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처음 글 남깁니다.

| 조회수 : 3,112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8-09-23 19:53:37
현재 슬로바키아의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에 거주중입니다.
9월 15일 추석을 기점으로 급 겨울로 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해가 사라진지 일주일이 넘어가니 일찌감치 김장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구요.
슬로바키아에는 배추 양파 마늘 대파 무 등의 식재료를 팔고 있어서 꼭 한국식품점 가지 않아도 김치는 담을 수 있습니다. 대신 대파는 재래시장에만 있고 무는 단무지 무 밖에 없지만요.

여름에는 재래시장에서 피클용 오이사다가 오이지를,풋고추 사다가 고추 장아찌를, 햇마늘 사다가 마늘 장아찌를 담아두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른들이 해주시는 것 받아다 먹기만 했었는데 작년 겨울에 와서 먹거리가 없어서 식사 때마다 고민이 되었던 기억이 있어 때에 맞춰 정보 찾아가면서 열심히 만들었지요.

무와 배추가 많이 나올때 짠지를 만들어 두고 싶은데 그에 대한 자료가 하나도 없네요.

무와 배추 짠지에 대한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esah
    '08.9.23 8:26 PM

    짠지에 대한 조언은 못드려서 죄송하구요.
    먼곳에서 82하시네요~
    시간되시면 글 마니 올려주세요. 동유럽 생활은 어떨까 마구마구 궁금해져요~

  • 2. 돼지용
    '08.9.23 8:39 PM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qna&page=1&sn1=&divpage=4&sn=off&ss=...

    답글 중에 두번째나 마지막 답글이 원글님께서 찾으시는 짠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방에 따라 무말랭이도 짠지라고 하는데도 있거든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 3. 김명진
    '08.9.23 9:31 PM

    제가 먹는 무장아치는 무를 잘라서 소금에 살짝 버무려서 두면 물이 빠져요 그걸 물에 살짝 싯어 꾸득 말렸다가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에 박습니다. 먹을때는 물로 싯어서 쫑쫑 썰어서 참기름만 두르구요

  • 4. 노마지기
    '08.9.24 3:43 AM

    맛나님!
    님때문에 이밤에 가입했답니다.
    슬로바키아! 너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놀랐어요.
    얼마전에 제친구가 그곳에서 사고를......
    아직도 믿어 지지않고 정말로 ......지금도 갑자기 온몸이 떨려오네요.
    친구딸내미는 그곳으로 다시 간것 같던데 오늘도 친구생각에 눈물이납니다.
    이렇게 허무할 수가 있나요?

  • 5. 이선아
    '08.9.24 6:53 PM

    그냥 무나 배추씻어서 소금을 좀 많이 넣고 단지에 담았다가 꺼내어 짠기를 빼내 기름에 볶거나 쌀뜸물에 기름넣고 익히면 좋아요 무는 짠기만 빼 채썰어서 고추가루와 참기름과 설탕넣고 무쳐거나 물 넣고 청양고추 띄워 물 김치처럼 떠 드셔도 입 맛없을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76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4 은하수 2025.08.28 1,334 1
41075 큰아들 이야기 2 18 은하수 2025.08.27 2,628 4
41074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4,973 5
41073 논술 교사 이야기 26 은하수 2025.08.25 3,375 4
41072 엄마 이야기2 20 은하수 2025.08.24 3,488 3
41071 엄마 이야기 25 은하수 2025.08.23 6,247 3
41070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7,254 3
41069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3,330 2
41068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3,564 4
41067 포도나무집 12 은하수 2025.08.20 4,123 4
41066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은하수 2025.08.19 5,854 4
41065 양배추 이야기 12 오늘도맑음 2025.08.18 6,639 3
41064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0 챌시 2025.08.17 4,188 3
41063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은하수 2025.08.16 6,497 3
41062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6 솔이엄마 2025.08.15 6,523 4
41061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6,396 5
41060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7,931 4
41059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655 8
41058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7,035 4
41057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6,069 6
41056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6,136 7
41055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3 Alison 2025.08.02 8,967 7
41054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260 5
41053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609 4
41052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797 4
41051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542 3
41050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975 3
41049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594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