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설탕대용으로 좋은 대추야자

| 조회수 : 6,328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8-10-15 02:40:25
혹시 설탕의 폐해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슈거블루스'라는 책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설탕이 담배에도 들어있고 맥주에도 들어 있답니다.
설탕만 섭취하지 않아도 건강이 많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2002년도 읽고서 그 직후에는 신경썼던 것 같은데
그 동안 잘 안지켰네요.
얼마 전 다시 읽으면서 저의 먹거리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설탕을 배제한 먹거리 준비....

제가 요즘에 아이들에게 찐빵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생전 처음 만들어 주는 것이라 아이들이 잘 먹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탐탁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대추야자 사서 했더니 좋네요.

대추 야자 익은 것 사서 껍질 벗기고
믹서에 갈아서 쨈처럼 졸였습니다.
졸인 것을 팥 삶은 것에 넣어서 섞으니 맛이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대추야자가 나오는 곳에 살고 있어서 활용하는데
혹시 구할 수 있는 지역에 사시는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오늘은 일단 속만 만들었고 주말에 진빵 만들어야겠네요

애들이 학교갔다 와서 먹을 수 있게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달라고 하네요
이번 주말은 빵순이가 되어야 될 것 같아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정~임
    '08.10.15 8:14 AM

    그럼 대추야자 익은거는 어디서 파나요??

  • 2. 일녀이남
    '08.10.15 9:28 AM

    어릴때 읽던 동화책에 대추야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전 도무지 그게 뭔지 모르겠고 궁금하기만 하더라구요...대추같이 생긴 야자라는건지....야자모양 대추라는건지....^^

  • 3. soso
    '08.10.15 1:05 PM

    설탕대신 쓰기에는 너무 비쌀것 같아요. 한국에서는요.

  • 4. 자연과나
    '08.10.15 2:05 PM

    대추야자 열매 말린 것은 코스코에 팔아요. DATE라고 하구요.
    달콤하고 맛있어요. 서양대추라고도 흔히들 말하는데 원산지는 사실 아프리카나 아시아라네요.
    열매의 생김새는 대추랑 비슷해요.

  • 5. sinavro
    '08.10.15 3:37 PM

    저는 중동지역에 나와 있어서 요즘 대추야자가 한창입니다.
    참고로 저도 단 것 싫어해서 대추야자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설탕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대추야자시럽이란 게 있더라고요
    그 것 사느니 제가 만드는 것이 훨 나을 것 같아서 직접 만들었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사기에는 좀 비싸서 그럴 것 같아요

    일단 대추야자 전에 꼭 '슈거블루스' 읽어보세요.
    저는 82쿡의 모든 회원들이 읽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출판사와도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다만 좋은 정보이므로 전파해 주는 것이 좋겟다는 판단에서이니
    오해 마시고요.

  • 6. 정영
    '08.10.15 5:03 PM

    네, 슈거블루스... 책 좋아요.

    근데 문제는 그거 읽어도 설탕...을 여전히 소비한다는 거..

    그래도 조심하려고 애는 쓰지요 ^^a

  • 7. 열무김치
    '08.10.17 1:02 AM

    껍질을 어떻게 하면 쉽게 벗기는지요 ?
    끄~은적하고, 껍질이 대추야자 살이랑 너무 찰싹 붙어있어서... 여간....
    그냥 집어 먹어도 요 요 껍찔 때문에 작은 기침이 캑캑 나와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706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141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546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58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7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56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36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44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67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81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00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8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1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0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3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4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5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