건가요? 시간은 어떻게 맞추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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