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타코야끼만들기*^^*
완전 실패해서... 그 이후에는 쳐박아 두었었는데
얼마전부터 안쓰는 물건들 정리하는 중에..다시 발견
내친김에 퇴근길에 옆동에 사는 언니네 조카들과 급...파티시작...
마트들러서 문어도 한마리사고~~
앗싸~~ 11000원 조금 넘는 놈을 5500 반값에 샀어요..^^
빨강생강 한봉지와 양배추도 반통샀어요.
1.자숙문어를 타코야끼한개에 들어가도록 썰어놓고
2.양배추랑 베니쇼가도 잘게 썰어요.베니쇼가가 없어서 그냥 빨강생강으로..대체
3.반죽은 부침개보다 묽게 하세요.. 전용가루로 하면 더 좋지만
저는 그냥 백*부침가루로..^^ 다시가 있으면 조금 넣으면 더 맛있어요.
그리고 계란은 꼭 넣으세요... 안그럼 처음에 제가 실패한것처럼 완전 눌러붙을수도..ㅠ.ㅠ
4.타코야끼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군 후
묽은 반죽을 반보다 약간 많게 부어요. 그리고 한칸에 하나씩 썰어놓은 문어를 넣고
양배추와 베니쇼가를 흩뿌리듯이.. 마구마구...
5.그런다음 다시 반죽을 가득 부어요...
6.불조절을 약간씩 해 가면서 한녀석을 전용뒤집게로 살짝 뒤집어보세요
아래쪽이 동그랗게 형태가 만들어지면 조금씩 둥글리면서 타코야끼를 직접 만드세요.
저는 겉이 바싹한걸 좋아해서 좀 노릇노릇하게 구워요.
7.예쁜 그릇에 담고 타코야끼소스를 휘리릭~~ 그리고 아오노리를 살살 뿌리고
춤추는 가쓰오를 올려서
맛나게 ~~ 먹어요~~~ ^^
작년에 조카데리고 오사카여행간적이 있는데
우리 조카 왈 "이모,,일본에서 먹은거랑 똑같애...!!"
이건 최고의 칭찬 아닙니까?? ㅋㅋ
원조의 맛이라...음~~~
따지고 보면 82cook에 중고물품 올리다가 오랫만에 조카들과 맛있는 타코야끼파티도 하고
이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조카들과 허심탄회하게 수다도 떨고...
참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마지막 사진은 중2짜리 조카녀석이랍니다..^^
저렇게 한판 후딱 먹고 또 학원보충하러 갔어요...
- [키친토크] 타코야끼만들기*^^* 11 2008-09-12
- [식당에가보니] 사당역근처 일본인친구와.. 4 2008-08-28
1. 띠띠
'08.9.12 10:51 AMㅋㅋㅋ 맨 마지막 사진 굿~~~~이에요.ㅋㅋㅋ
전 타코야키 제대로 된 걸 못먹어서 그런지
왠만한건 느끼하고 별로..ㅠ.ㅠ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머리숱이 너무 부럽네요.
전 앞머리 몇가닥인데..ㅠ.ㅠ2. 슈벤맘
'08.9.12 12:56 PM사진은 조카녀석이예요... 초상권도 있고해서..헤헤헤
3. 궁금이
'08.9.12 1:20 PM2년전 인사동에서 사먹어보고 놀랬어요. 이리 맛은 없는게 디~게 비싸네...하면서
다시는 안 사먹는...4. Terry
'08.9.12 1:52 PM맞아요.베니쇼가 가 들어간 게 맛이 있죠. 한국서 파는 건 그거 거의 안 들지 않았나요?
오사카에서 원조를 먹어보고 놀랐었다는. ^^;;
근데 같이 먹은 울 남편은 별 맛도 없다고 했어요. ㅎㅎㅎ
근데 빨강생강이랑 베니쇼가랑 차이가 뭐에요?5. 그렘린
'08.9.12 1:56 PM아 먹고 싶어요!!!
6. 슈벤맘
'08.9.12 3:19 PM초밥집에서 잘 나오는 슬라이스된 빨강생강은 '가리'라고 부르는데... (저는 그냥 빨강생강이라고 불러요... ) 이건 좀 단맛이 나는 식초로 조미한 거구요...
베니쇼가라고 이름이 붙어있는건 단맛은 거의 없는... 그니까 생각맛이 더 강하게 나는거요...
요시노야..같은 규동집에 가서 규동시키면 반찬은 없고 딸랑 규통한그릇... ㅠ.ㅠ(이런 젠장.)
일본사람들은 거기다 채썰어놓은 베니쇼가랑 아까미..인가.. 고추가루비슷한걸 얹어서 먹더라구요..
제생각엔 그냥 단맛,, 안단맛..으로 구분하면 될것같아요... ^^7. yuni
'08.9.12 3:20 PM이제 다꼬야끼도 도전해야 하나 싶네요.딸애가 좋아하는데.
8. 슈벤맘
'08.9.12 3:23 PM생각보다 쉬워요... 첨에 반죽때문에 실패한거고 반죽만 맞추면... ..아..꼭 계란 넣으셔야 해요..^^
9. 야들야들배추
'08.9.12 7:00 PM타코야끼는 무슨 맛인지 참 궁금해요.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 일식 재료는 이름을 몰라서 들어도 무슨 맛일지 전혀 상상이 안 가네요.
10. 귀여운엘비스
'08.9.12 9:54 PM우와우와우와
저 문어 킬러인데 ㅠ.ㅠ
맛있겠어요!!!!!!!!!!!11. 현명한선택
'08.9.13 12:24 PM이번 추석에 별미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저희 동네 모노마트라고 일본식자재점이 생겼는데 다꼬야끼 반죽가루를 팔더라고요. 아직 개시도 못했던 다꼬야끼 팬도 사용해보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 코코몽 | 2024.11.22 | 6,065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 | 2024.11.18 | 12,077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6 | Alison | 2024.11.12 | 14,215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10,111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8,057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 백만순이 | 2024.11.10 | 8,711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479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727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9,943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653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591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229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293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574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70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191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169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139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54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604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087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484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271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178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873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524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555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513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