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아들이 오늘 소풍을 갔어요.
결혼한지 5년이 넘었지만 계속 맞벌이를 하느라 정말 날라리 엄마였거든요.
그러다 결심을 하고 전업주부가 된지 이제 2주일째랍니다 ^^
아직 살림도 서툴고, 특히 요리가 제일 어려운데...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 소풍 도시락을 준비했답니다~
시어머님이 얘기해주신대로 그대로 했는데 이쁘고, 맛있게 잘된것같아 뿌듯합니다~
감자,당근,양파를 볶아서 방울토마토 크기로 주먹밥을 만들구요.
그리고 햄을 넣었어요...고기를 넣으면 점심때쯤 딱딱하게 될까봐서요.
노란색은 계란노른자를 체에 거른것,
갈색은 깨에 설탕을 약간 넣은것,
검정색은 김이에요 ^^ 김을 약간 구운후 부셔서 굴렸어요~
과일은 울아들이 요즘 좋아하는 메론, 방울토마토, 바나나이구요.
아침에 몇개 먹으라고 하니 소풍간다고 잔뜩 들떠서 안먹고 그냥 갔네요.
과일꼬치는 소풍가서만 먹어야한다면서요 ㅎㅎ
넘 보잘것없는 도시락이지만 이벤트가 진행되는 중이라 한번 올려봤어요.
저 이거 3시간 걸렸거든요 ㅋㅋ 이쁘게 봐주세요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초보엄마의 소풍도시락
aann |
조회수 : 9,134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7-04-20 13: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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