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엇일까요?

[클로버]

여름나라님의 글에 댓글로도 썼지만, 82쿡은 저에게 보물상자 같습니다.

갑자기 먹고 싶은 음식이 생겼는데 요리법에 자신이 없을 때라든지,
지름신이 강림할 때 이성을 찾게 해줄 필요가 있을 때라든지 진짜 고마운 존재지요.

요즘 제일 덕을 보고 있는 부분은 아무래도 떡과 기타 디저트에 관한 부분이에요.^^
관심이 생기기도 했고 우연히 선물할 일들도 많아져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여름나라님의 찹쌀모찌 모양을 보고 같은 틀의 모양으로 저는 다른 것을 만든 것이 있어 올려봅니다.

무엇일까요? 하고 퀴즈아닌 퀴즈는 냈는데 양갱이에요. 아마 다 아실듯ㅎㅎㅎ

이 양갱도 역시나 82쿡 검색으로 만든 것이고요. 치즈님 레시피로 했어요.
82쿡 덕분에 진정한 따라쟁이가 되가고 있습니다.

제가 메모한 치즈님 레시피는

-물 400g에 가루한천 18g을 넣고 녹여준 다음 설탕 120g을 녹인다.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앙금 1kg을 넣고 풀어주며 끊인다.
-전체적으로 걸쭉해지면 물엿 15~20g을 넣고 저은 후 불을 끈다.

이고요, 여기에 딸기양갱을 만드려고 딸기가루를 한천 녹인 다음 넣었고 물엿이 없어서 올리고당을 넣었습니다.

82쿡과 치즈님 덕분에 이쁜 양갱 선물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홍시]

양갱이 쵸쿄렛같아요...앙증..전 큰틀에다 만들어서 썩뚝썩뚝 썰었는데..넘이쁘게 만드셨네요.

[뚜루뚜루뚜뚜루]

우와~~ 정성가득 양갱 선물받은 사람은 좋겠어요~~~

[왕언냐*^^*]

미니 케쿠같아요. 달달한거 땡기는 땐데...
걍 집에 있는 시판 양갱이라두 한개 먹어야 겠네요.
맛나겟어요. 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